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대종상을 선정할 때가 왔군….
올해 수상이 유력한 영화는 뭐가 있는지 볼까?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은 노동문제를 다룬 영화고
[꽃잎]은 518을 소재로 한 영화잖아?
[은행나무 침대]는 판타지인데다 그동안의 충무로 관행을 무시하고 금융권 투자를 받아 만든 이단아고.
아무리 지금이 1996년이라도, 그동안 군부독재 어용영화에 상을 줘왔던 우리 심사위원들이 여기에 상을 주긴 싫은데.
따로 줄만한 영화를 찾아야…
올해 대종상 작품상과 감독상은
김호선 감독의 [애니깽]입니다!
대중들 : 뭐지? 처음 들어보는 영환데….
저런 영화가 있었나요?
그게… 이거 아직 개봉 안 한 영화임.
아무리 저 영화들에 상 주기 싫었어도
미개봉작에 상을 주면 어떡해 ㅁㅊㄴ들아!
그야 아직 편집도 안 끝난 미완성작이니까
개봉 안 한 게 당연하지!
야 이 새끼들아!
늬들이 그러고도 영화제냐!
이 1996년도 대종상 시상식에 의해 대종상의 권위는 땅바닥에 처박혔고
훗날 개봉한 애니깽은 서울관객 127명이라는 대종상 수상작 중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래서 '로컬 새끼들은 안된다' 라는 불문율이 괜히 나오는게 아님
애니깽이 잘만든 영화라도 문제일텐데....
아이러니하게도
저때 틀딱들이 신세대 반발로 대거 떨어져서
2000년대 한국 영화계 세대교체 성공함
대종상 이젠 뭐 의미 있냐?
애니깽이 잘만든 영화라도 문제일텐데....
이래서 '로컬 새끼들은 안된다' 라는 불문율이 괜히 나오는게 아님
애니깽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저렇게 망한 영화인가?
아니면 원작이 따로 있는데 그건 명작인데 영화만 조진건가...
당시 대세 감독이 작업함+도중 병으로 배우사망으로 명분놀이+정계개입
상을 3개나 줬네
대종상 이젠 뭐 의미 있냐?
이제는 줘도 안 가지지 ㅋㅋ 선반 낭비임
차라리 린다의 크레파스 트로피를 장식하고 말지
이제 대종상 망해서 상 주지도 못함
은행나무침대 나가리된 신현준은 몇년뒤 뭔생각으로 대종상 mc를...
127명은 ㅅㅂ 1/몇 UBD냐
그러니깐 심사위원도 못본 영화에 상을 줬다고?
아이러니하게도
저때 틀딱들이 신세대 반발로 대거 떨어져서
2000년대 한국 영화계 세대교체 성공함
나중에 한번 더 삽질하지않나
한 10년전쯤
대충상
참고로, 친구도 단 한개도 못받았다. 경쟁작이 JSA이긴 한데...
다른데서는 뭐 신인상이나 이런건 받긴 했다.
언급한 3개영화는 보진 않아도 아는데 애니깽은 첨 듣는다
상 준다고 해도 배우들이 안가는 게 대종상이었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