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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프로젝트 외전 퍼스트 컨텍트 (30)


그리고
마을로 침투해서
목표가 있는 집으로 가던 그들은

만약을 위해 대비하고 있던 경비조를 발견하고는
곧바로
모두 몸을 숨기고
조심스럽게 고개를 내밀면서
그 경비조를 바라보던 모리 코고로는
연막 구실을 해 주던 안개가 거의 없어서
그들의 위험부담이 커졌지만
그들 역시
북한군 경계 병력들을 더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그들 아래쪽의 공터에 있는
논두렁을 이용해 만들어 놓은
적 기관총 진지와
건너편의 조그만 건물을 이용해서 만든
북한군의 다른 기관총 진지까지 훤히 보일 정도였고
그렇게 만들어져 있는
적 화기 거점에는
하품을 하면서 기지개를 펴는 북한군의 모습까지 보였다.
그리고
그런 상황을 파악한
모리 코고로와
한태수 중위는

스텐 소음 기관단총과
석궁으로 무장한 뒤
먼저 포복으로 혹은 앉은걸음으로 사면을 타고 내려가는 동안
빌 오스본 대위의 부하 중 한 명과
다른
그린베레 대원 한 명이
그들의 뒤에 밀착하여 양 측방을 경계했다.
그렇게
그들이 숨어 있던 곳에서 50여 미터 정도 이동하자

논두렁을 이용해 만들어 놓은
적 기관총이 거치된
임시 참호가 보였다.
말 그대로
얼핏 봐서는
주변의
다른 논두렁과 구분이 잘 안 갈 정도로
위장망과
주변의 사물들로 잘 위장되어 있었다.
그렇게
두 사람이 접근 한 뒤
그들은
화단 근처의 풀섶에 몸을 숨기고 대기하는 동안,
한태수 중위는
석궁의 활시위를 당겨서 고정시킨 뒤,
입에 물고 있던 화살을
발사위치에 올려 뒀다.
그리고
동시에
모리 코고로의
스텐 소음기관단총의 총구가
그가 석궁을 쏘려는 쪽으로 향해 있는 적들에게 조준했다.
한태수 중위가 쓰려는
저 석궁은 괜찮겠지만
모리 코고로가
스텐 소음기관단총으로 사격을 하면
일이 꼬일 확률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9밀리 탄의 채택과 소음기 장착으로
원래 총성을 상당히 낮췄다지만
지금처럼 조용한 상황에서는
저 정도의 총성으로도
적군들의 시선을 끌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에 쫓기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위험을 감수할 수 밖에 없었고,

뒤에서 경계 중이던 대원이 관측한 내용이
곧장 두 사람에게 전달되자
한태수 중위는
망원 조준경을 통해서
7∼8미터 아래쪽에 있는 적 기관총 사수를 조준했다.
그리고는
이내,
'퍽' 소리와 함께
석궁의 화살이 튀어 나가고
뒤에서 경계중이던 대원이
명중 사실을 보고하기도 전에
한태수 중위는
두 번째 화살을 장전했다.
첫 번째 적군은
가슴 한가운데 화살을 맞고
고통스럽게 '컥, 컥' 소리를 내며 헐떡거리고 있었는데
5초도 안 되는 사이에,
그 옆에서 고개를 처박고 잠을 자던 적군의 머리에도
한태수 중위가 날린 화살이
'퍽'하며 박히고
그와 동시에,
두 사람은 급한 포복으로
그들을 향해 접근했고
뒤에서는
세 번째 화살을 장전한
또 다른 석궁을 들고 있는 그린베레 대원과
빌 오스본 대위의 부하가
그들을 엄호했다.
적 경계병들이 오줌을 싸댔는지
그 둘이 기어 내려가는 풀 바닥 전체에서 지린내가 진동했지만
두 사람은
그런 사실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모습으로.
사면 바닥에서
적들이 있는
논두렁으로 만든 임시 참호로 몸을 들여놨다.
머리에 화살을 맞은 적은 즉사했지만,
가슴에 맞은 북한군은
그 둘이 들어오자
공포에 질린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봤다.
그의 오른 손이 닿을 거리에 AK47 자동소총이 있어서
모리 코고로는
그걸 낚아채어
뒤에서 경계 중인 대원에게 던지고
그리고선
참호 밖으로 고개를 조심히 내밀고
쌍안경으로
건너편 길 쪽에 있는 적 기관총좌를 살폈다.
그 쪽 지역에 있는
두 명의 경계병
역시 정찰병의 얼룩무늬 군복 차림이었다.
두 명의 적군들은
서로 잡담을 나누면서
방금 전 부터
밥 짓는 소리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는
마을 쪽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의 모습을 고개를 흔들면서 바라보던
모리 코고로는
곧 워키토키 마이크를
한 손으로 가리고
사면 위쪽에서 기다리고 있을 동료들에게 보고했다.
"적 1번 기관총좌 접수!
이상 무!"
그렇게
모리 일등육좌는
보고를 마치고
들고 있던
스텐 소음기관단총의 총구를
참호 밖, 사면의 아래쪽에 향할 때
아래쪽에 있는 적군이
그의 바지 가랑이를 잡고 흔들자,
가슴에 석궁 화살을 맞고 이제쯤은 숨이 끊어진 줄 알았던
모리 코고로는
화들짝 놀라서 그를 향해 사격을 할 뻔했다.
그러나
입을 있는 대로 벌리고
숨을 힘겹게 쉬며,
자신을 응시하는
그 적군의 눈빛을 보고 나자
방아쇠를 당길 수 없었다.
그는
체격이 왜소해서
160cm가 겨우 될까 말까한 상급 병사였는데,
그는
자기 가슴 한가운데 꽂혀 있는 화살을 가리면서
계속 헐떡거렸다.
모리 코고로는
무슨 소리인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면서도
계속해서
길 건너편의 적 기관총좌를 경계했지만
다시 한번
그가 '끙' 소리를 내면서
모리 코고로의 다리를 잡고 흔들더니
그런 뒤,
손가락으로
자기 가슴에 꽂혀 있는 화살을 여러 차례 가리킨다.
그때,
이 상급 전사의 표정을 보는 순간
모리 코고로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곧 숨이 끊어질 사람이다.
그런데도
가슴에 박혀 있는 화살을 빼어 달라는 것이다.
ㅅㅇ 소리라도 한번 내면
통증이 말할 수 없이 배가 되는지
그저 거친 숨소리만 내면서
연신,
자기 가슴을 향해
힘겹게 손가락질을 해 보인다.
마음 같아선,
비좁고 물이 고여 있어 엉망이지만
그래도 평평하다고 할 수 있는
이 길바닥에
그를 편안하게 눕혀 주고 싶었지만
경계를 늦출 수는 없었다.
더군다나
곧 이 곳으로 들어올 동료들이
자신을 어떻게 볼 까도 걱정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한태수 중위가 참호 안에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었다.
한태수 중위는
금방 상황을 알아차리고
그 적군의 입을 막고,
가슴에 박힌 화살을 있는 힘껏 뽑자,
염병할 화살 끝에는
모두 세 개의 날카로운 블레이드들이 장착되어 있어서
적군의 빨간 살점이
블레이드 끝에 엉켜서 따라 나오고,
그 순간,
'억'소리를 내던
적군은
그대로 숨이 끊어지고,
그 순간
모리 코고로와
한태수 중위는
시선이 마주쳤다.
그리고,
서로의 눈빛 안에 있는
지랄 같은 허무함을 교환했다.
"경계 팀이 적 참호에 진입한다.
적 2번 기관총좌가 접수 직전이다."
그런 두 사람의 귀에
그들 뒤쪽에서 경계 중이던
다른
그린베레 대원의 목소리가 들리자
곧 두 사람은
고개를 들어 건너편을 응시하자
길리 수트를 입은 누군가가
바로
길 건너편에 있던
임시 참호 밖으로 기어 나가려는
북한군의 머리를
AK소총의 개머리판으로 몇 차례 내려찍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는
쭉 뻗어 버린 그 적군을 참호 안으로 다시 끌고 들어갔다.
