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컬)스포) 난 걱정이 되는 게...

이거 바리에 이미지 어떡할려고 이러냐... 라는 생각이 문뜩 들더라.

막판에 신세 한탄하면서 우는 것도 잘 생각해보면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음.

교단에 들어와서 지 인생 바뀔 거라 생각했는데 안 바뀌어서 힘들었다고 징징대는데.

아니, 그 힘든 걸 교주한테도 말해주지도 않고 그냥 속으로 끙끙 앓고만 있다가 갑자기 뱉어대는데 교주 입장에선 이게 뭐야? 라는 반응 밖에 안 나

옴.

교주가 알아야 벨리타랑 직통으로 이야기해서 담판을 짓던 아니면 바리에가 좀 덜 갈궈지게 도움을 주던 그러지.

애초에 교주가 그렇게 해결을 하면 그것도 내정간섭임...

ㄹㅇ 교주가 착해서 들어준거지 평범했으면 그냥 바로 구덩이에 던져버릴 정도로 화가 났을 거임.

벨벳한테 멍청하다고 꼽이란 꼽은 다주는데 정작 자기도 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도 안 됐고.

마녀의 신분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징징거리기엔 이 애도 벨벳을 끌어들이는 과정에서 보여준 반응을 보면 자기가 낮아서 싫다는 거지. 자기가 높다면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써먹을 인물이라는 게 문제임.

아무리 2성캐라지만. 이렇게까지 이미지 조지고 회복가능하냐?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음.

그래도 모모 테극이나 그런 거에서 보여준 귀여움 때문에 좋아했는데.

차라리 막판에 레비 따라서 사과 했으면 좀 나아질 방도가 보이는데...

이거 좀 힘들어보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