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저녁에 어느 아무개 유게이가
사기 당해서? 자1살할거라고 글 적었는데
당시 분위기가 심창치 않았음
근데 그 양반이 아침에
'아무이유 없이 베스트 한번만 보내줘요'
라는 글 적었거든
그래서 까짓거 추천 한번 누르고
'아무 이유 없이 댓글 씀'이라고 달았는데
개인쪽지로 '고마워요' 딱 한마디 보내더라
그땐 호들갑은... 이었는데
저녁되니 퍼즐이 맞춰지는거 같아서
이거 ㅅㅂㅅㅂ 진짜인가보다 했는데
지금 보니 그양반 ㅈ토피아 달리면서 잘 살고 있음
뭐 잘 사는거 같으니 다행이지만...
니가 사람 살린거다 잘했어
세상이 아직 따뜻하단 것을 알려줘서 사람 살렸다고 생각하자
ㅈ토피아 달린다는거보면 예후가 잘못된겨시
진지하게 너가 말 들어주고 호의 보여줘서 산 걸수도 있다
베스트란건 뭘까
ㅈ토피아가 사람을 살렸다(뿌듯)
니가 사람 살린거다 잘했어
세상이 아직 따뜻하단 것을 알려줘서 사람 살렸다고 생각하자
처음부터 다 추천받으려는 주작이지
나도 이거 참고해서 오늘부터 실행함
진지하게 너가 말 들어주고 호의 보여줘서 산 걸수도 있다
베스트란건 뭘까
아무것도
ㅈ토피아 달린다는거보면 예후가 잘못된겨시
ㅈ토피아가 사람을 살렸다(뿌듯)
짜식
그래서 내가 ㅈ토피아를 보는거구나...
아니 자살할거같다는 인간이 조토피아는 왜달려
가끔 우울하면서도 유게보면서 "ㅅㄲ들 여전하네 ㅋㅋㅋ " 말하면서 위안받고 사는거지
조토피아 달린다는거 보니 흑화했네
혹시 그 때 댓글 안달았어야 했다고 후회하는거 아니지?
내가 사기당해서 자살 생각할땐 유게 생각도 안나던데
살아남아 빌런이 된다더니..
그럼 이제 "ㅈ토피아를 달린 죄로 죽어라"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