말 그대로
눈 깜짝할 새였다.
"적 2번 기관총좌 접수!
이상 무!
버스 바로 옆에 있는 3번 기관총좌에는 세 명이 있다."
그리고
모리 코고로는
그 때
스텐 소음기관단총의 가늠자 구멍을 통해서
적군들을 포착했다.
여차하면
그들을 향해 9밀리 총탄을 뿜어 버릴 태세였다.
그렇지만
한태수 중위의 요청이 있었는지
후방에 대기시켜둔
그린베레 대원으로부터
그곳에 있는 모두에게
사격하지 말 것을 두 번 정도 주지시키고,
그렇게
다른 그린베레 대원 두 명이
조용하면서도 신속하게
곧 옆에 있는
세 번째 기관총좌 바로 앞까지 진출하고
잠시 뒤
한 명의 북한군이
모래주머니로 쌓아 놓은 경계 벽 밖에
상체를 내밀고 침을 뱉으려고 할 때,
두 명의
그린베레 대원 중 한 사람이
그치의 멱살을 잡고는
단숨에
그의 목에 대검을 쑤셔 넣었는데,
말 그대로
거의 번개같은 솜씨였다.
그렇게
북한군 정찰병을 처리하는 것과 동시에
나머지 한 명,
스텐 소음기관단총을 들고 있던
다른 그린베레 대원은
엉덩이에 스프링이라도 붙여 둔 것처럼
제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더니
나머지 두 명의 적군들을 향해
손에 들고 있던 소음기관단총을 난사했고
그런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적 정찰병들 중 한 명이
그들의 사격에 노출되는 걸
그들 측면에서 볼 수 있었으니.........
그 그린베레 대원이 들고 있는 소음 기관단총에서
총성처럼 들리지 않는 총성이 나고
그를 향해 있던
이 두 번째 경보병은
반사적으로
한 손으로
그에게 향해 있는 자신의 얼굴 앞을 가렸다.
마치,
햇살에 눈이 부실 때 손으로 가리듯이 말이다.
그렇지만
그 그린베레 대원이 발사한
탄환들 몇 발이
그 자의 손바닥을 관통한 뒤,
2차로
그 자의 머리에 총알이 명중했으니.......
"파파파파팟!"
소음 기관단총이라서
살상력이 약할지 모른다는 점 때문에
그 대원의 사격이 끝나자마자
대검을 치쳐든
다른
그린베레 대원이
진지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아마도
살아 있는 적군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바로 그 자리에서 끝장이 났을 것이었다.
말 그대로
5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그 곳의 모든 상황이 끝났다.
"3번 기관총좌 제거!
작전 지역 이상 무!"
그 무전 보고에
근처에 대기중이던
그린베레 대원들과
모리 코고로 이등육조, 한태수 대위는
번개처럼
자신들이 목표로 한 집을 향해서
전력질주하기 시작했다............
석궁(쇠뇌)
목차
1. 개요
2. 활과의 비교
2.1. 장점
2.2. 단점
3. 명칭
4. 역사
5. 백년전쟁 당시의 장궁 vs 쇠뇌
6. 현대의 쇠뇌
7. 이야깃거리
8. 각종 미디어에서의 쇠뇌
9. 쇠뇌를 무기로 사용하는 가상인물
1. 개요[편집]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정의) ⑥이 법에서 "석궁"이라 함은 활과 총의 원리를 이용하여 화살등의 물체를 발사하여 인명에 위해를 줄 수 있는 것으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것을 말한다.
Crossbow 인간이 개발한, 활과 유사한 대표적인 고대 발사 무기. 기본적인 작동 원리와 "현을 당김-화살을 매김-조준-발사" 등의 사용 과정은 활과 동일하나, 화살을 매기고 나서 현을 틀에 고정하며, 현을 손에서 놓아서 쏘는 활과 달리 보통 방아쇠 등의 기계적인 조작을 통해 고정된 현을 놓아서 화살을 발사한다. 즉 기계식 활이라 할 수 있다. 화살을 매기고 난 뒤에 현을 고정할 수 있어서 활과 달리 현을 당기는 기구를 쓸 수도 있으며, 실제로 이런 구조를 가진 대형 공성 병기도 흔히 있었다. 실제로 쇠뇌의 원조였던 발리스타 역시 공성 병기에서 시작한 물건이었다. 연발식 쇠뇌로는 연노가 존재한다.
대개의 경우 일반적인 활보다 훨씬 더 강한 힘으로 화살을 날릴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활과는 다르게 볼트(쿼럴)라는 짧은 전용 화살을 사용한다. 초기에는 일반 화살을 썼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쇠뇌용 볼트를 따로 만들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반 화살이나 그보다 더 크고 무거운 화살을 쏘았는데 한국은 편전도 발사하였으며, 연노에 사용하는 화살은 유럽판 볼트와 비슷하다. 화살에 화살깃이 없어서 연속 발사시에 기계장치에 걸리지 않는다. 대신에 사정거리는 안습. 유럽의 볼트는 동체와 닿는 부분에 깃을 달지 않아 깃이 3개인 화살을 써서 사정거리 문제를 보완했다.
2. 활과의 비교[편집]
2.1. 장점[편집]
활에 비해 더 큰 힘으로 화살을 날릴 수 있다. 자기 힘보다 더 장력이 강한 활은 제대로 쓸 수가 없으나, 쇠뇌는 장전 보조 장치, 또는 온몸으로 현을 당기고 고정한 뒤에 발사하므로 자신의 힘으로 당길 수 없을 만큼 강한 쇠뇌도 쓸 수 있다.
힘들이지 않고 장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최적의 순간에 쏠 수 있다.
총처럼 쉽게 표적을 겨누고 쏠 수 있으므로 조금 더 정확하다. 장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도 한몫 한다.
활에 비해서 병사들이 훨씬 덜 지친다.
2.2. 단점[편집]
활보다 당기는 거리가 짧다. 근본적으로 쇠뇌의 구조는 활을 가로로 눕히고 만작 상태로 고정할 수 있는 방아쇠를 설치한 것이지만, 활의 길이는 굉장히 긴 편이다. 그래서 그걸 그대로 쇠뇌에 사용하면 쇠뇌의 가로 길이가 비실용적으로 길어진다. 구식 쇠뇌는 그냥 짧은 활을 붙여서 덩치가 큰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활몸의 길이를 줄이고 또한 당기는 거리가 짧은 면도 보충하기 위해 굉장히 강력한 활몸을 사용한다. 즉 당기는 힘은 굉장히 크다. 이를 종합해 보자면 굉장히 위력이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드로우 렝스가 짧아 실제 위력은 그만큼 강력하지 못하다. 150파운드짜리 쇠뇌도 50파운드 장궁만 못한 경우가 흔하다.
시간당 발사 횟수가 적다. 장전 도구가 필요없는 쇠뇌라도 장전 속도는 더 느리고, 별도의 장전 도구나 자세가 필요한 쇠뇌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동영상을 보면 왜 발사 속도가 떨어지는지 알 수 있다. 이 영상에서는 쇠뇌 대 활의 발사 속도가 4:9 였다.
활보다 무겁고 다루기가 불편하다.
3. 명칭[편집]
대한민국에서 이 병기를 칭할 때 거의 언제나 쓰는 석궁이라는 표현은 엄밀히 오역이다. 다만, 석궁이란 용어는 현재 보편화된 용어이기는 하다. 애초에 석궁이라고 검색해도 여기로 연결된다. 본디 석궁이란 화살 대신 돌을 날리는 탄궁(彈弓)을 의미하며, 석궁에는 일반적인 쇠뇌의 현 중간에 돌팔매 같은 돌 고정하는 부분이 있다.
한국어로 제대로 번역하려면 노궁이나 쇠뇌라고 번역하는 것이 적절하다. 애초에 석궁이라는 말이 나오기 이전에 한국어로는 쇠뇌, 한자어로는 노(弩)라는 단어가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일본에서는 보우건이라고 한다. 십자가 모양의 형태에서 유래한 Crossbow를 그대로 직역한 십자궁(十字弓)이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하나, 정식 용법은 아니며 사전에 없는 단어다.
