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중학교에 출현한 메갈교사

이런...미국 나라 냉전시대때...
윤리의식 희박하던 때나 하던 일을 지금 하고 있네...

이거 교육청에 항의할 만한 상황 아닌가요?;

과거 가부장적 가치관이 강했고 여성이 여러모로 차별당한 것은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오랜 역사동안 분명히 존재했던 남성혐오의 모습이나 사례는 전부 빼고
피라미드 왼편에도 오른쪽에 대응할 사례들이 분명 있는데 싹 다 삭제하고 자기들 입맛에 맞추어 비교하는 것이 우습고요
이렇게 분명히 존재하는 남성에 대한 차별이나 혐오를 전부 무시한다는 건 근거가 될 사례들을 조작해서까지 자기주장 입맛대로 맞추는 것이고
그건 어떻게 해서라도 자기의 울분을 풀어야 하니까 그렇게 억지로라도 남성을 까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왼쪽에 겨우 적어둔 외모비하, 한남충은 자기들이나 남자들 디스하면서 쓰는 말일 뿐이죠
결국 저들은 현실에 강한 불만을 품고 있으며 명목상으로는 양성평등을 지향하지만 실제로 하고 있는 일은 다른 한쪽 성을 뭉개는 일입니다
누가 양성평등 반대합니까? 한쪽 성에 대한 공격성이 너무 과하니 문제가 되는 것이죠
A misogynist hates women. A misanthropic person doesn't make distinctions; he or she hates everyone.
... Curiously, there is no word for someone who hates men only.   - Word Smart
미소지니가 깔린 사람들은 여자들을 싫어한다. 인간을 혐오하는 사람은 그러한 차별이 없다. 그들은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싫어한다
... [이상하게도, 남자만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는 없다.]
본토에서 나름 인지도 있는 어휘책에 나오는 설명인데 마지막 줄이 핵심입니다. misoginist에 대응하는 반댓말이 없다는 말입니다.
물론 찾으려면 있겠고 만들어 쓸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만큼 많이 쓰여 파워를 가지는 동격의 표준어가 될 낱말이 없다는 뜻이겠죠
misoginy가 만연했다고 부르짖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훨씬 예민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게시글 이미지처럼요
그런데 사실은 있죠. 꼴.페.

교사의 신분을 망각한체 자기의 신념?을 아직성숙하지않은 아이들에게 주입시키려하다니.. 교사의 자격이 없는 사람같네요

어느기관이나 누가 오랜시간 연구해서 만든 피라미드인지 좀 적어보시지

...저런 돌대가리들이 교사... 어휴...;

저딴것들이 청소년들을 가르친다는것에 소름이 끼치내요 빠른 처리가 불가피할것으로 보입니다

남성혐오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른 글에도 달았던 댓글인데 다시 답니다.
여성혐오 개념을 자신의 저서에서 열심히 설명한 우에노 치즈코는 여성혐오의 성립 양태로서
일원화되어 여성을 멸시하는 남성 사회 + 이에 영합하거나 반발하는 형태로 다원화된 여성 사회를 제시했습니다.
이 논리 하에서는 남성혐오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일원화된 남성 사회에 대한 저항이죠.
그리고 우리 사회를 돌아봅시다. 남성 사회가 명확히 존재하고, 그것이 여성 멸시로 일원화되어 있던가요?
여성 사회만큼이나 다원화된 게 요새 남성 사회 아닌가요. 다들 취향 다르고 여성관 다릅니다.
그나마도 세대가 내려갈수록 기본적인 존중의 마인드를 갖춘 비중이 늘어나죠.
당장 여기서도 성차별적 언행은 비추 꽤 먹지 않습니까.
결국 여혐하는/남혐하는 집단은 각 성별 사회의 부분집합에 지나지 않습니다. 자기들이 신나게 남혐하면서, 나 원 참.

이 글이 소위 '페미니즘'의 세계관을 잘 드러낸다고 보기 때문이다. 바로 대립적 세계관.
현대 사회에서 결혼은, 특히 한국에서 결혼은 남녀 모두에게 손해가 된다. (그것을 초월하게 해줄 요소로서의 '사랑'을, 내가 특히 강조하는 이유다) 여자에게 결혼은 전통적으로 손해였고, 남자에게 결혼은 '전통적인 책임'과 '현대적인 책임 분담'이 원활하게 바톤 터치를 못 하는 바람에 역시 손해다. 소득은 적고 여유는 없는 현대 남녀에게 아이는 축복이 아닌 부담일 뿐이다.
그럼에도 왜 이 사람은 이딴 식으로 글을 쓰는가? 심지어 말미에 ".. 여성에게 결혼이 크게 유리할 게 없다. 사정이 이런데도 남성들이 ‘결혼은 남자 손해’라며 거품을 무는 건 완전한 적반하장이다"는 말까지 덧붙여서.
요컨대 페미니즘적 세계관을 받아들인 이에게 세상은, 세상의 모든 남녀는 대립하며 적대적이다. 이들 사이에 협상은 존재하지 않으며, 세상의 모든 요소는 제로섬 게임으로 인식된다. 여자가 손해를 보면 남자가 이득을 본다. 남자가 손해를 입으면 그건 곧 여자의 이익으로 환산된다. 이런 전제를 깔면 이 기고문의 논지가, 기고자의 생각이 명쾌하게 이해된다. "여자가 손해를 보는데 왜 남자가 손해를 본다고 감히 지껄이는가?" 여자 손해-남자 이득으로 귀결되는 세계관에서 '모두가 지는 게임'이란 존재할 수 없으니 자연스럽게 도출되는 결과물은 "완전한 적반하장"이다.
이 플로우 속에서 남녀 모두가 ㅅㅇ할 수밖에 없는 한국 사회의 비극은 존재감을 잃는다. 남는 것은 "괴로운 건 난데 네가 괴로운 척을 하냐"는 끝모를 성대결밖엔 없다. 그렇게 승자 없는 싸움은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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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썼던 댓글 일부분입니다. 학문적기반따윈 없는 글인더 점점 더 설득력을 얻는군요.

ㅅㅂ 나중에 결혼도 해야할텐데 메갈, 일베 이런거 어떻게 사전에 일일이 걸러낸다냐...
그냥 혼자 사는게 답인가

학교홈피보니 메갈애들이 도와준다고 게시글 도배하고있더라고요
교사는 그냥 조용히 묻히길 바랄텐데 지들이 일을 더 키우고있음 ㅋㅋㅋㅋ

이건 남성혐오에 대해 생각하기 이전의 문제에요.
애초에 저딴걸 학생들에게 주입시키려는 시도 자체가 문제라는 거죠.
단순 처벌로 끝나선 안되요.
자격 박탈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