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버거킹에서 밥 먹으려는데 손님 대부분이 할아버지들이셨어요.
별로 개의치 않고 잘 먹고있는데 대각선 방향 테이블 할아버지들께서 정치 얘길 시작하시더라고요.
박영선 의원님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청문회 영상에 대한 얘기였어요.
박영선 의원에 대한 비난을 계속 하셨는데 뭐 그때까진 괜찮았어요. 속은 부글부글 했지만...
근데 곧이어서 그러시는거예요.
"저런 싸가지 없는 년은 버릇을 고쳐줘야해.
어디서 지집년이 김기춘이한테 그럴 수가 있어?
잘나봤자 빨갱이 지집이야.
저런 년은 깜빵 죄수들에게 던져줘서 씻지도 못하게 하고 욕보여야해.
얼굴은 반반하든만."
가슴에 돌덩이가 굴러와 쿵 부딪힌 것처럼 너무 무섭고 두려워져서 금방 나와버렸네요..
정말 눈물 나오려는거 참고... 그렇게 나왔습니다..
절 향한 말 아니었지만서도... 손이 다 떨렸어요..
어떻게 그런 말을 뱉을 수 있을까요... 딸들의 아버지이실테면서...
그 할아버지들에게 박영선 의원님은 딸뻘이었을거예요...
그들은 사람도 아닙니다...
https://cohabe.com/sisa/46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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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그 말 들으시면 고맙게 생각하세요
당장 들으면 피가 거꾸로 솟긴하지만
우리의 의지를 굳건게 하는 충분한 자극제가 됩니다.
죽어야 없어지는 병에 걸린 환자들입니다.
참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토~닥 토~닥
님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역시... 악마의 지지자들도 김기춘 못지 않게 악마적이군요. 작성자님 많이 놀라셨겠어요.ㅜ
사고가 마비된 좀비들 입니다.
좀비들이 쾍쾍대는거에 마음쓰지 않으셨으면...토닥토닥
공공장소에서 다수가 들릴정도라면. 사람들 다 들리도록 저러는건 범죄에 해당됩니다.
최고의 복수는 녹음 시켜야 하는거죠. 당황스러워서 그럴생각도 없었다고 할수있긴 합니다. 신고할지 안할지는 나중에 생각할 문제인데
무엇보다도 녹음시켜놓고 봐야죠..
이런글 볼때마다...
자식들 말 잘들어 주시고 같이 술한잔 하면서
박근혜 새누리당 욕 같이 해주시는 저희 아버님이 자랑스러운 요즘입니다.
김기춘이 맛을 한번 보여드리고 싶네요.
사람들이 끌려가서 고문당하는데 사람의 비명소리가 아니었다는데..
김기춘이 못되었을뿐이지 그 자리에 올라가면 김기춘이 같은 짓을 했을 노인들이네요.
눈 바로 앞에서 김기춘이 했던 짓거리들 재현해줘도 잘한다 거릴 노인네들이네...;; 아니 정말 세상엔 존경할 만한 멋진 사람도 있긴 하지만, 이런 쓰레기같은 마인드 가진 사람도 역시 존재하는군요...
지네가 뭘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놈들...
ㅋ 저는 예전에 삼각지역에서 할배 세 명 옆을 걷다가
광주항쟁 빨갱이 새끼들이라는 말 들어봤음.
염병이라는 병이죠.... 고치기가 참 힘들어요...
ㅂㅅ들은 자기가 ㅂㅅ인줄 몰라요.
자기딸이나 손자가 다른 사람들한테 그런소리들을껄 생각하면 어찌 저런 발언을 하나요.
지하철 노약자석 노인들 대화 들었던 기억
1. 요즘 젊은 것들 싸가지가 없어 전쟁이 한번 더 나야되 정신번쩍 들게
2. 조선놈하고 여자는 이틀에 한번씩 패 줘야 해
3. 전두환 장군이 한번 더 해야되
돈만 많으면 그냥 패 죽이고 싶었어요
아따 그 영감 씨부리는 말뽄새보니 박정희 각하한테 지집딸년 두어명 첩실로 들여보내주신 모양이구만
거친표현 죄송합니다
정치적 견해를 떠나서 어떻게 사람의 탈을쓰고 그런말을 하는지...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그 사람들 뿐만은 아니겠지요.
여자로써 너무 속상하네요..
저런류의 할배들이 지하철 역에서
아주 소리 떠들썩하게 스마트폰으로 ㅇ동 트는 인간들이라오....
정상이 아님.....
(실제로 저런 미친 노인네들 경험함. 창동역 1-1 에서 노인들이 모여있고 고양이 우는 소리가 나는데.... 알고보니 음량 풀 가동한 ㅇ동.)
통화하는 척 폰 카메라를 그쪽으로 해서 녹화하는게 최고죠.
확실히 정치성향이란게, 세상을 보는 관점을 드러내주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걍 늙은 무뇌충들 지구 온난화의 주범..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