쇠뇌라는 이름은 대응하는 한자가 없다. 번역소학(1518년)과 훈몽자회(1527년)에서는 소니라고 하였다. 순우리말일 가능성도 있고, 한편으로는 1729년(영조 5년)에 출간된 쇠뇌의 제작 방법을 수록한 노해(弩解)에 따르면 쇠뇌를 크기에 따라 소노(小弩), 중노(中弩), 강노(?弩)라고 나눠 불렀고 그 중 현재 손으로 쏘는 정도 크기의 쇠뇌를 소노라고 부른 것으로 보아 소노(小弩)라는 한자어에서 변형된 말일 수도 있다.
4. 역사[편집]
활을 틀에 장치하여 발사한다는 발상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해 대규모로 사용한것은 고대 그리스의 가스트라페테스라는 쇠뇌가 있었으며, 아시아에서도 중국이 춘추전국시대때 사용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무기이다.[1]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쇠뇌 관련 유물은 청동기 시대 출토된 단발식 쇠뇌의 방아틀 뭉치이다. 이 외에 고분벽화의 그림, 신라 시대에는 구진천이 개발한, 천 걸음이나 화살이 날아가는 쇠뇌인 천보노(千步弩)가 있었다고 한다.[2] 이를 만드는 장인 구진천을 당나라에서 끌고 갔다는 기록도 있다.[3]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탄력을 강화한 국궁에다가 기계틀을 달아서 완성했다. 보통은 활대가 1M를 넘기거나, 합성으로 강화한 쇠뇌를 주력으로 취급했다. 그러나 연사속도 면에서 앞서는 국궁에 비해서 경쟁력이 없었기 때문인지 조선초에는 심지어 쇠뇌를 만들줄 아는 이가 없어 왕궁내 도자기에 그려진 쇠뇌를 참조하여 쇠뇌를 만드는 지경까지 갔었다고 한다. 활대가 1m가 안되는 작은 쇠뇌는 이래저래 국궁에 비해 인기가 없어 연노로 만들어서 독을 바르거나 상인들의 호신용으로 사용하거나 사냥용 덫으로 활용하거나 했다. 활길이가 2M에 달하면, 강노로 취급하여 개인용 발리스타에 가깝게 썼다.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을 제외하면 여러 종류의 쇠뇌가 전쟁용으로 널리 쓰였다. 유독 일본에서만 쇠뇌가 쇠퇴한 이유는, 남북조 시대 이후 일본의 전쟁이 기마궁시전이 주가 되면서 기마궁수들 입장에선 말 위에서 재장전이 어렵고 가격이 비쌌던 점 등으로 추정된다. 당시의 기록에 따르면 비용이 장수가 입는 풀세트 갑옷과 맞먹는 수준의 가격이었다니 부담될 수 밖에. 물론 일본도 공수성전에 쓰는 대형 쇠뇌는 있었지만, 쇠뇌 자체의 사용 빈도가 상당히 낮은 편이엇다.
그러나 동아시아에서도 조총이 등장한 비롯한 이후, 총기의 낮은 연사력을 보완하는 활/연노와는 달리, 총기류의 완벽한 하위호환이 되어버린 쇠뇌류의 병기는 점차 사라진다. 단, 임진왜란 이후 조총이 보급되면서 조선군의 전체적인 활쏘기 숙련도가 떨어지자 오히려 조총 보조용으로 활 대신 쇠뇌/연노를 보급했다. 쇠뇌의 최대 장점인 활보다 배우기 쉽다, 총과 비슷하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서양 쇠뇌의 발달과정 ?영상. 쇠뇌, 영국 장궁, 핸드캐논, 화승총의 위력 비교 ?영상. 4분 30초부터 보면 된다. 쇠뇌의 곡사 사격 모습과, 60야드(약 54미터) 정도 멀어지자 롱보우나 쇠뇌로는 갑주를 관통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온다.
뛰어난 관통성 때문[4]에 중세 유럽에서 악마의 무기라는 소리를 들어서, 처음에는 교황청에서 사용을 금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십자군 전쟁이 벌어지면서 이교도에게는 사용할 수 있다고 완화되었다. 그리고 얼마 후 기독교도들은 서로에게 이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다. 이걸 보면 무기의 파괴력이 무섭다고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지 알 수 있다. 다만 이 때 교황청의 쇠뇌 금지령은 쇠뇌로 윌리엄 텔을 흉내내는 장난을 치다 진짜 사람 죽이는 일이 하도 많아(...) "야 이놈들아 흉기로 장난치지 마!" 하는 의미에서 금지령을 내렸다는 주장도 있다. 다만 조선에서도 그랬듯이 쓸 사람들은 다 썼다.
또한, 활에 비해 빠르게 배울 수 있었기 때문에 활쏘기 연습을 법으로 정한 영국을 제외하면 대체로 궁병들은 쇠뇌를 주력으로 썼다. 그런데 처음으로 쇠뇌를 대량 사용한 건 리처드 1세 시대의 영국이라는 점이 아이러니. 11세기부터 영국이나 일부 국가를 제외하곤 대부분 활을 퇴역시키며 투사병기의 주력을 꿰차게 된다.
그리고 군대가 화승총을 채용하면서 쇠뇌를 비롯한 재래식 발사 무기를 총으로 대체하다보니 서서히 전장에서 사라졌다. 한국 등에서는 그나마 활은 연사 속도가 빠르거나 기병이 쓰기 더 편하다는 이유를 들어 총과 같이 살아남기는 했으나, 쇠뇌와 총은 모두 장전 속도가 느리지만 강력하다는 특징을 공유했기에 화력이 더 열악한 쇠뇌는 도태될 수 밖에 없었다.
유럽에서 화승총류가 쉽고 빠르게 보급될 수 있었던 이유가 이미 비슷한 무기인 쇠뇌가 많이 풀려있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서양과 반대로 활이 많이 이용되었던 동양권에서는 화승총의 보급이 느린 편이었다. 쇠뇌의 발사속도는 초기형 화승총과 비슷할 정도로 느렸던 것이 주된 요인으로 생각된다. 또한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화승총 전래 이후의 일본에서도 주력 무기는 활이었다. 특히 그 당시 일본에서 화승총은 1 자루당 가격이 일반인 월급 1년치나 될만큼 비싸다보니 가난한 일본 무사들은 화승총을 대규모로 갖출 경제적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화승총으로 무장한 사람은 많아봐야 일본에서 10%밖에 안되었다.
당시 쇠뇌를 만드는 게 엄청 비쌌다고 한다. 십자군 전쟁을 기점으로 유럽에 합성궁채(composite prod) 쇠뇌가 보급되기 시작했는데, 합성궁채를 만드는 데 필요한 적절한 아교 재료가 철갑상어의 입천장이라서 공급이 달리는 바람에 가격이 폭등했다고 한다. 이후 아교 등을 사용하는 합성궁채에서 더욱 강한 장력을 내는 강철제 궁채로 차츰 변화하였으나 여전히 탄성이 좋은 강철은 비쌌다.
대체로 이탈리아 쪽이 쇠뇌로 유명해서 제노바인들이 스위스나 독일처럼 용병으로 많이 돌아다녔다. 이 당시 쇠뇌는 위력이 높았지만 구조상 곡사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사정거리 자체는 활보다 짧았다. 따라서 파비스(p에이브이ise)라 불리는 대형 방패를 등에 지고 전진하여 쇠뇌의 사거리까지 나아서 파비스를 일렬로 땅에 꽂아 즉석 바리케이트를 만들고 그 뒤에서 장전과 사격을 하는 전술을 사용했다. 아래 언급된 아쟁쿠르 전투와 크레시 전투에서는 프랑스군 측에서 파비스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았는데도 공격을 종용했기에 장궁의 사거리와 연사력 앞에 제노바 쇠뇌수 부대가 무너졌다는 설도 있다.
