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필름 사용시

노출은 컬러 필름과 똑 같습니다.
색이 아니라 명암으로 표현되지만 흑백에서도 노출은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필터는 색을 강조하기 위해서가 아니지만 보색 대비를 위해서 씁니다.
1)구름의 색을 조금 진하게 하고 싶을 때는 오렌지나 레드를 쓰고,
2)사람의 얼굴을 조금 밝게 나오게 하고 싶을 때는 그린을 씁니다.
3) 그 외에도 명암 대비를 분명하게 하고 싶을 때 필터를 씁니다.
예를들어 빨간 장미를 찍고 싶을 때 장미는 까맣게 표현됩니다.
색이 없으니 명암으로 표현되어 까맣게 나옵니다. 이때 배경이 어두운 색이면
장미는 잘 표현이 안됩니다
빨강 장미를 찍고 싶을 때 빨강 필터를 쓰면 필터 작용으로 빨강은 하앟게 표현됩니다.
즉, 강조하고 싶은 피사체가 명암 대비가 분명하지 않을 때 그 대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필터를 쓰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그리고 개방 조리개를 사용하고 싶은데 ND 필터는 없으나 할수 있는대로 조리개는 낮추고 싶다면 레드 필터를 쓰시면 두스톱은 노출 보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필터 없이 충분히 찍어보시고 필터는 꼭 필요할 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말씀대로 풍경엔 쓰고 스냅엔 안쓰네요 ㅎㅎ 그래도 비상용(?) 옐로우 필터는 가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