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가서 마대자루라도 있으면 가져와볼 요량으로 나가봤지만 보기좋게 실패 ㄷㄷㄷㄷ
결국 생각다 못해


집에 있는 청소기봉과 행거봉을 이용해 국기봉을 만들었어요. 테이프로 얼기설기 붙여서 겨우 1미터 남짓하게
준비가 되었습니다ㅠㅠ

다행히 국기대에 사이즈가 딱 맞아서 게양은 했습니다 ㄷㄷㄷㄷ

국가 달아본지가 언젠가 싶을 정도로 까마득한데 주위를 봐도 점점 국기 다는 사람들이 없는 것 같아요.
부끄럽지만 저도 10년 전에 달아보고는 안 달아봤는 것 같고요ㅠ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려야 하는데 점점 그런 의미는 사라지고 공휴일이라는 의미만 남는 것 같아요
저도 이번 기회를 계기로 나라를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기려야겠습니다.
얼른 국기봉부터 먼저 사야겠어요ㅠㅠㅠ
이렇게달면안되는데...
님은 달았어요? 인증요망!!
잘못달바엔 안다는게 맞습니다 저는 안달았습니다
잘못 달았다는 기준이 뭡니까? 그렇게 쌉소리나 하고 국기 안 달 것 같으면 그냥 짜져 계세요.
아무 문제 없음요. 행안부
누군가요? 혹시 이름이 국기봉인가요? ㄷㄷㄷㄷ
헉, 존버님 이름이 국기봉인 건가요? ㄷㄷㄷㄷ
제가 게임은 몰라서요. 임요환이랑 홍진호인가 그 사람들만 알아요.
임요환. 홍진호보다 스타 선배류...
보통 스타크래프트 0세대로 분류되는 인물..
스타 0세대 : 쌈장 이기석, 국기봉
스타 1세대 : 임요환, 홍진호
이렇게 분류함...
정석대로 하면 더 좋고
이대로도 좋고
마음이 젤 중요한거죠.
네, 마음이 중요하죠.
마음이 중요하지 굳이 안 달아도 됨
사랑하는 것도 마음이 중요하면 평생 연애 못합니다 ㄷㄷㄷㄷ
마음이 중요한거죠. 잘하셨습니다.
행안부 안내에서도 최대한 내려달기만 해도 문제없다고 합니다.
봉이 짧아서 더 내릴 수가 없었어요ㅠ
잘하셨어요. 부끄러운 어른이 되는거 보다 낫잖아요. 쌍 따봉 드립니다
따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