5. 백년전쟁 당시의 장궁 vs 쇠뇌[편집]
백년전쟁 당시 크레시 전투와 아쟁쿠르 전투에서 프랑스군은 제노바 쇠뇌수를 용병으로 고용해 전투에 나섰으나, 장궁수로 이루어진 영국 보병대에 패배했다. 통념과는 달리 비거리로는 쇠뇌가 장궁보다 그다지 뒤떨어지지는 않는데다 일부 자료 기준으로는 쇠뇌의 사정거리가 오히려 더 우월하다는 주장도 있으나, 만약 정말로 쇠뇌 사거리가 오히려 더 우월했다면 프랑스군은 굳이 화살비 맞아가며 장궁 사거리 안까지 접근·돌격해서 꼴아박는작전을 강제당하지 않았을 것이며 영국군은 기병저지용 장애물을 앞에 설치하고 제자리에 서서 궁시로 괴롭히다가 프랑스군을 질서정연하게 맞받아쳐 승리하는 방어적 진형 전술을 자주 쓰지 못했을 것이다. 따라서 적어도 백년전쟁 당대의 쇠뇌가 사거리로 장궁을 앞질렀다고 보긴 어렵다. 설상가상으로 학자들은 크레시 전투 몇 시간 전에 온 비 때문에 아교에 습기가 차서 쇠뇌에 문제가 있던 걸로 보고 있다. 이는 당시 쇠뇌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한다. 거기에 영국군은 언덕 위에서, 제노바 석궁병은 언덕 아래서 싸웠으니(...).[5]
물론, 이 문제도 어지간히 복잡해서 아교 때문에 활이 풀렸다는 것은 나중에 붙인 변명이고, 실제로는 사거리나 위력이 열세해서가 아니라 연사력 면에서 압도당했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6] 장력이 커 권양기(winch)를 써도 쇠뇌가 분당 3발을 쏠 수 있는 것에 비해, 숙련된 장궁수는 분당 12발을 쏠 수 있었다고 한다.
다만, 장궁으로 1분에 12발 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단지 순간적인 속사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다. 실제 영국 장궁병들이 쓴 활은 백년 전쟁 초기는 평균 장력 100~120 파운드, 판금갑의 착용이 늘어난 후기에 가면 150~160 파운드에 달한다. 이정도로 강력한 장궁은 1분에 6발의 연사력을 유지하는 것마저도 상당히 힘들다고 한다.[7] 사람의 완력으로 당기는 활은 당기는 것만 해도 힘이 드니 조준 사격을 하지 않고 단순히 화살을 퍼붓기만 해도 오랫동안 연사력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다.
또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기사들이 쇠뇌병의 운영 개념이 형편없어서 필수 장비인 파비스도 없이 그냥 내보내 제노바 쇠뇌병 부대를 그냥 총알받이로 만들어버린 데다가, 피해를 견디지 못한 쇠뇌병들이 막사로 파비스를 챙기러 오자 무단으로 후퇴했다고 일단은 아군인 쇠뇌병에게 칼질까지 해대기까지 해댔다고 하니 패배는 당연지사.[8]
예전 역사책에서는 석궁이 활보다는 사정거리가 길다고 하는데. 이는 케바케이다. 왜냐하면, 각 무기가 지니고 있는 장력에 따라 사거리와 위력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백년전쟁에서 영국군이 프랑스군 상대로 우위를 점한것은 영국군이 궁병을 잘 활용했었고 이에 따라 프랑스군 기사들이 족족이 쓰러졌기 때문이다.
6. 현대의 쇠뇌[편집]
현대의 쇠뇌는 위에서 안 좋다고 침을 튀겨가면서 말하던 시절과는 운용개념 자체가 달라진 무기이다.
일단 림(활몸)의 재료부터 현대적인 파이버글라스 합성 소재를 사용해서 무게가 퍽 줄고, 컴파운드 보우 구조를 사용해서 활의 성능도 엄청나게 강력해졌다. 조준 장치도 훨씬 정밀하게 달 수 있으며, 스코프를 올리는 일도 흔하다. 재장전을 위한 크랭크 코킹 구조가 프레임에 기본 장착되는 일도 꽤 흔하다. 과거와 달라진 점은 리커브드 구조의 림이 거의 퇴조하고 컴파운드가 거의 주류를 차지하게 된 점이라고 하겠는데, 이건 활도 마찬가지. 컴파운드 보우와 비교하면 세가지 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데, 바로 탄속/관통력/정확도이다.
탄속 : 컴파운드 보우는 보급형 65파운드 활이 IBO기준 360 fps (약 395km/h) 정도. 쇠뇌는 180파운드 활이 요즘 410fps 까지 나온다.[9][10] 시판되는 컴파운드 보우의 최고속은 PSE사의 풀 스로틀(ATA기준 370fps, IBO기준 362fps)인데, 쇠뇌가 370fps면 그럭저럭 적당한 정도다. 강한 쇠뇌는 400fps 를 넘긴다.
관통력: 화살에 걸리는 힘의 차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쇠뇌의 관통력은 알아줘야 한다. 100미터 내의 거리에서는 화살이 부러지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자동차문도 뚫는다. 화살 하나로 맷돼지 두마리도 잡는다. 유튜브 영상 참조.?# 이러한 관통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쇠뇌에 매력을 느낀다. 동물을 잡을 때도 쇠뇌가 흔하게 등장하는 이유다.
정확도: 컴파운드 보우를 비롯한 단/장궁은 구조상 조준기 장착에 불리할 수밖에 없다. 반면에 쇠뇌는 총기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코프나 광학 조준기를 장착시켜 조준 정확도를 높이기 용이하다. 또한 지지대를 이용하기도 쉽기 때문에 흔들림에도 강하고, 안정도 면에서 유리하다. 스트링 가이드도 있어서 사격 정확도는 보다 상승한다. 이렇듯이 여러가지 이점이 있기 때문에 컴파운드 보우에 비해 정확한 사격이 가능하다.
이 탄속과 힘에 대해 보통 활과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가 바로 보우맥 탄두를 이용한 실험인데, 보우맥은 357 매그넘탄을 내장한 탄두로 화살이 날아가서 충돌하면 그 힘으로 격발하여 발사되도록 한 시스템.[11] 문제는 이 경우 컴파운드 보우에서는 실패율이 꽤 있지만, 크로스보우에서는 거의 실패율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드로우 렝스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컴파운드 림에 있는 도르래에 줄이 엮이는 방식등을 개선하여 현재는 이 문제도 많은 개선이 있어서 확연히 컴파운드 보우 보다는 우위를 점하는 부분이 많아졌다.
한때 은밀성이 필요한 특수부대에서 사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음총기에 비해서 덩치도 커 눈에 띄기 쉽고, 위력을 갖추려다 보니 작동소음도 커져서 총구화염이 없다는 것 말고는 좋을 게 없다고 한다. 사거리, 휴대탄수 등으로 넘어가면 더 우울해진다. 이런 이유로 소음총기 운용능력이 없는 경우에 한해서 사용하는 수준이고, 특전사도 쇠뇌를 쓰다가 K7 소음기관단총이 개발되자 갈아탔다. 아직도 시골 군부대 근처를 돌아다니다 보면 쇠뇌 영점 사격장이라고 쓰인 푯말이 붙고 실제로는 쓰지 않는 장소를 볼 수 있다.
군에서 포기한 것을 보면 알다시피 현대 기술을 동원한 쇠뇌도 결국 총에 비하면 한계가 뚜렷하다. 쇠뇌는 구조상 활보다 무게가 무거울 수밖에 없고, 폭이 넓고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있어서 들고 휘두르기도 영 시원찮다. 수렵한다고 쇠뇌를 들고 산야를 누벼보면 굉장히 짜증나는 짐덩어리였던 것이 과거인데, 요즘은 하도 경량화를 많이 해서 무게 면에서는 별로 문제가 없어진 것이 사실이다. 단적으로 150 파운드급의 경우는 4 파운드 정도가 나가는 것도 많아진 것이 사실이고, 탄속 때문에 내구성을 생각하는 경우에도 7파운드 정도라서 컴파운드 보우와는 약 1 킬로그램 정도 차이가 나니 득실 면에서는 그닥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도 사실.
