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리만화를 많이 봐서인지는 모르겠는데
요리대결에서 뭔가 '주제'가 되는 재료가 제시되면
당연히 그 '주제'가 되는 재료가 주인공이여야 된다고 생각함.
(요리왕 비룡의 가재 대결도 상대방이 쓴 말린 건어물이 너무 나대서 가재를 묻어버리는 바람에 비룡이 이김)
그런데 대결의 과제가 '장트리오' 인 이상
그 장트리오가 어필을 해야지 정상일 텐데
'한국의 장은 외국 사람한테 안 먹힌다'는 이유로
굳이 요리의 주인공을 작정하고 뒤로 물러나게 만든 최현석 셰프한테 손을 들어준 시점에서
이놈은 본질이 요리사가 아니라 장사치구나 싶더라.
근데 이건 최현석 의도 집어준건데 최현석도 장사치가 되버리는거 아닌가
근데 애당초 백종원은 요리사 아니라면서
미쉐린 3스타 획득한 쉐프랑 같은 위치에
있다는거 자체가 좀....
그건 백종원 본인도 자기 요리사라고 하지 말고 사업가라고 계속 얘기했는디요
그럼 최현석도 쎄했음?
이건좀...
이건 뭔 ㅋㅋ
나요?
백종원 전문성을 떠나서, 미슐랭 스타 셰프들로만 심사위원 구성하면 그것도 이게 흑백요리사냐 미셰린 요리사냐 이야기가 나올꺼라서...
나요?
당신요♡
장사치로 부른거긴 한데
저럴줄은몰랐지
그런거 막으려고 안대쓰고 먹었는데도 결국 저리되서
근데 애당초 백종원은 요리사 아니라면서
미쉐린 3스타 획득한 쉐프랑 같은 위치에
있다는거 자체가 좀....
백종원 전문성을 떠나서, 미슐랭 스타 셰프들로만 심사위원 구성하면 그것도 이게 흑백요리사냐 미셰린 요리사냐 이야기가 나올꺼라서...
뭐 당시에는 대중적인 맛의 평가자- 라는 느낌에서 대척점에 가까운 사람으로
평가가 높긴 했지
미슐랭 3스타같은 사람만 둘 앉혀놓으면 너무 평가가 기울어진다는 말이 많았으니
그건 백종원 본인도 자기 요리사라고 하지 말고 사업가라고 계속 얘기했는디요
나도 그렇게 알고있었는데 백종원 본인이 본인을 쉐프라고 한적이 있었다고함
근데 이건 최현석 의도 집어준건데 최현석도 장사치가 되버리는거 아닌가
이건 뭔 ㅋㅋ
기냥 어이가 없구만
그럼 최현석도 쎄했음?
이건좀...
솔직히 최현석 판단 보고도 이거 좀 실수한 게 아닌가 싶었는데
심사위원인 백종원이 그런 판단을 하니까 진짜 쎄~해짐...
이것도 안 봐서 몰랐는데
반반으로 안 떨어지면 곤란한 상황에서
정확하게 50대 50으로 비율 맞춰서 떨어졌다며?
싹 다 대본인거 아님?
그야 요리사의 평가는 안성재가 했고
백종원은 다른 포지션으로 심사본거니까
처음부터 백종원은 흑으로 가서 대중성 포지션 잡았으니까
이건 그냥 각자 기준이 다른건데 이거까지 파묘 해야되나? 막상 볼때는 재밌다고 봤으면서?
이건 그냥 까려고 억지부리는거 같은데
애초에 장은 조미료인데 그걸 과제로 세개나 던져주는데 저걸 나름 해석한 둘이 둘다 멋졌다고 생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