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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스트로보,, 적목현상에 대한.. 여러 질문...

일단 기초지식이 너무나 부족한 상태라 두서 없는 질문이 될거 같은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인물 사진에는 별 관심이 없어.. 이때까지 플래시 없는거에 큰 불편함을 못 느끼고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애기가 태어나고, 아기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플래시가 있으면 더 잘나올려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것저것 기초지식을 쌓아가던 중 여러 질문이 생기게 되네요
1. 외장플래시의 명칭?
외장플래시, 스트로보, 스피드라이트 -> 이 3개 다 같은 뜻인가요
2. 적목현상에 대하여
내장플래시로 인물을 어두운상태에서 찍으면 적목현상 및.. (플래시 특유의)사진의 구려짐? 이 발생하는데
외장플래시면 다 해결이 되는줄 알았더니, 외장플래시도 천장 등에 바운스를 통해 촬영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외장플래시도 그냥 터뜨리면 적목현상 및 사진의 구려짐이 생기는 건가요?
3.
만약 "외장플래시도 그냥 터뜨리면 적목현상 및 사진의 구려짐이 생기는 건가요?" 에 대한 질문이 Yes라면,
실내 인물촬영시, 내장플래시에 바운스 각도기를 장착하는 거랑 외장플래시를 이용하는거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나요?
광량 조절이 더 용이해지는건가요?
3. TTL
이거는 무슨 의미인가요..
찾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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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L 자동카메라
[through the lens autocamera, -自動-]
자동 카메라(EE카메라, AE카메라)의 측광용 빛이 촬영용 렌즈를 통해 측정되는 방식의 것으로, 별도로 측광용 창을 둔 것보다 정확한 측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노출이 얻어진다. 현재 대부분의 카메라는 이 방식으로 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TTL 자동카메라 [through the lens autocamera, -自動-] (전자용어사전, 1995. 3. 1., 성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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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되어있는데 정확한 노출을 찾아 광량을 자동적으로 조절하는건가요?
제 카메라는 D80인데 플래시를 켜면 그냥 1/60으로 고정되더라구요.. 어떤 부분을 측정한다는건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TTL이라는 단어가 사용기 및 강좌에 계속 쓰이던데.. 무슨의미인지 도저희 이해가 안가네요 ㅠㅠ
4. 불투명한 캡?의 용도
캡처11.JPG
외장플래시에 붙어있는 저 불투명한 캡의 용도는 무엇인지요?
정확한 명칭은 무엇이고,, 외장플래시 사면 같이 포함되어서 판매되는건가요?
5. 외장플래시 추천
입문용으로 적당한 외장플래시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바디는 D80입니다~
질문에 정말 기초지식이 없어 질문드리기도 민망하네요..
미리 답변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댓글
  • 거.엽.안.현 2017/12/19 16:34

    1.
    정식명칭은 스피드라이트가 맞는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다른 단어들도 혼용해서 쓰이며 거의 같은것으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2.
    어두운곳에선 눈동자가 활짝 열려있게 됩니다.. 그때 빛이 들어가면 안구안쪽의 혈관때문에 붉은 빛의 눈동자가 찍히게 됩니다.. 그래서 적목(붉은눈)이 찍힙니다..
    3.
    네.. 그냥 터뜨리면 적목 나타납니다.. 그래서 적목발광하게되면 몇회 번쩍거림으로서 눈동자의 동공을 축소시켜주고 그후 본촬영과 함께 본발광이 터지는 방식으로 촬영이 진행됩니다..
    바운스 각을 달리해주면 빛이 동공을 통해 직접들어갔다가 안구안쪽을 비추게 되지 않기때문에 적목이 나타나지 않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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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0]깡패백곰 2017/12/19 16:58

    답변 감사드립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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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타맨 2017/12/19 16:37