같은 사냥이나 컴피티션 슈팅에 사용되는 총기와 비교를 해 보자면, 결과적으로 문제는 사거리와 재장전이다. 총의 경우 1~200미터는 우습지만, 쇠뇌의 경우는 컴파운드 보우 보다는 장거리에 강하긴 해도 총보다는 훨씬 못 미친다. 대부분 컴피티션에 사용하는 라푸아 매그넘이나 308윈체스터의 경우는 사거가 600~800미터는 그냥 씹어 먹기 때문에 애초에 넘사벽이다. 재장전 시간또한 일반적으로 활보다도 훨씬 느린게 석궁의 대표적인 단점이니 총기류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 다만 재장전에 있어서 요즈음에는 이런것도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총에 준하는 법적 제한을 받는 물건이기도 하다. 총기에 비해서는 제한이 적으나, 전술한 바처럼 장전, 조준, 발사에 많은 훈련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범죄 등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 관리대상이 된 것이다.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쇠뇌는 "추진력은 활의 원리를, 조준 및 발사장치는 총의 원리를 이용하여 만든 기기"라고 정의된다.
한국에서는 컴파운드 림을 장착한 쇠뇌는 법적으로 전면 불허되어 있고, 리커브 림이라고 해도 장력이 150 파운드로 제한되어 있다. 활에 비하자면 강해보이지만, 드로우 렝스가 짧은 쇠뇌의 구조상 150 파운드로는 작은 사슴이나 고라니 정도 잡는 것이 한계다. 몸체에 총번을 찍어야 하며, 안전장치도 걸 수 있어야 하는 등 요구사항을 보면 거의 총 취급을 받는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에서는 석궁소지허가가 필요한 쇠뇌보다는 스포츠 용품으로 취급되어 아무런 제재도 없는 활이 더 활성화되었다.
고라니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수렵용으로도 얼마든 사용할 수 있는 활과 달리 쇠뇌로는 한동안 사냥도 할 수 없었다. 1종은 총기(공기총, 산탄총 중 일부. 강선총은 안 된다)만을 허용하고, 2종은 활과 그물 등을 허용하며 쇠뇌 제외라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 그러다가 2012년부터 쇠뇌로도 유해조수구제 및 수렵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단, 여전히 도르래 쇠뇌는 불허.
현대판 쇠뇌의 탄속은 300fps 이상을 기본으로 하며, 사실 컴파운드 보우보다 높은 탄속의 장거리 사격을 위한 발사도구로 선호되는 경우가 되었다. 현재 이 계열에서 가장 준수한 탄속은 370 이상 450 이하의 FPS이며, 주로 180 파운드에 근접하거나 좀 넘어서는 파운드를 가진 것들이 가장 고사양에 근접하는 컴파운드 크로스보우. 이 경우 곰이나 들소도 문제없이 잡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외에도 드로우 렝스의 단점을 지우기 위한 "리버스 크로스보우"라는 시스템이 고안되어서 적은 드로우 웨이트로도 높은 탄속을 낸다. 이 경우 140 파운드의 활이 360fps가 넘어가는 탄속으로 발사되는 충공깽한 모습을 보여 준다고...[12] 이외에도 컴파운드 림의 구조를 개선해서 드로우 렝스를 늘려 준다든가 하는 등의 개량이 있어서 현재 이 영역은 활로서는 마의 영역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현대에도 단점은 여전하다. 우선 재장전의 문제는 항상 고질병으로 따라 붙고 있으며, 때문에 운용 방식 자체가 예전과 별로 다를 바는 없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물론 사냥할 때는 별로 문제가 없다고 할지 모르지만, 첫발에서 놓쳤을 때 두번째 기회를 상상하기 어렵다는 것은 총에 비해 이렇다할 장점이 없다는 것이나 마찬가지. 이는 크랭크 콕킹을 이용해도 마찬가지라서 운용이 까다로운 것은 매한가지이다.
단지 정확도가 상당히 높아졌고[13] 관통력과 살상력 자체가 컴파운드 보우에 비해 상당히 양호해서 단점을 지우고도 남는 경우. 즉, 맞으면 최소 중상은 보장하고 유효 사거리가 길다는 점 때문에 빅 게임, 즉 덩치 큰 순록이나 맷돼지, 곰 사냥 등에 많이 사용되는 경우이다.
즉, 사실상은 용도가 사냥용이라고 할수 있고, 컴파운드 보우와 비교해서 먼거리에서 확실히 따기 위한 용도로 총기를 대체하는 형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14]
이탈리아에서는 지금도 전통축제의 일부로서 쇠뇌를 이용한 사격대회를 연다.
7. 이야깃거리[편집]
성균관대학교에 재직했던 김 모 교수가 자신이 제기했던 소의 판결 관련으로 판사에게 쇠뇌를 쏜 바람에 성균관대학교는 당시 석궁관대학교라고 조롱을 당하기도 하였으며, 판사는 석궁판사가 되었다. 판사 석궁 테러 사건을 참조. 이 사건 이후 법조인, 특히 판사들이 내리는 판결에 대해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자주 쇠뇌를 운운하게 되었다. 그런데 쇠뇌 테러 사건의 주심 판사는 이정렬 판사이지만 정작 쇠뇌를 맞은 건 2심 박흥우 판사(...)였다.
이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안성기 주연의 부러진 화살이 있다.
발음이 비슷해서 세뇌와 자주 혼돈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어려서부터 쇠뇌교육을 받았다" 같은 식으로. 은근히 자주 발생하므로 혼동하지 말자. 저 사람 특성상 진짜 쇠뇌사용법을 교육 받았을수도 있다
8. 각종 미디어에서의 쇠뇌[편집]
※ 연발식 쇠뇌는 추코누 문서에 들어가야하지만, 편의상 이곳에 서술한다.
강철전기 C21 보우건계 메인무기
약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화살형의 탄을 발사하는 형태의 메인무기. 특성상 라이플류에 속하는데, 어째 일반적인 라이플류보다 사정이 길고 관통하며 연사력이 높다. 특이점으로는 보우건류 중 썬더슈터는 림이 수평이 아니라 수직으로 달려있는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더 로그 - 리피팅 보우건
주인공 카이레스가 소속된 벨키서스 레인저의 제식무기로 등장. 연사가 가능하여 작중에서도 사기급 무기로 표현된다. 단단한 적들을 소드 블래스터로 상대한 것 이외에 졸개급은 이걸로 다 해결. 나중에는 무한탄창이 된다.
더 크리처 - 십자기계궁
크리처들은 땅의 사념을 온몸에 두르고 있으며, 근육과 골격이 엄청나게 강력해서 일반적인 무기로는 상처를 입힐 수 없다. 사념을 중화하려면 무기에 신성력을 주입해야 하는데 손에서 무기가 떨어지면 신성력의 효과 역시 없어져서 더 크리처에서는 투사 무기가 거의 발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념을 중화시키는 식물계 몬스터인 '흡정목'을 가공하여 화살을 만들면 사념을 뚫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되었고 흡정목이 풍부한 헤르모드 왕국에서는 흡정목 화살을 발사할 수 있는 쇠뇌를 개발하여 대 크리처 전투에 활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흡정목 화살로도 필요한 위력을 내려면 무기 역시 거대해져야 하고 사람의 힘으로는 시위를 당길 수 없어서 장전자 크랭크를 달아 활용한다. 보통 궁병 한 명에 호위 보병 두 명을 한 조로 하여 부대를 운용한다.
던전 앤 파이터 - 보우건
쇠뇌의 한 형태가 초 난사가 가능한 총으로 등장한다.
데드 트리거 2
이 게임 역시 쇠뇌가 돌격소총처럼 탄창을 쓰고 연사가 된다!
