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입학전이니 한 6살? 7살때 즈음에 살던 집 근처에
고깃집 두개가 붙어 있었음(편의상 A B라고 부르겠음)
할머니가 날 귀여워해줘서 고깃집을 자주 데려갔는데
A집보단 B집을 더 자주데려감
언젠가 한번 그걸 물어본적이 있었는데 할머니가
-엉 그 집이 좀 가난해가꼬 거기서 사먹어줘야한다.
대충 이런 뉘앙스였음
그때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가
또 거기 집을 가게 됐음
거기 주인아주머니가 나와서 아이고 또 오셨네~하니까
내가 네 여기 자주와야 해요! 라고 했었음
왜? 라고 물어봤고
...
아무튼 그래서 그 뒤로는 거기 못가고 A집만 가다가 이사갔다가 다시 그 동네 가니까 A집만 살아남고 B집은 다른집으로 바껴있더라
뭐야 진짜로 망하게 한건 아니네
아무튼 사라졌죠?
우우 나쁜놈
우우 나쁜놈
어릴때는 솔직하다고 해야 하나.
리미트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분탕은 손가락으로 욕하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