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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포함해서 받던 고용자

안녕하세요 법을 모르니 당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잠시 사업을 하면서 고용했던 사람이
퇴직후 2년이 지나서 갑자기 퇴직금을 달라고 왔습니다
저는 그 사람이 월급에 퇴직금을 포함시켜 달라길래
자주 그렇게 하나보다 하고 넣어서 주었는데
2년이 지나서 퇴직금 포함해서 주는건 무효니
퇴직금을 따로 달라는겁니다...
제가 잘 모르고 법을 어긴 부분은 알겠는데
이용당한 것 같아 좀 화나네요..
안그래도 사업 접고 공부하면서 빚값고 있는 상황이라
분주하거 어려운데 이런 일 까지 겹치니 황망합니다
믿었던 사람으로 축의금도 100만원이나 넣었는데
이럴 경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LOUlSVUlTTON 2017/12/23 18:39

    배려해 주느라 4대보험료도 제가 개인적으로 내 주었는데 너무 배신감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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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통생수 2017/12/23 18:43

    저도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근로자의 권리도...고용주의 권리...
    줄꺼 확실히 주고...준 만큼 확실히 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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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UlSVUlTTON 2017/12/23 18:44

    마음 편히 일하고 열심히 해달라는 의미로 물심양면으로 신경썼는데
    집이 좀 어려워 졌나 수년 지나서 친절이 부메랑이 되어 날아오네요
    다시 저런 배려를 해줄 수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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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2017/12/23 18:44

    거론하신거 전부 위법사항이니 화나도 해달라는대로 해 줘야 겠네요
    혹시 고용계약서도 안쓰신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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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hnDoe 2017/12/23 18:46

    어그로가 위법이고 말고 조언도 해주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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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UlSVUlTTON 2017/12/23 18:46

    사업 작게 시작할 때 부터 도와주던 친구라.. 프리랜서 형식으로 고용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세무사가 말하길 정기적으로 일하는 사람, 근로자 정규직 취급이 되더군요
    그런 일은 세무사에게 전담시켜서 맡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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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ksal.TM 2017/12/23 20:01

    ㅋㅋㅋㅋㅋㅋ .,. 뿜었어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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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없으니까다덤벼 2017/12/23 18:46

    법을 떠나서 축의금 100만원 하실 정도면 엄청 믿으셨던것 같은데..
    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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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UlSVUlTTON 2017/12/23 18:48

    모든 경조사, 상여금, 추석 성 보너스 다 챙겼었습니다..
    돈을 떠나서 사람에게 치가 떨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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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D]살찐돼지 2017/12/23 18:49

    사람이 ㅆㄹㄱ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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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UlSVUlTTON 2017/12/23 18:52

    왜 2년이나 지나서 그러는지.. 차라리 어려우니 돈을 빌려달라고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노동청에서 대질질문을 하는데 눈하나 깜빡인하고 자기는 다 모르겠고 받아야 한다고 하는겁니다..
    사업어려워지는 와중에 자진퇴사하는데 실업급여 받게해주려고 권고사직으로 명목도 바꿔주었는데 다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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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UlSVUlTTON 2017/12/23 19:36

    하.. 그런것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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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빈츠 2017/12/23 19:39

    그사람 입장에선 2년이 지나 갑자기 그러는게 아닌것같네요.. 하는짓보니 애초에 퇴사할때부터 법적만료인 2년후를 노린것같아요
    쓰레기 강도새끼를 키우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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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D]살찐돼지 2017/12/23 19:41

    사람을 너무 믿으셨네요...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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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현오빠 2017/12/23 18:51

    저도 그런인간들 많이 겪어봐서 당해보기도 했지만 ....순순히 내주진 않았네요..
    말하긴 그렇지만 드러운 승질좀 보여줘야합니다..
    요샌 계약서쓰고 법에 명시된사항은 일단 지키고 보는게 최선이긴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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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UlSVUlTTON 2017/12/23 18:54

    아시겠지만 처음부터 지저분하고 책임감 없는 사람들은 상관이 없습니다
    아예 대비를 하고 예상을 하는데 이건 4년을 일하고 나가서 2년만에 뒤통수를 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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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라늄캔들 2017/12/23 18:53

    어쩌면 그직원은 뭔가 서운한게 있을수도 있어서 당영연한다 생각할수있을겁니다..절대 님이 잘못했단얘긴 아님
    결론은 항상 법을 먼저 생각하셔야한다는거..
    저는 휴무.식사시간. 휴식시간까지 칼같이 보장해줍니다. 근무은 좀 빡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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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UlSVUlTTON 2017/12/23 18:54

    많이 배웁니다 배려에 대해 다시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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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나라2 2017/12/23 18:55

