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언증은 아니고 제가 입학할 때 면접이 앞에 있는 5개의 카드 중 하나를 뽑아서 대답하는 것이었죠. 분명 영어 면접이라는 말은 듣지 않고 왔는데...
'뽑아보니 관광 온 외국인에게 우리 명절을 소개하라.'
어휴...정신이 멍해져서..앞의 교수님에게 '우리가 미국갈 때는 영어 기본 정도는 배우고 가려고 노력하지 않느냐. 미국인이 우리 나라 관광 온다면 기본 한국어는 배우고 와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한국어로 명절을 설명했었죠. 그 와중에 명절 설명 틀리기도....'
면접 점수는 개판 났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내신 점수가 좋아서 일단 합격.
앞에선 센스있네 재밌네 껄껄 웃어주고
나가자마자 서류찢고 쓰레기통행
창의성 보는게 아니라 영어구사능력이니 탈락이지
껄껄껄 참 재치있는 친구구만 불합격일세
출제자의 의도를 재치로 넘겼지만 어쩄든 원하는 답은 안나왔잖아
Naga
ㅋㅋㅋㅋㅋㅌㅋ
앞에선 센스있네 재밌네 껄껄 웃어주고
나가자마자 서류찢고 쓰레기통행
다른성적 합격라인이면 걍 합격이지
?!
껄껄껄 참 재치있는 친구구만 불합격일세
회화...
실전영어 ㅋㅋㅋㅋ
창의성 보는게 아니라 영어구사능력이니 탈락이지
90년대에도 비슷한 유우머를 본것같은데
그때는 모 대학 영어회화시간에 교수가 학생 2명에게 시키는 버전으로
뭐가 진짜인지 모르겟다
유게식 유머이기에 근황임. 아무튼 근황임.
나도 대학교 영어 수업이 원조로 아는데...
출제자의 의도를 재치로 넘겼지만 어쩄든 원하는 답은 안나왔잖아
Naga
왜 또 시험에서 면접으로 바꼇냐
영어구사능력 평가래잖아...
원래는 서강대 영어시험이였는데
회화를 구사하라고했지 영어회화를 구사하라곤 안했다. ㅋㅋㅋ
비슷한 일화가 있는데 실제로 A,A+ 를 받았고, 교수가 이거 흉내내면 D준다고 선언했다고 함.
내가 알던 썰도 이건데 기말고사였나? 처음한 학생들한테 교수가 A주고 이 다음부터 이러면 점수 안준다고 했던거 ㅋㅋ
ㅇㅇ 나도 몇년전에 본 거 같음. 질문한 사람이 A+이고 우리말로 대답한 사람이 A였던가. 다만 내가 봤던 기억대로라면 교수의 기본 의도를 벗어난 방향이었기에 A는 줄 수 없고, 질문한 사람을 B+, 우리말로 대답한 사람을 B로 줬다고 했던거 같기도 하네.
교수 : Oh~ Sorry i cant speak Korean
can u speak English plz
교수님 마다 다르겠지만
대학교는 틀에 박힌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는 교수님들도 생각보다 많음 그래서 저런 창의적인거 좋아하는 교수님들이 은근히 많아
물론 뽑아준단소리는 아니고
언제적 개그야 이거
이거 시험에서 이렇게했다는거였는데 어느새 면접으로 바뀌었냐? ㅋㅋㅋㅋㅋ 걍 그거 바꿔서지어냈구만 주작냄새 풀풀난다 어느 생각없는놈이 면접서 저래 ㅂㅅ인가
옛날개그가 이런식으로 이어지는구만
진짜면접이면 의외로 저런 재치있는 답을 내놓는 애들이 합격함
허언증은 아니고 제가 입학할 때 면접이 앞에 있는 5개의 카드 중 하나를 뽑아서 대답하는 것이었죠. 분명 영어 면접이라는 말은 듣지 않고 왔는데...
'뽑아보니 관광 온 외국인에게 우리 명절을 소개하라.'
어휴...정신이 멍해져서..앞의 교수님에게 '우리가 미국갈 때는 영어 기본 정도는 배우고 가려고 노력하지 않느냐. 미국인이 우리 나라 관광 온다면 기본 한국어는 배우고 와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한국어로 명절을 설명했었죠. 그 와중에 명절 설명 틀리기도....'
면접 점수는 개판 났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지만... 내신 점수가 좋아서 일단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