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식사 모임을 했는데요.
같이 먹은 사람들이 아는사람들도 있고 모르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그중에 한 여자분이 계셧는데 저랑 동갑이셧습니다. (30초반)
저는 아직 결혼은 안했는데 그 여자분은 결혼을 해서 애가 9살이더군요.
그 애도 같이 저녁식사모임에 왔습니다.
저녁모임은 솔직히 술먹는 모임인데 다들 술먹는데 옆에 애는 혼자 앉아서 엄마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더군요.
그 와중에 엄마는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토하고, 정신 제대로 못가누고..
그 애는 그걸 보고 뭘 배우겠습니까?
아버지는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 솔직히 궁금하지도 않지만 분위기 보니까 이혼을 한것 같더군요
내가 만약 저 엄마라면 그냥 애를 술자리에 데리고 오지 않을거 같아요
겨우 정신 차려서 집에 갈때 되니까 집에 버스타고 간다길래
제가 같은 방향이라서 데려다 줬거든요.
차안에서 많은걸 생각하게 되네요.
그리고 저희 부모님에게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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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그리고 결혼이라는건 정말 신중해야 한다는 것,,
저도 결혼해서 살아보니까 주변에 정말 막장 아빠가 있는데요
고아원에서 컸거든요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더 살아보니 알겠더라구여
물론 아닌 사람은 다 많겠지만 그사람의 인성은 쉽게 알수가 없으니 예전부터 부모님 보고 결혼시키는거 이해됏어요~
자게에도 막장 있어요.
아주 골때림..
이미유전자에 새겨져있는 인성
멀 그런거가지고 집안이어쩌고 애가멀배우니어쩌고 아버지가어쩌고 이혼이어쩌고
꼰X생각 제대로 하시는듯
그 꼰대 생각이 틀린적은 없죠.
그래서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는 말이 생겼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