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 투자 증권
1991년 진로그룹 계열 증권사로 선물사 우신선물로 설립했으나
97년 진로 부도로 폐업 위기에 빠졌고
이후 인수에 인수를 통해 당시 기적적으로 회생했지만 부실 논란이 강했던 증권사임
그래도 어느 정도 안정화에 겨우 성공하며 연착륙하나 했던
2013년 12월 12일에 사건이 터졌는데....
그날 한 직원이 코스피 옵션 주문을 하고 있었음
만기일이 길면 길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선물 옵션에
변수가 되는 이자율을 컴퓨터로 계산, 입력하고 있었는데...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옵션 가격을 정하는 주 요인 중 하나가 이자율임
때문에 1년을 받을 수 있는 연 이자 ÷ 365일 = 하루 이자 를 계산해서 알아야 함
그래서 직원은 잔여일 / 365로 설정해야 하는데
실수로 잔여일 / 0 으로 즉 연 이자를 0 원으로
모의 데이터가 아닌 본 거래 시스템에 입력해버림
사실상 모든 상황에서 이익 실현을 낼 수 있다고 판단한 컴퓨터가
시장가보다 매우 비싼 가격으로 옵션 매수를 하거나
시장가 보다 매우 싸게 옵션 매도를 하는 등 그냥 마구잡이로 엄청나게 거래를 해버림
직원이 실수를 깨달고 컴퓨터 전원 코드를 뽑기까지 걸린
143초 동안 3만건 이상의 거래가 이뤄졌고 462억 손실이 터짐
당시 한맥 자본금이 약 268억인데 거의 2배 이상 손실이 터져버렸으니...
결국 직원의 역대급 팻 핑거로 인해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고...
결제 시한인 바로 다음날인 13일 오후 4시까지 거래소에 결제 대금 570억을 납부해야 하지만...
결국 낼 수 없어서 파산 위기에 처함
여러 증권사들이 모여 공동 기금으로 한맥 대신 결제한 뒤
구상권을 청구하는 것으로 파산은 일단 피하긴 했음
일단 이 사건으로 이익을 본 국내 증권사들에게 한맥이 울고불고 빌면서
겨우 일부 이익금을 반환해 59억을 상환할 수 있었지만
약 300억 이상의 이득을 챙긴 국내외 해지펀드 증권사 응 ㅈ까를 시전하며 반환 받지 못했음
결국 403억을 상환하지 못하고 2015년 2월 15일 파산하게 됨
한맥은 이후 한국 거래소가 감시 감독을 소홀히 해서
피해를 봤다며 거래소를 상대로 손배 청구 소송을 진행했고
법원은 직원의 실수로 호가 제출 거래가 체결 되었다는 한맥의 주장은 맞다고 인정함
하지만 애초에 초단기매매를 위해
어떠한 경고창이나 거래 중지 같은 안전장치도 되어있지 않은 알고리즘 매매 프로그램을
한맥이 사용해서 벌어진 한맥의 중대 과실로 본다며 판결을 내리며 까버림
이 때문에 이후 한국에서 여러 안전장치를 만들며
제2의 한맥을 만들지 않기 위해 거래소 직권 취소 제도가 마련됨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씹어드신 레전드 증권사가 등장하는데....
딸깍하면 된다고 ㅋㅋ
없는 주식을 팔아먹은 레전드...
삼증사건 레젼드는 저지랄을 하고 재대로 된 처벌을 안받았다는거지
딸깍하면 된다고 ㅋㅋ
없는 주식을 팔아먹은 레전드...
저 직원은 어찌되었을까 ㄷㄷㄷ
삼증사건 레젼드는 저지랄을 하고 재대로 된 처벌을 안받았다는거지
주식이 복사가된다고 ㅋㅋㅋ
실수한 직원은 어떻게 됐을까 ㄷㄷㄷㄷ
주식이 복사가 된다고 ㅋㅋㅋㅋ
권한을 안줄수도 없고 권한을 축소하자니 절차가 번거롭고
저게 뭐야 ㅅㅂ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