    그럼 퇴직금 조로 더 준 금액만큼 토해내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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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UlSVUlTTON 2017/12/23 18:56

    알아보고 있습니다 ㅠㅠ 부당이득 환수? 인가요 적당히 넘어가려다 제 다른 직원들에게 접촉한다고 하니 화가 더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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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못했습니다. 2017/12/23 19:06

    먼저 4대 보험도 내줬다고 하니..
    그것도 소송거셔서 돌려받으시고요
    계약서가 없으실거 같아서 좀 불안하긴한데
    계약서만 있으시면 퇴직금 포함해서 급여 나간게 확인만 되시면 나간만큼 토해내라 하실수 있을거에요..
    월급외에 추가로 해준거 다 돌려받으세요
    맘약하게 하면 그냥 돈 달라는대로 다 주시는거구
    제 생각에는 최대한 독한거 보여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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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UlSVUlTTON 2017/12/23 19:29

    상여금도 달라고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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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이포터 2017/12/23 19:12

    주긴 해야되는데요. 노동청에 있는 그대로 말하고 하소연하면 최대한 늦게 주는 방법 혹은 나눠서 주는 방법 자세히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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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UlSVUlTTON 2017/12/23 19:29

    네 알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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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막퍼시픽 2017/12/23 19:27

    이거 퇴직금을 주되 이미 포함시켜 준 부분은 증거 있으면 부당이득으로 반환청구할 수 있다고 법원에서 결론나서, 결국 상계처리됩니다. 잘 이야기해보세요.
    법 악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저렇게 결론났던 걸로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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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UlSVUlTTON 2017/12/23 19:30

    감사합니다 우선 상의를 잘 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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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막퍼시픽 2017/12/23 19:31

    찾아보니 맞습니다
    퇴직금 사전지급이라는 증거가 있으면 그 금액 반환해야 된다고 알려주시고 거기 이자도 쳐야 되니 한번 잘 생각해보라고 말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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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UlSVUlTTON 2017/12/23 19:33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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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a.황제 2017/12/23 19:29

    계약서상 원천무효하시고 월급에 퇴직금 포함해서 지급한거 부당이익환수 소송 거셔서 금액 회수받으시고 재지급하시면 됩니다
    예전에 제가 연차수당 포함된 포괄임금제 때문에 부당이익환수 소송걸려서 돈 다 토해낼뻔한거 근로감독관이 사측 만류시켜서 그냥 끝낸;;
    그냥 법대로 가시면 됩니다
    노무사 상담받고 진행하시는게 속 편합니다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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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UlSVUlTTON 2017/12/23 19:3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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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랑운객 2017/12/23 19:31

    쓰레기한텐 인정을 베풀면 안됨..
    진상 제대로 만났다고 느낄정도로 법대로 털어주고 민사로 탈탈 털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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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UlSVUlTTON 2017/12/23 19:33

    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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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이있던사람 2017/12/23 19:32

    불가능할듯... 포함해서 준거 자체가 근거가 안되니 또 주셔야 할듯.. 잘 합의를 하시던지 협의를 하시던지... 사람이 제일 힘든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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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UlSVUlTTON 2017/12/23 19:33

    그 사람이 실수로 오ㅡ노동청 관계자에게 말했답니다 그리고 나서 대질심문 자리에서 잘 모르겠다고 말을 바꾼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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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이있던사람 2017/12/23 19:34

    말 잘못한거입니다 다른사람꺼랑 헷갈렸다 하면 끝인 문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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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UlSVUlTTON 2017/12/23 19:37

    ㅠㅠ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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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림보(Slowman) 2017/12/23 19:33

    저희 사장님도 이거에 한번 당하고 난뒤..절대..퇴직금 포함 안시키심..지금이야..퇴직연금으로 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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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UlSVUlTTON 2017/12/23 19:38

    ㅠㅠㅠㅠ 참 안타깝습니다
    돈 얼마에 자기가 보낸 4년과
    일했던 사람들과 그런 모든 것들은 날려버린다니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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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하나의열매 2017/12/23 19:41

    제 친구도 똑같은 일을 경험했습니다.
    결과는
    어쩔수 없이 줘야 된다고 하더군요
    참 나쁜 사람들 많아요 .
    양심없는 사람들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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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쩡우아범 2017/12/23 20:00

    저희 사무소에서 얼마전 진행한 사건과 같은 내용이네요 계약서가 없다면 관련 증거부터 모아보세요 증인, 급여명세서에 이를 표시하엿는지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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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rdClub]짱ⓔ™ 2017/12/23 20:03

    사람 고용해서 일하다 보면 가족처럼
    잘해주고 통수 맞는일이 비일비재하져 ㅠㅜ
    돈 몇푼에 안하무인이 되더라고요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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