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왓슨이 원조로 여겨지는 '탐정의 파트너 겸 해설역' 캐릭터.
딱 탐정 옆에서 돋보이게 해줄 정도의 댕청하지만,
일반인과 독자 기준에선 나름 머리는 있는 상식인 수준으로 여겨져야 함.

괴팍하고 막나가는 탐정의 옆에서 브레이크를 잡아줘야 하나
본인이 지나치게 수동적인 역할도 아님.
꼴리면 꼴리는대로 행동하는 은연중의 주동적인 성격.
그 와중에 탐정과의 티카타카도 적절한 선에서 재미있게 주고받아야 함.

또한 추리로는 탐정 미만 잡이나,
어디까지나 탐정과 비교해서 그런 것 뿐이지 능력자임이 드러나야 함.
대인 관계, 사교성, 탐문, 사격 실력, 관찰력, 끈기, 의학 지식, 용기 등.
하지만 그 모든 장점이 탐정보다 더 앞으로 치고나오면 곤란하며
어디까지나 조연의 수준에서 적절하게 배치되어야 함.

하지만 동시에 탐정의 위기에 조력하는 뛰어난 면모를 가끔 보여주며,
탐정에게 너무 끌려다니지 않으며 서로를 가장 절친한 친우로 대우하는 입체적인 면모 역시 갖춰야 함.
단순한 떠벌이 해설역이나 화자로 잊혀지는게 아니라 후대까지 전해지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되어야 함.
....
아니 어케 만들라고 저런 밸런스 캐릭터를?

'탐정의 파트너' 캐릭터성의 원조지만
정작 그 원조맛집 존 왓슨을 넘은 캐가 드물다고 하지.
매력적이고 멋진 조연 만들기가 쉽지않음
매력적이고 멋진 조연 만들기는 어렵고
매력적이고 멋진데 주연은 더 인기있게 조연 만들기는 조오오온나 어렵지ㅋㅋㅋ
매력적이고 멋진 조연 만들기가 쉽지않음
매력적이고 멋진 조연 만들기는 어렵고
매력적이고 멋진데 주연은 더 인기있게 조연 만들기는 조오오온나 어렵지ㅋㅋㅋ
그래서 보통은 탐정에게 하자있는 면을 넣어주고
그 모자란면을 조연에게 장점으로 넣어서 보정해줌
"지구가 태양을 돈다고? 내가 그걸 알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