데이어스 엑스
손목에 장착하는 미니 쇠뇌. 한 방 한 방 데미지는 강하지만 사거리와 정확도가 시궁창. 일반 다트, 마취 다트, 플레어 다트 총 3가지의 다트가 있다. 마취 다트는 말 그대로 천천히 적의 피를 깎아서 쓰러뜨리는데, 에도가와 코난이 쓰는 것처럼 픽! 하면 쓰러지는 게 아니라 쓰러지는 데 시간이 무진장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벽에 박힌 다트는 다시 회수할 수 있으며, 박힐 때 퍽 소리가 나기 때문에 다른 데로 주의끌기 → 프로드로 퍽치기 조합에 아주 유용하다. 어차피 스텔스 피스톨의 존재로 후반에는 다트 건을 공격용으로 잘 안 쓰게 된다.
디 이블 위딘
챕터 3에서 획득할 수 있는데, 형태가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쇠뇌와 조금 다른 게 특징으로 마치 디스아너드의 코르보 아타노가 쓰는 것을 양손용으로 만든 것처럼 생겼다. 사용할 수 있는 화살의 종류는 폭발, 작살, 전기, 섬광, 얼음, 화염 등 다양하다. 이러한 화살들은 여기저기서 주워서 쓸 수도 있지만 각종 함정들을 해체해서 얻은 부품들을 소모해서 조립할 수도 있는데 바로 그 자리에서 1초 안에 조립이 가능하다.
디스아너드
주인공 코르보 아타노의 주요 무장 중 하나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소리가 나지 않는 무성 무기로 취급되며 일반 볼트, 폭발 볼트, 마취용 볼트가 있다. 적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쏘면 더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 정확도 증가와 재장전 속도 증가 업그레이드가 존재하는데, 재장전 속도 증가 업그레이드를 하면 자동권총이 부럽지 않은 연사력이 나온다. 무성 무기에 세 가지 탄종 덕에 비살상 은신 플레이라도 매우 유용한 무기다. 단점이 있다면 가장 많이 쓰일 마취용 볼트가 비싸고 소지량이 적다는 것 뿐이다.
디아블로 3
디아블로 3에서는 쇠뇌라고 제대로 번역되어 나오는데, 무기 중에 십자궁(Nayin), 석궁(Stonebow)이라는 이름이 따로 있다. 한국에서는 석궁과 쇠뇌가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되어 혼동을 유발할 수도 있다. 디아블로 3가 더 롱런을 했다면 오역된 석궁들이 쇠뇌라는 바른 용어로 쓰이는 것도 가능했을지 모른다.
한손으로 쏘는 손쇠뇌(Hand crossbow)라는 무기도 있는데 이쪽은 악마 사냥꾼의 전용 무기이다. 탄환과 장전을 마법으로 해결하는지 이걸 양 손에 들고 연발로 발사하는 신기한 모습을 보인다. 이보다 더 특이한 점이 있는데 손쇠뇌의 연사 속도가 양손 쇠뇌나 활보다 훨씬 빠르다. 쇠뇌의 기본 공속은 1.10인 반면 손쇠뇌는 1.60으로 디아블로 3의 전체 무기 가운데서도 최강을 자랑한다. 또한 방패와 손쇠뇌를 함께 장착할 수도 있는데, 그래봐야 착용만 할 수 있을 뿐. 악마 사냥꾼의 데미지 감소 스킬이나 생존기와 맞지가 않은 편이고 사용 가능한 방패의 한계와 겹쳐 효용성이 그다지 영 아니기 때문에 2.3 패치 기준으로 현재는 쓰이지 않는다. 어떻게 만들어진 기계를 쓰는 건지 사람의 손을 안타도 자동으로 대상을 찾아 공격하는 자동기계가 존재한다. 크기도 사람만하고 일정 간격 마다 자동 추적까지 행하는 무지막지한 물건.(...)
마비노기 - 쇠뇌
어찌된 일인지 비 올 때도 잘만 쏴지고, 애로우 리볼버 스킬의 특화무기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연사 속도가 빠르다. 그런데 이 쇠뇌를 자세히 보면, 또는 NPC들이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사실 마비노기의 쇠뇌는 기계식 단거리 연발 쇠뇌라고 볼 수 있는 제갈노(추코누) 또는 수노기 쪽에 가까운 것 같다.
마비노기 영웅전 - 크로스건
모티프는 영화 반 헬싱에 등장하는 탄창 장착형 연발 쇠뇌. 그런데 이 쪽은 아예 대놓고 화약으로 격발하며 각종 폭발탄을 사용해서 거의 총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마운트 앤 블레이드
마상에서도 쓸 수 있는 소형 쇠뇌와 마상에서 쓸 수 없는 대형 쇠뇌로 나뉜다. 마상에서도 쓸 수 있는 쇠뇌는 장전 속도도 조금 빠르고 가볍지만 공격력이나 사거리나 뭐 하나 좋은 점 없이 시원찮아서 차라리 이걸 쓰느니 장궁이나 워보우를 쓰는 편이 공격력이나 연사력 측면에서 훨씬 이득이다. 마상에서 쓸 수 없는 쇠뇌의 경우 연사력은 느린 편이지만 한 발이 강력해서 상대가 플레이트 아머 마냥 어마어마한 물건을 입지 않은 다음에야 일격으로 빈사상태로 만들거나 농민병 수준이면 바로 저승행 티켓을 끊어줄 수도 있다. 그러나 야전의 경우에는 말에 타지 않으면 워낙 답답한 게임이고 마상 랜스 차지가 워낙 강력해서 공성전에서나 쓰지 야전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쓰는 경우는 드물다. 게임 내에서는 로독 쇠뇌수들이 강력하며 스와디아의 샤프슈터들도 쇠뇌를 쓰는데 꽤 강하다.
마인크래프트 - 팅커스 컨스트럭트의 석궁
2티어 원거리무기로 등장하며, 활과 다르게 장전시간이 지나면 즉시 사격 가능하다. 재료에 따라서는 데미지도 구리면서 장전시간은 10초가 넘는(...) 폐기물이 나오기도 하나, 재료도 좋은걸 쓰고 업그레이드를 떡칠하면 데미지는 200하트[15]가 넘고 장전시간은 0.25초 밖에 되지 않는 최종병기가 되기도 한다.
메이플스토리 - 석궁
신궁과 와일드헌터의 전용무기로 직사형 무기다. 위력은 일반 활보다는 강하지만 공격 속도가 느리다. 안 그래도 궁수 최강 2인조의 전용 무기인데 거기에 자체 스펙까지 타 궁수 무기들보다 좋아서[16] 두 직업을 더욱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무기다. 최근 패치로 둘 다 망했다(...)
바다의 전설 장보고 - 워터 캐논(Water Cannon)
장보고가 사용하는 쇠뇌. 물탄두를 사용하는 화살이나, 마취탄을 발사할 수 있다. 평소에는 장보고의 한쪽 다리에 있는 홀더에 있다가 꺼내면 시위가 펴지는 구조를 가졌다. 마취 탄두와 시간이 지난 후 탄두가 폭발하는 지연신관형 탄두가 등장하기도 한다.
바이오쇼크
게임 내의 저격무기로 등장. 사진셔틀 하다 보면 얻을 수 있으며, 반동도 그리 크지 않다. 화살을 회수할 수도 있어서 탄약값을 아낄 수 있다.
바이오하자드
총에 비해 상당히 위력이 약하다. 단 연사 속도는 굉장히 빠른 편. 2편에서는 클레어 전용으로 등장. 강한 무기인 그레네이드 런쳐를 아끼고 싶을때 어쩔 수 없이 써야하는 잉여무기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3발이 한번에 나가는데다 대충 쏴도 적에게 자동으로 유도가 되는 기가 막힌 유도능력으로 (...) 그럭저럭 쓸만한 편. 코드 베로니카에서 폭탄 화살이 등장하면서 그 위력이 강화되었다. 4편에선 에이다 전용 무기로 아예 크기 자체가 달라졌으며 폭탄 화살만으로 바뀌어서, 에이다 시나리오에서 매그넘 정도의 위치. 한발 한발 일일히 장전해야한다. 범위 공격이기도하고 직격으로 맞으면 시체도 안남긴다. 6편에서도 에이다 전용 무기로 등장. 특정 부위를 공격해서 적을 벽이나 바닥에 고정시키거나, 머리를 쏘면 바로 헤드샷이 나고 소리가 작아 암살용으로 쓸 수 있다. 4편에 비하면 위력은 줄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위력의 폭탄 화살도 건재. 역시나 한발 한발 일일히 장전해야한다.