    1. 외장플래시의 명칭?
    외장플래시, 스트로보, 스피드라이트 -> 이 3개 다 같은 뜻인가요
    ->네.. 스트로보랑 스피드 라이트는 사실 외장 플래시 만들던 회사 브랜드랑 제품 이름이였는데 대중화 되서요..
    2. 적목현상에 대하여
    내장플래시로 인물을 어두운상태에서 찍으면 적목현상 및.. (플래시 특유의)사진의 구려짐? 이 발생하는데
    외장플래시면 다 해결이 되는줄 알았더니, 외장플래시도 천장 등에 바운스를 통해 촬영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외장플래시도 그냥 터뜨리면 적목현상 및 사진의 구려짐이 생기는 건가요?
    ->네 외장플래시도 직광치면 적목나와요. 보통 플래시나 카메라 바디에 적목방지 메뉴가 있습니다. 이건 별건 없고 한번 예비발광쳐서 눈의 동공을 축소한뒤 메인발광해서 적목을 줄이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천정바운스같이 광량이 골고루 퍼지게 하면 적목이 거의 안생기죠.
    3.
    만약 "외장플래시도 그냥 터뜨리면 적목현상 및 사진의 구려짐이 생기는 건가요?" 에 대한 질문이 Yes라면,
    실내 인물촬영시, 내장플래시에 바운스 각도기를 장착하는 거랑 외장플래시를 이용하는거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나요?
    광량 조절이 더 용이해지는건가요?
    ->내장플래시는 거의 직광만 되니까 적목이 두드러지는것이고 직광이라 동굴현상같은게 심해지기도 해서 더 인물만 강조되니까 이게 두드러지게 보이는겁니다. 내장플래시에 바운스 장착하면 외장이랑 같지만 일단 내장플래시는 최대광량이 매우매우 적어서 빛이 매우 부족해서 천장 바운스 치기는 턱업이 부족합니다. 외장플래시 본격적으로 AA4개 이상 들어가는 녀석들은 실내 바운스정도는 가능해집니다.
    3. TTL
    이거는 무슨 의미인가요..
    ->찾아보신게 맞구요. 일단 눈에 안보이는 예비발광을 해서 플래시가 피사체에 쏜 광량이 되돌아 오는걸 계산해서 적정 노출을 계산해서 바디와 연동하는겁니다. 즉 노출계산을 알아서 해준다고 보면 됩니다.
    ---
    이라고 되어있는데 정확한 노출을 찾아 광량을 자동적으로 조절하는건가요?
    제 카메라는 D80인데 플래시를 켜면 그냥 1/60으로 고정되더라구요.. 어떤 부분을 측정한다는건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D80이면 니콘계열인데 플래시 켜면 1/60 고정되는건 니콘 특유의 A모드에서 TTL쓰면 셔속이 1/60으로 고정되어서 그렇습니다. P나 M모드로 조절하셔서 쓰면 됩니다.
    TTL이라는 단어가 사용기 및 강좌에 계속 쓰이던데.. 무슨의미인지 도저희 이해가 안가네요 ㅠㅠ
    ->플래시에서 노출은 카메라 10년쓴 저도 어렵습니다. 사실 플래시 잘 쓰는분은 TTL 잘 안써요. 아무리 계산 해준다지만 아직 뇌출계만 못합니다.
    4. 불투명한 캡?의 용도
    ->저건 음..아직 저도 잘 못쓰는데 빛을 더 넓게 확산시켜준다고 보면 됩니다.
    야외에서 천정바운스 같은거 못치는데 피사체와 플래시가 너무 가까우면 직광이 쎄지니까 얼굴이 번들번들 하겠죠? 저 옴니를 끼우면 빛이 더 확산되어서 얼굴만 직광이 되는게 아니라 몸 전체에 광이 고루고루 가게 해줍니다. 뭐 저도 아직 초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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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0]깡패백곰 2017/12/19 17:02

    큰 가르침이 되는 답변입니다! 감사드립니다.
    TTL의 경우 노출계산을 알아서 해준다고 하셨는데, 플래시의 발광량을 조절하여 노출을 맞춰주는건가요? 아니면 바디 세팅값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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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타맨 2017/12/19 17:13

    바디셋팅값이라고 하면 뭐하지만 보통 플래시발광량+카메라 셔속과 iso를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니콘 A모드라면 셔속은 1/60 고정이고 플래시 발광량 우선 조절후 부족하면 iso를 자동 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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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한사발 2017/12/19 16:41

