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핀은 정보가 통제되어 있는 상태라
제대로 못 들었을테니
디아나와 슈로가 무슨 사이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진짜 대략적으로밖에 모름
슈로는 디아나에게 쌔게 맞어서
둘이 싸우고 그거 때문에 티그가 힘들어한다고?
그럼 내가 나서줘야지! 해서
자기딴에 최고의 멘토인 교주에게도 물어봤고
서로에게 비밀로해서 선물도 준비함
그러니 이걸로 화해하고 티그도 나아지겠지? 하고 판단 할 수 밖에 없지
당장 자기도 비슷하게 죠안이 자기 가두고 밥도 덜주고
심하게 당했지만 용서했으니까
최선의 선택이었음 근데 상황 자체가 드럽게 꼬였지
선물은 뒤바뀌었고
그걸 슈로가 디아나에게 휘둘렀으며
디아나는 그걸로 수면에 빠지고
슈로는 실종됨
에르핀은 진짜 잘하고싶었는데
상황 자체가 억울하게 흘러갔지
혼나는데도 짠하더라
교주가 왜 쓸데없는지 했냐면서 화낼때
에르핀 우는거보고 불쌍해서 못보겠더라...
사실 정보를 들었어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사태도 섞인 상태였는데 중간에 누군가가 개입까지 하니...
메인스에서 어떻게 못하면 에르핀 멘탈도 한동안 흔들리겠지
교주가 왜 쓸데없는지 했냐면서 화낼때
에르핀 우는거보고 불쌍해서 못보겠더라...
억까억까억까의 연속...
이런 입체감이 이 스토리의 장점같은데
해결될 실마리가 좀 있음 좋겠다.
난 설마 에르핀도 누군가한테 부추김 당했나 했음
이런 일에 이용당하기 너무 좋은 위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