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쓰다가 후지로 넘어가서 잘 쓰고는 있는데
아무래도 센서 포맷/성능으로 인해 결과물 디테일이 좀 아쉽고 AF도 아쉽고
1.2, 1.4 조리개를 가진 밝은 렌즈들은 대체로 리뉴얼이 필요한 모델들이라서 AF가 안습입니다.
꼭 중요한 사진이 엄한 데 초점이 맞아 있더라는... ㅜㅜ
게다가 저는 주로 라이트룸으로 RAW 후보정을 하는데 독특한 RAW 데이터 때문에 화질에 불리한 면이 있어서 참으로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니콘에서 풀프레임 미러미스만 나와 준다면 오빠엔이랑 백오엔을 주력으로 후지는 서브/매크로 촬영용으로 투바디 운영하고 싶은데 말입니다.(설렘 ^^)
맨날 떡밥만 난무하고 당췌 새로운 소식이 없네요.
나오긴 나오는 걸까요???
그리고 니콘에서 미러미스 나오면 기존 렌즈들은 당연히 어댑터 끼워서 사용하는 방식이 되겠죠?
https://cohabe.com/sisa/466580
니콘 풀프레임 미러리스 언제 나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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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지 안나올지, 어떤방식일지는 니콘 사장빼고는 모를듯...
나와봐야 알겠죠..
적어도 국내 니콘 직원은 아무도 모르고 있을듯하네려
자림님 댓글을 보니까 왠지 니콘 사장도 모르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엄습하네요 ㅎㄷㄷ
소니콘 유저라..
니콘에서 미러리스 나와주면 갈팡질팡하는 마음을 잡아줄 것 같긴 한데요 ㅋㅋ
제가 딱 그렇습니다.
감성은 후지 성능은 니콘인데 말이죠 ㅜㅜ
저는 니콘 미러리스는 별로 기대가 안가는게, 니콘의 그동안의 라이브뷰 AF 상태를 보면 이제와서 갑자기 소니급의 촬상면 AF를 기대하기도 힘들것 같고 캐논 EOS-M 초기버전의 상태로 나와버린다면 어댑터까지 써가며 충성심으로 후원하기도 그렇고 하네요.
차라리 다른거 하지말고 하던 DSLR이나 잘 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결국 대세가 미러리스니까 나중에 다른 브랜드 갈아탈때까지 니콘은 DSLR잘 만들다가 DSLR의 최고봉이었다는 네이버 지식인의 검색결과와 함께 역사속에 남았으면 좋겠어요.
니콘 라이브뷰는 진짜 노답 맞는 것 같습니다.
미러리스 만들면서 그거 어떻게 해결할지...
그리고 미러리스가 나온다 쳐도 초기 제품은 좀 꺼려지는 게 사실이고 차기작 기다리려면 또 한 세월이겠네요 어휴... 당분간 마음 접고 소니 풀프레임 쓰던지 그냥 니콘 DSLR 쓰면서 기다리는 게 나을 것도 같네요. ㅠㅠ
올해초 발표 예정이 없는거보니... 개발.생산단계는 어느정도 갖춰졌을것같은데.. 사업성때문에 망설이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카메라 수요는 계속 줄어드니 사업성을 고민할 만도 하네요...
D810과 서버로 후지미러리스(T1, T2) 사용중인데 결과물 디테일 초점문제(미러리스가 더 좋음)는 오히려 더 문제 될게 없지않나요? 물론 100%크롭 디테일은 810이 좋지만요. 100% 아니라면 아무런 문제가 될게 없을텐데요. ^^
D4랑 D810은 초점과 핀문제로 골머리만 아픈데 미러리스 결과물은 핀문제 초점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D810, 850처럼 고해상카메라가 아닌이상 디테일문제는 후지도 정말 좋습니다.
X-T1 사진이군요. 저정도면 나쁘지 않지않나요? X-T2는 초점도 훨씬더 빠르고 고해상이라 더 좋지만요 ^^
미러리스가 AF는 더 정확해야 맞는 거긴 한데 후지 바디의 탐색 알고리즘이 아직 조금 모자란 것 같습니다. T2는 많이 좋아졌다지만 제가 T1을 쓰다 보니 더 그렇게 느끼네요.
화질에 대해서는 크롭까지 안 하더라도 큰 모니터로 보면 같은 화소의 풀프레임 센서와 비교해서 디테일 표현에서 부족함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나마 후지 렌즈들의 해상력이 받쳐줘서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DSLR 핀문제 때문에 다시 쓰기는 좀 그렇고 해서... 니콘 미러리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나올지 안 나올지도 모르는 걸 기다리는 게 무의미한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