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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보복,폭행) 때문에 화가 나네요.

아파트 단지에서 후진으로 나올수 밖에 없어 후진으로 꺽어 나왔는데요..

이미 진입했고 전진 하려고 핸들 다꺽고 기아 바꿨는데 맞은편 차가 코앞에서 정차하더라구요.

잠시 노려보다가 투덜거리며 다시 더 후진하고 전진하고 왔다갔다 해서

차선을 타고 내리막을 내려가는데... 창문을 내리면서 오더라구요.


썬그라스 쓴 여자분이 이제 "이x끼야 운전을..." 하길래

저도 "이x끼야" + "미x년"하고 같이 응대를 했습니다.


차에서 내리더니 제 차문을 열더라구요. 그러더니 내리랍니다.

제 자 문에서 손을 떼라고 요구하지만 한동안 내리라고 하고 떼지 않더군요.

뒤에서 빵빵 하구 그러니 저는 잠깐 그 여자가 손을 뗀 사이에 차 문을 닫고 부릉부릉 내려갔습니다.


대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려고 횡단보도 파란불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 여자는 분을 못삭혔는지 제 앞을 자기차로 가로막았습니다. 그 와중에 보행자신호에 건너는 아주머니를 칠뻔도 하구요.


그리고는 제 차로 와서 문을 강제로 열고(차문을 잠그려 했으나 다급해 버튼을 미쳐 더듬거리다 못찾았습니다.)

저를 끌어냈습니다. 끌어내는 과정에서 제 핸드폰(촬영중)도 빼앗으려 하고 멱살을 잡고 잡아당겼습니다.


저는 풋브레이크를 밟고 있었고 내리막이라 차가 앞으로 흘러 앞을 막은 그 여자의 차 옆을 박게 되었습니다.


제 차의 동승자는 쿵소리가 나자 비명을 질렀고..

일단 피신시키며 핸드폰으로 게속 여자와 저를 찍어달라고 했습니다.


경찰이 오기 전까지 그여자는 계속 욕설을 하고 눈을 깔아라.. 내가 누군줄 아냐.. 내가 성남시이다. 뭐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경찰에 자기가 오히려 신고를하고 그래서 경찰서에 가게 되었습니다.


교통과에 가서 각각 교통사고 진술서 쓰고(진술서도 한 테이블에서 같이 쓰는데 전화로 계속 저를 비난하는 통화를 하길래 분리해 달라고 요청할 정도였습니다.) 블랙박스랑 멱살잡고 끌어내리는 동영상 제출하고 나왔네요.


사고 담날 나이먹고 첨 개인 해외여행이라..

기분도 잡치고...

동승자는 뭐 전치 놀래고 허리어께 쑤셔서 2주 나오고..

암튼 열불나네요.. ㅠㅠ


진심 감옥가고 벌금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힘에 의해 끌려나갔다기 보다는 당기니 옷이 찢어지는 소리가 나서 딸려 나간거고..(실제로 찢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나갈때 핸드브레이크를 채웠어야 하는데...

다친 동승자에게도 미안할 따름이구요..(놀래서 차안에서 비명까지 지르고 대로까지 흘렀으면 엄청 큰 사고 났었을겁니다.)


두통도 있고 화도 나고 그러네요.....

생각만 하면 짜증이 나니.. 앞으로 뭘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제 사건을 교통범죄수사팀이 접수했다고 경찰서에서 문자가 왔네요..

 

댓글
  • 유초얼짱 2017/12/21 16:33

    성남시? 저 아줌마..능력 좋은가 보군요

  • 그랬던것이요 2017/12/21 16:34

    성남 뭐?? 재명이횽 해결해주세요~

  • 성공할인생 2017/12/22 16:31

    이건 처벌강하게 나오겠네요..
    무슨gta도아니고...

  • 감정코칭 2017/12/22 21:06

    뭐 합의 안해주고
    법적으로 강하게 대응하면
    사이다 될 터이니
    분을 삭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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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사고안전운전하자 2017/12/22 21:15

    후기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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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나온다코나 2017/12/22 21:35

    바로 바닥에 눕혀 옷벗기고 삽입.
    해달라고 차까지 멈추게했다고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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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대수동 2017/12/22 21:46

    후기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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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iteZombie 2017/12/22 21:48

    기집애가 겁멊네 ㅎㅎ 후기 꼭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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