반 헬싱
친구 수도사가 만들었으며 연발식인게 특징. 가스로 자동 장전되며 위아래 두 활대가 연달아 발사한다. 드럼탄창을 사용하는데 상당히 화살 소모가 많아보인다.
배틀필드 3 - XBOW
스케빈저 모드에서 3회 승리하면 도전 과제 완수와 함께 획득되며, KOBRA 오픈도트가 장착된 상태. 추후 다른 도전과제 완수로 PKS-07 7배율 스코프 장착형 XBOW를 또 얻을 수 있다. 발사하는 볼트엔 일반 볼트, 스캔 볼트, 고폭발 볼트, 밸런스 볼트의 4가지가 있다.
일반 볼트는 60~100 이라는 괴물같은 대미지를 자랑하고, 스캔 볼트는 탄착점을 중심으로 일정 범위 내의 적을 스캔해서 미니맵에 띄워 준다. 고폭발 볼트는 정찰병, 돌격병 등의 빈약한 대장갑 능력을 보완해 주는, 말 그대로 폭발하는 볼트이다. 전차나 장갑차의 후방을 두세방정도 때리면 무력화도 심심찮게 뜬다. 마지막으로 밸런스 볼트는 일반 볼트에서 대미지를 50~80으로 하향시킨 대신, 볼트 특유의 느린 탄속과 큰 탄 낙차를 크게 개선시키고 사정거리를 늘린 물건이다.
이렇게 하나하나만 떼어 놓고 봐도 좋지만, XBOW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저 4가지 볼트를 상황에 따라 바꿔 가며 모든 병과가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배4의 활과 달리 주무기를 포기할 필요도 없으며, 장전해놓았다가 꺼내서 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훨씬 높은 범용성을 자랑한다.
스페셜 포스 2 - 쇠뇌
특수무기로 등장한다. 저격소총 이상의 대미지를 보여주며 탄도 제법 안정적으로 날아가지만, 탄 자체가 곡사형이고 그 외는 썩 좋지 못해 별 메리트가 없다는 것이 유저들의 평가다. 거의 유희용 무기로 굴러다니는 모양. 대신에 언리얼 3의 우월하신 물리엔진 덕인지, 벽 근처에 있는 적을 쏘면 벽에 꽂히기 때문에 한 명을 벽에 꽂았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는 지경. 또 프레임 밑에 예비 볼트들을 붙여놓고 다니는데, 매번 재장전할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세심한 연출도 들어가 있다.
GM측의 소개에선 무음이란 특성 때문에 특수부대에서 널리 사용한다고 소개하고 있지만, 현실은...[17]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 - 쇠뇌
성능이 매우 좋다. 원거리+무성+빠른 조준 이라는 3박자가 어울러져서 게임의 난이도가 낮아진다. 덕분에 투척 나이프와 히든 건은 어쩌다 쓰는 무기 신세가 되었다. 어쌔신 크리드 때도 계획에 있었다가 시대에 안 맞아 퇴출된 추억이 있지만 오프닝 영상에서는 등장한다.
엘더스크롤 시리즈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 등장.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는 DLC 던가드에서 추가되었다.[18] 활에 비해 탄도가 곧고 기본 대미지가 동일한 재질의 활보다 훨씬 강하며, 강화된 쇠뇌의 경우 적의 장갑을 50% 무시하는 효과가 기본으로 붙어있는데다 장전한 채로 소지하기 때문에 꺼내자마자 곧바로 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한번 쏘고나면 강제로 재장전에 들어가며 재장전 시간이 활 시위를 끝까지 당기는 것보다도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이러한 재장전 모션은 활 시위를 당기는 것과 동등하게 취급돼서, 활 시위를 당기면서 달릴 수 있는 퍽을 찍지 않았다면 쇠뇌를 재장전하는 동안에도 달릴 수 없게 된다. 아 장전안해도 되니까 저거 좀 피해!
던가드를 재건한 뱀파이어 사냥꾼 이스란은 접촉하기만 해도 감염될 위험이 있는 뱀파이어를 접근하기도 전에 먼저 처리하는 용도로 쇠뇌[19]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도바킨이 쇠뇌를 사용하는 NPC를 보고 쇠뇌를 처음 본다는 듯 반응하는 선택지가 있는 것을 보면 스카이림에서 쇠뇌가 사용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오래 되었더라도 상당히 생소한 무기인 것으로 보인다.
워록 - TAC-15, Grenade Bow
정찰병의 주무기로 현대식 쇠뇌가 존재한다. 장탄수는 1/20이며 데미지는 약한 편이고 재장전도 번거롭지만 정확도는 게임 내 최강을 자랑한다. 아예 에임과 오차가 나지 않는다. 후자는 중화기병 전용 무기로 등장하며 장탄수는 1/6. 하지만 한번에 3발을 발사한다(...). 화살촉에 유탄이 달려있어 장비에도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경장갑과 보병에 효과적.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 크로스보우, 크로스보우 어드밴스
자동장전식에 쏘고 나서 적에게 명중하기까지의 선딜이 존재하는 50발짜리 탄창의 반자동 저격총으로 이벤트로 먼저 푼 후 이후에는 암호해독기 템으로 옮겨갔다.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어드밴스가 있는데 컴파운드 구조로 개량하여 데미지가 더욱 강력해졌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 쇠뇌
킬링 플로어 - 쇠뇌
팀 포트리스 2 - 십자군의 쇠뇌
메딕용 무기. 아군에게 맞추면 체력을 회복시키는 요상한 기능이 있다. 재장전 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한 발밖에 장전을 못하고 멀리서 쏴야 대미지가 좋아서 보통 잘 안 쓰는 무기이긴 하지만 메디건의 사정거리 밖에서도 회복을 시킬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제대로 진지하게 하는 게임에서는 매우 애용된다. 대체재인 주사기총의 경우 쫓아오는 적을 물리치는데는 좋지만 팀플레이에는 도움이 별로 안되기 때문에...또한 에임이 좋은 사람이 들게 된다면 아군을 회복시키는 본연의 효과 뿐 아니라 적도 순풍순풍(...) 쓰러뜨리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다. 중세 모드에서도 힐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절단기와 함께 필수무장 취급.
파 크라이 4
초기에 공개된 트레일러 때문에 전작의 활이 사라지고 쇠뇌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는데, 게임 상에서 둘다 사용 가능하다. 현재 게임 상에서 등장이 확정된 쇠뇌는 자동 쇠뇌(Auto Crossbow)로 적을 조용히 암살할 수 있다고 하여 잠입 플레이에 용이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잉 라이트
DLC 더 팔로잉에 등장한다. 활과 달리 언제든지 시위가 당겨져 있기 때문에 충분한 위력을 낼 수 있으며, 활보다 조준이 편한 장점이 존재한다. 로 일반/기절/충격/독 속성의 쇠뇌 전용 화살이 존재한다. 활과 마찬가지로 머리를 노리는 것이 좋다. 다만 활보다 장전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급박한 전투에선 비효율적이다.
페이데이 2
게이지 쉬벌리 팩과 게이지의 닌자 팩에 등장하는 총 2가지의 쇠뇌가 있는데 쉬벌리는 조금 더 크고 강력해보이는 중세틱한 물건이고 닌자는 작은 현대스러운 물건. 화살 개조가 가능하다. 그러나 활에 밀려서 잘 안 쓰인다.
플래닛사이드 2
보병의 보조무기로 헌터 QCX라는 쇠뇌가 등장한다. 4발들이 탄창을 사용하고 폭발 볼트와 탐지 볼트를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이 게임 배경은 29세기 중반이다.
하프라이프 시리즈 - 크로스보우
그냥 스나이퍼 라이플 대용이라고 보면 된다.