    적목현상은 피사체(인물)에게 직광으로 터트릴때 간혹 발생합니다.
    적목현상 방지 기능을 켜면 한번에 광이 터지지 않기 떄문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끄고 사용합니다.
    적목현상이 생긴 사진은 라이트룸 등 보정프로그램에서 수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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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엽.안.현 2017/12/19 16:41

    3.
    TTL : 사람눈으로는 구분할수 없지만.. 본발광 이전에 일정량의 발광량을 가지고 예비발광을 하고,
    그로인해 피사체의 밝기가 어떻게 바뀌는지 측광하고, 따라서 빛을 얼마나 강하게 발광할지를 기계가 정해서 본촬영시에 정해진 발광량 대로 발광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TTL촬영시 한번 발광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2회이상 발광하며, 단지 사람이 인지할수 없는 짧은 간격으로 발광하기에 한방에 찍히는것처럼 보일수 있습니다..
    4.
    광원이 크면 클수록 그림자가 부드러워 집니다.. 되도록 빛을 넓게 분산시켜 여러군데 바운스 효과를 노리고 그림자가 부드럽게 표현되고자 할때 사용합니다..
    간혹 플레쉬가 조광할수 있는 가장 넓은 화각보다 더 넓은 화각을 밝히기 위해서 사용하기도합니다.. 보통 플래쉬는 렌즈화각 24mm 정도까지 조광할수 있는데.. 14mm 같은 초광각을 사용할때 옴니를 사용하면 14mm 까지 넓게 빛을 퍼트릴 수 있기도 합니다..
    5.
    내공이 약할수록 최상급 플래쉬추천드립니다.. TTL촬영시 그나마 건질수 있는 사진을 조금이라도 많이 건질수 있습니다..
    내공이 쌓이면 쌓일수록 고수님들은 수동 플래쉬만으로도 원하는 결과물 잘 만드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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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0]깡패백곰 2017/12/19 17:08

    기초가 부족하여 좋은 답변에도 이해도가 딸리는것 같습니다..
    TTL 촬영 기능을 키면 예비 봘강을 하여 2회 이상 발광하는것이고
    TTL 촬영 기능을 끄면 1회만 발광하는 것인가요?
    수동 플래시는 플래시를 기계까 자동으로 터뜨리는게 아니라 손으로 직접 작동시키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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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타맨 2017/12/19 16:42

    아 5번 추천은
    기왕 플래시 배울꺼 고독스로 써보세요
    전파 무선동조를 쓰셔서 플래시와 바디를 떼어놓는다면 훨씬 다양한 사진을 찍을수 있습니다.
    예로 들자면 플래시를 인물 등뒤에 두고 인공태양처럼 후사광 효과를 준다든지
    왼쪽이나 오른쪽에 두고 인물얼굴을 한면만 강조한다덜지...
    재미있는게 많아요. 사실 사진은 빛을 다루는 예술이라는 말이 바로 여기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피사체가 재미없으면 사진도 지루해지거든요. 다양한 시도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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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0]깡패백곰 2017/12/19 17:14

    D80에도 무선동조가 되는건가요..? 하도 옛날 바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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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0]깡패백곰 2017/12/19 17:17

    고독스 제품이 가격도 적당하고 좋아 보이네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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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타맨 2017/12/19 17:18

    덕팔이가 그당시 스테디셀러였던 이유가 중급기이지만 아쉬울것 없는 스펙을 몽땅 때려넣었습니다.
    연사 빼고요
    i-ttl (현재 니콘이 쓰는것과 같아요)들어가있고 셔속 1/8000 지원입니다.
    무선동조 지원이 덕팔이가 하는건 아니고 고독스(플래시브랜드) X싱크를 사시면 수신기와 플래시를 구매하시면(보통 20만원선) 무선 고속동조 TTL이 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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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암83 2017/12/19 17:26

    신생아 사진찍을때 플래쉬 터트리면 애가 놀라요....
    밝을때 찍으시던가 노이즈가 있더라도 감도 올려찍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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