![2332a727d452d71bb5aa6f67e21b5b5d[1].jpg](https://imagecdn.cohabe.com/sisa/468073/1481114204857.jpg)
회사 동료 아들이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자꾸 몰래 거실 컴퓨터 켜서 게임을 한다고하네요
처음에는 카톡을 설치해놔서
컴퓨터가 켜지면 자동으로 알람이 오게 했는데
어느날 보니
아들이 랜선을 빼고 부팅 ㅡ 카톡 끄고 ㅡ 랜선 다시 꼽고 게임 ㅋㅋㅋㅋ
엄청 똑똑함 ㅋㅋㅋ
이번엔 키보드를 아에 치워버렸는데
아들 방에서 새 키보드가 나왔답니다
문방구에서 오천원주고 사서 침대매트리스 사이에 숨겨놓음 ㅡㅡ
얼마나 게임이 하고싶었으면 그랬을까...
엄청 혼냈다는데
저도 어릴땐 똑같은 짓을 많이해서인가
그 초딩이 이해가 가더라고요 ㅋㅋ;;
ㅋㅋㅋ 뛰는ja위에 나는자...
그냥 CMOS 암호 걸어놓으면 되는데 --
그러네요 ㅋㅋㅋ
커버열고 메인보드 배터리 한번만 뺐다 끼우면 리셋되지 않나요?
요즘 초딩들 컴터 잘 하는 놈들이 주변에서 이런 저런 뚫는 법들을 공유해줍니다 ㄷㄷㄷ
cmos 걸어노면 컴퓨터 열어서 메인보드 배터리 뺏다 낄껄요 ㅎㅎ
뛰는 ja위에 나는 ja위
컴퓨터에 일단 암호를 설정해 놓는건 어떠신지요 ?
아들과 어느정도 타협을 하고 약속을 해야죠. 무조건 못하게 하는게 아이을 파괴하는 겁니다.
아빠가 똘똘해야됨. 라즈베리파이 머신이나 안쓰는 놋북 하나 구해서 리눅스 깔고 아들 컴 ping check해서 ping 뜨면 sms 오게 개발해서 모니터링하고 IP 바꿀 때 대비해서 ip scanning tool로 스캐닝해서 mac address arp cross check하고 아들 컴 맥주소 뜨면 또 알람뜨게 하고 그래야..
ㅎㄷㄷㄷㄷㄷ
아니면 svchost 파일수정해서 접속못하도록 할수도 있죠 ㄷㄷㄷ 뛰는아들위에 나는 아빠
뭐라는지모르겟다...ㄷㄷㄷㄷ
친구들끼리 다 정보공유되는지라.. "어 그거 랜선 뽑고 하라구" 게임도 친구들간의 놀이문화인지라 적당히 하는걸 유도해야지 무조건 막아도 부작용이 있을겁니다.
어릴적 컴퓨터를 잘해서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게임폐인만 안되면 될듯요 게임중독땜에 정신병원까지 갔던 회사선배님 아들도 있더군요
Pc방 관리프로그램 깔아두고 돈내고 게임하게 합니다 ㄸㄷ
창과 방패 ㅋㅋ
윈도우 암호 걸어놀으니 시동cd 넣어서 그걸로 부팅하더라구요 ㅋㅋ
막는다고 해결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적절히 타협하심이
부팅음을 아빠 아직 안잔다로 녹음해서 바꿔두면 ㄷㄷㄷ
예전에 컴공과출신 엄마아빠 있는 애들은 저런짓 못했다죠? ㅋㅋ ㅇ동더 함부로 못봤다카던 ㅋㅋㅋ
어차피 못하게 발악해도 피시방가서 많이 할겁니다. 게임못하게 하는것도 애들 생활에 정보왕따됩니다.학교가면 게임얘기 많이할텐데 친구들사이에 끼지도 못하고 할말 뚝 떨어집니다.그리고 요즘세상에 컴퓨터 못다루는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저도 어릴때 게임포함 그냥 컴퓨터를 못하게 해서 성인되고서 이것저것 하는데 일단 타자치는 손이 느려서 게임할때 채팅창 그냥 보기만 하고 지금도 문서작성하라그러면 스트레스받습니다. 남들 3쪽할때 한쪽채우는 속도라서요.
거실에 컴을 치워야죠. 안방에서 놋북 쓰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