히트맨 2: 사일런트 어새신 - 크로스보우
일본 미션 도중 입수할 수 있다. 스코프가 달려있고 정확도가 좋으며 소음 성능이 뛰어나서 좋은 무기이긴 하지만 연사력이 달리고 공격력이 많이 아쉬워서 헤드샷 아니면 의미가 없는 무기. 게다가 마지막 미션 이후 2회차에서부터는 똑같이 정확도가 좋고 소음 성능이 높으며 심지어 공격력과 연사력이 더 우월한 커스텀 WA2000이 있어서 버림받는다. 가끔 변태 플레이를 추구하는 사람이나 쓰는 정도.
DayZ - 쇠뇌
소음 무기 중 가장 구하기 쉬운 물건으로 등장하지만 화살이 쪼달리는 가방 공간을 워낙 잡아먹고 위력도 형편없어서 아무도 안 쓰고 버린다.
9. 쇠뇌를 무기로 사용하는 가상인물[편집]
고속전대 터보레인저 - 히노 슌스케(옐로터보)
전용 무기로 B보우건 사용.
그라나도 에스파다 - 칼리, 랄프 오블라이언, 베일, 세실 아세리아
그랜드체이스 - 리르 에류엘
석궁병으로 1차 전직 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무기.
능력자X - 엔비
무기 세개중 하나가 석궁
디스아너드 - 코르보 아타노
주인공이 하는 일이 잠입 및 암살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참 적합한 무기라고 볼 수 있다.
디스크월드 - 경비병
표준 장비. 사실상 현실에서의 총을 대체하는 무기다. 트롤인 디트리투스는 워낙 덩치가 크다보니 공성병기를 쇠뇌 대신으로 사용한다.
디아블로 시리즈 - 아마존, 악마사냥꾼, 린던
악마사냥꾼에게는 전용 무기로 한손으로 쏠 수 있는 손쇠뇌가 존재한다. 린던은 주인공에게 쇠뇌를 사용한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세 캐릭터 모두 쇠뇌뿐만 아니라 활도 사용할 수 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 - 카피탕
인마살상용 볼트가 아닌, 범위내의 산소를 태워서 적을 질식시켜 데미지를 입히는 질식 볼트와 푸른색 연막탄을 전개하는 연막 볼트를 사용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베인: 기본 공격이 손목에 장착한 소형 한손 쇠뇌이며, 스킬에 쓰는 대형 쇠뇌도 등에 지고 다닌다.
트위치: 일반적인 쇠뇌를 쓰는데, 모양을 보면 화살 여러 개가 한 번에 장전되는 것으로 보인다.
?퀸: 일단 쇠뇌이기는 한데 탄창이 달려있는 등 변형된 쇠뇌를 사용한다.
마법전대 마지레인저 - 오즈 츠바사 (마지 옐로)
마지스틱과 다이얼로드를 보우건으로 변형시킬 수 있다.
마비노기 영웅전 - 카이
크로스건 카이 한정, 후술된 반 헬싱과 마찬가지로 탄창을 장착하여 연사가 가능한 쇠뇌지만 이쪽은 아예 화약으로 볼트를 격발 시키고 볼트 리볼버로 볼트를 교체해서 폭발형 볼트, 관통형 볼트, 버프형 볼트 등등 쇠뇌의 기준을 살짝 넘어간 듯한 모습을 보인다.
메이플스토리 - 신궁, 와일드헌터, 메르세데스
특히 메르세데스는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하는데 유일하게 쇠뇌 전용화살이 아닌 마법의 화살이라는 무한 화살을 쓰는 것이 특징이다.
바다의 전설 장보고 - 장보고
위의 워터캐논 참조
바이오하자드 - 클레어 레드필드/에이다 웡
클레어가 사용하는 것과 에이다가 사용하는 것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 클레어가 쓰는 것은 무척이나 작고 한 번에 많은 양을 장전할 수 있는데다 연사력이 빠르지만 에이다가 쓰는 것은 엄청 크고 장전도 한발씩 해야하는 비효율적인 물건. 위력이 더 강하긴 하다. 사실 클레어의 쇠뇌는 완전 비현실적인 물건으로, 연사력이 엄청난데다 무엇보다 재장전을 안한다.
배틀렐름
일반 활보다 다루기 쉽다는 점을 반영해서, 실용주의를 중시하는 서펜트 클랜에서 사용한다.
본 항목에서 설명하는 단발쇠뇌는 2티어 유닛인 밴디트가 왼팔에 매달아 놓고 사용하며, 크기가 작아 사거리는 연노를 쓰는 크로스보우맨보다 느리다. 하지만 원거리에서 적을 장시간 기절시키는 Paralysis Darts 배틀기어를 사용하기에 서펀트 클랜 입장에서는 필수요소.
배틀로얄 - 아카마츠 요시오
요시오의 무기로 텐도 마유미를 사살하고 주인공 나나하라 슈야도 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역관광당하고 기절한 사이 니이다 카즈시에게 빼앗긴 후 되려 사살당했다.
베르세르크 - 가츠
연사가 되는 쇠뇌(리피팅크로스보우)를 사용한다.
세븐나이츠 - 발리스타, 키리엘, 스모키
스모키는 손목에 장착하는 작은 쇠뇌를 쓰고, 발리스타는 일반적인 쇠뇌를 사용한다. 키리엘은 소형 쇠뇌 2개를 사용하지만 주 무기까지는 아니다.
스타워즈 - 우키족
엄청나게 빠르게 연사도 되지만, 이건 애초에 장력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레이저를 쏘아대는 물건. 게임에 따라서는 기를 모으듯이 에너지를 모아서 한 발에 5발치 화력를 쏘아낼 수도 있는 무기로도 나온다.
썬 온라인 - 발키리
디아블로 시리즈의 악마사냥꾼처럼 한 손에 들 수 있는 작은 사이즈도 있으며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모델도 있는 탓에 활과 달리 쌍권총처럼 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 앰 어 히어로 - 하뉴 남매
Tac-15를 사용하며 달리는 좀비들에게 헤드샷을 펑펑 날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 - 쇠뇌병
에이지 2, 에이지 3에 연속 출연했다. 그런데 시대의 흐름을 고려했는지 에이지 2에서는 궁수의 최종 업그레이드 버전이였던 것이 에이지 3에서는 초반용이 되어 버렸다. 수노궁병은 추코누 참조.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도바킨을 비롯한 던가드 요새 멤버들
영웅전설 천공의 궤적 - 케빈 그라함
사용하는 무기가 보우건이다.
오드월드 시리즈 - 이방인(Stranger)
다른 매체들과는 다르게 볼트가 아닌 소형 생물을 탄환으로 사용한다. Zappfly를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외에 유인탄이나 결박탄 등 특수탄도 구비되어 있다.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잽플라이를 제외한 탄환은 그 소형 생물을 잽플라이로 때려잡아서 회수해야 쓸 수 있다.
오딘 스피어, 오딘 스피어: 레이브스라시르 - 메르세데스
왕좌의 게임 - 조프리 바라테온,티리온 라니스터
병장기를 모으는 취미가 있고, 특히 쇠뇌를 좋아해서 자주 들고 다닌다. 약혼녀인 마저리 티렐에게 쇠뇌 사용법을 실실 웃으면서 교육하는지라, 오덕의 기운이 느껴질 정도. 신형 쇠뇌 도입도 추진하고, 시험 발사도 직접 하는데, 사격 대상이 일반 백성들(...)
티리온은 석궁으로 아버지를 죽였다. 통칭 킨슬레이어
워킹 데드 시리즈 - 대릴 딕슨
화살을 다시 회수해서 사용한다. 그래서 저러다 감염되는 거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었지만 시즌 2 막판에 사실 모든 사람들이 바이러스 보균자라는 게 밝혀졌기에 감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월야환담 채월야 - 사혁
초반에 은화살과 함께 사용했다.
전희절창 심포기어 - 유키네 크리스
암드기어로 5연발 보우건을 사용한다.
젤다무쌍 - 링클
진삼국무쌍6 - 보연사
EX무기가 쇠

댓글
  • 사이보그 탐색자 2025/05/26 07:00

    잘 보고 갑니다.

    (kOyu5i)

(kOyu5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