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터기가 어쩌구 저쩌구 클래스 저러쿵 이러쿵은
겜 죽을때까지 이어짐.
밸런스 문제? 똑같이.
그리고 그걸 해결할 당사자는 데브 외엔 없음.
지들이 그 부분에서 좀 자유롭고 싶었다면
하다못해 스펙이라도 판매대상에서 빼고 치장물 위주로 갔다면 좀 덜했겠지만.
존나 적극적으로 비싸게 팔았음.
당장 툭 튀어나왔다고 석궁이어서 대부분 어느정도는 인정했는데,
지금 일부 미터기로 보고 다른 몇몇 직업 찍히고
저 놈들도 다 깎아라하고 그거 몇 깎으면
밸런스가 맞기나 할까?
처음부터 밸런스가 아예 없는 수준으로 나온 게임이? 안되겠지.
심지어 다 너프너프너프하고 돈 박은 거 약해지는 거 계속 유저들이 겪을텐데.
그리고 얘네 너프 때린다고 돈 박고 들어간 물자 단 한개도 안돌려줌.
솔까 석궁 너프 이전에
여타 약하다는 애들 쭉 끌어올리고 패치노트 존나 길고 많이 다 쎄졌다면
오토고 나발이고 레어도 쉽게 갈아버려서 좀 불만 덜 했을 거임.
약하다던 클래스들이 석궁 수준으로 끌어올려졌으면
레어 피통 줄이는 게 적당하다는 얘기도 덜 필요하고.
뭐 그래도 결국 오토가 절반 넘고 그런 거 몇번 겪으면
그럼에도 오토 문제해결할 방법은 좀 내놓아라 하겠지만,
적어도 지금 보다는 짜증의 누적이 덜했을 거라는 거.
내가 우려하는 건
이 놈들이 특정 클래스의 특정 수준에서 기대 dps 데이터 정보 조차 갖고 있지 않는 것 같다는 거.
그렇지 않고서야 이 정도 밸런스가 안맞다가 아니라 맞출 생각도 없었다 정도의 결과는 안나옴.
전에 다른 글에서도 썼지만
밸런스 맞출 생각이 없으면 스펙을 팔면 안되는 거고,
스펙을 팔 거면 제대로 해서 어느 정도는 맞춰야 겜이 굴러가는 거임.
오토를 냅둘거면 오토로도 굴러가는 라이트 게임을 만들던가
라이트가 아닌 스펙경쟁으로 과금 유도할 거면 오토를 제한할 수 있게 만들던가.
뭐 하나 제대로 갈피를 못잡고 유저들에게 다 떠넘기고 뭐하는 지 모르겠음.
돈은 존나 벌고 싶고 스펙도 팔고 싶지만,
스펙을 유저가 알면 안되고,
스펙끼리 밸런스 맞추는 일은 하기 싫고
옷은 내고 싶지만 옷의 버그는 고치기 싫고,
컨텐츠 추가 하기는 싫지만 유저가 생산 ㅄ 같은 거에 시간 꼬라박게는 하고 싶고
뭐 ㅅㅂ 원하는 거만 많고 지들이 하는 건 없어.
겜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다 고가로 판매하기로 한 건 데브 니들이잖아?
유저가 그거 다 사겠다고 했냐? 팔았으면 돈 값을 하라고.
구매 요소가 아닌 부분도 이러면 개빡치는 데, 팔아놓고 이 지랄하는 데 안빡치겠냐?
이겜은 매주마다 새로운게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