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의 마스코트이자 아이덴티티인 둘의 비중이 없어지면서부터 시작함
->TV모드를 없애면서부터라고 보면됨. 나도 TV모드 좀 많이 ㅈ같긴했지만말이야
3장까진 그래도 파에톤의 이미지가 공동밖에서 캐럿 데이터를 사용해서 신박한 작전으로 에이전트들을 이끌어준 이미지가 강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직접 공동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하는거만 나오다 보니 초반부 이미지와는 달리 짐짝 느낌이 좀 쎄게 옴.
아니 그리고 프롤로그에서 보여준 '지니' '요괴' '고스트' 떡밥은 어디갔냐고....이번 스토리도 불호쪽이 쎈거보면 좀 불안해진다
로프꾼 이 설정이 붕 떠버려서...
주인공 공동으로 밀어넣었음 안됐음
주인공 공동으로 밀어넣었음 안됐음
이렇게된거 누구한명 또 정화기능으로 살리고
그 반동으로 다시 공동활동 못하게 하는걸로 하자
로프꾼 이 설정이 붕 떠버려서...
이아스는 방부가이즈라던가 이번에 방부메카 등 이벤으로 어떻게든 분량 챙겨주려 노력하는게 보이는데 페어리는 어떻게 살려낼지 모르겄어 ㅋㅋ
불호인가...? 솔직히 이것저것 없어진 기준으로 보면
초반에 그 '사투리야' 빼면 난 전반적으로 괜찮았다고 봄
무엇보다 이번 스토리는 이 게임이 매번 똥볼만 차던 '큰 스케일'이 아니라
큰 스케일로 가는 시작점 같은 느낌이라 그런지 주인공 너무 빨리 성장하는거만 빼면 무난하더라
그리고 그 예전 이벤트 공동 퍼즐요소 인겜에 정식으로 추가한 거는 로프꾼 역할이 없어지니까 추가된 것 같음
이게 주인공이 하는게 아니면 파티에 의현이나 다른 운규산 애들 없으면 게임 진행이 불가능해지니까 ㅋㅋ
난 이 부분은 로프꾼 역할 없어진거 보충하려고 어떻게든 머리 쓴 것 같아서 뭐 어쩔 수 없다고 봐
게임 첫단추를 잘못 채운걸 바로잡는 획기적인 방법 같은건 진짜 게임 역사에 남을만큼 대단하고, 그만큼 드문 사례니까
근데 이부분은 진짜 주인공이 너무 빨리 배우는거 하나가 좀 어색할 뿐이고 그냥저냥 무난했음
tv가 사라지면서 역할이 떴다고는 하지만
그래서 tv를 놔뒀어야 했냐고 하면 99% 아니라고 하겠음
막말로 이겜 아직까지 tv 있었으면 그나마 게임 하던 유저들도 1.4-5 언저리쯤 떨어져나가고
미호요 첫 메이저급 자본으로 만든 마이너겜 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