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제가 휴직하면서 집에서 가사와 아이 육아를 맡고 와이프가 직장을 다니는 중입니다.
와이프가 퇴근하면 집에 와서 저를 좀 가만히 뒀으면 좋겠는데 바가지 긁듯이 이것저것 시키는게 많아요.
이를테면 저는 이제 좀 앉아서 쉴겸 태블릿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그것좀 하지말고 나랑 같이 애랑 좀 놀아줘(하루종일 많이 놀았어ㅠ)
빨래 건조기 다됐으니 꺼내오셈(그냥 가까이 앉아있는 자기가 좀 꺼내면 안되나. 그리고 어차피 해야되는건데 시키면 더 하기 싫은 심정)
애가 재체기 했으니 휴지좀(너 뒤돌아서 한발짝 움직이면 있는데 왜 멀리있는 날 시키니)
그렇다고 와이프가 평소 가사분담을 해주는것도 아니고 청소 빨래 설거지 제가 다 합니다.
깔끔한 성격도 아니라서 어질러진거 잘 치우지도 않아요. 잔뜩 어질러놨다가 한방에 치우는 성격.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좀 잘 넣어달라는건 계속 얘기해도 안되서 포기상태.
설거지는 원래 좀 했었는데 그릇에 기름때 남는거보고 이제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근데 마치 주부가 퇴근한 남편한테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듯이 잔소리가 많네요.
여자들은 선천적으로 바가지 긁는 유전자가 있는건지.
내가 가정부도 아니고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키지좀 말았으면 좋겠다하니 별 대수롭지않다는 반응....
진짜 그냥 가정부로 말뚝박아버릴까....
https://cohabe.com/sisa/459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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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평화를 위해서 전업주부로 ㅋ
진정 심각하게 고민중
결혼은 안해야지.
한국여자랑만 안하면 되죠 ㄷㄷ
외모 성격다필요없고
집안일 잘하는 여자로 무조건무조건
근데 결혼하면 다른사람으로 변할 수 있음 주의
제 얘긴줄 ㅋㅋ 저도 휴직하고 쌍둥이 혼자보는데 죽을맛이네요 165일된 남녀쌍둥이 ㅡㅜ
god bless u
심리가...자기는 바깥에서... 정말 힘들게 고생하고 왓는데.
집에 있는 사람은 따뜻한 곳에서 편하게 있는거 같으니까 .. 괜히 심통이 나는거죠...
자신도 일년간 전업육아를 해봐서 알텐데 저러는군요
육아와 살림을 해 보고도 잔소리를 한다면
답은 한가지 뿐인 듯 하네요.
육아와 살림을 설렁설렁 대충 놀면서 했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그러니까 남편도 그러는 줄 알고 잔소리를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