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가족인데 공항갈땐 정말 좋은 기사님 만났거든요
제 아이보고 뭐 이런저런 조언까지 해주면서
1시간내내 즐겁게 갔었는데
한국 딱 도착해서 공항에서 택시 잡으니까
캐리어 실어야하는데
이 기사가 운전석에서 안내려요
트렁크문만 딱 열리길래...아 니가 실어라 이소리구나
(이때 딴 택시 탔어야 했는데...ㅆ 잠깐 고민하다가 그냥 피곤한가보지 생각하고 상한 맘을 부여잡고 그냥 타기로 함)
아이랑 애엄마 뒷좌석에 타고 나는 조수석에 탈려고 앞문을 열었더니 조수석이 앞으로 접혀있는거임
헤드레스트는 어디갔는지 없음...멘붕이 와서
-앞에 못앉나요?
뒤에 타세요
-조수석은 손님 앉으라고 있는 자리인데 헤드레스트 뽑아놓으시면 어떡하나요?
손님 4명 타면 헤드레스트 꼽아드려요
;;;;;
타고 집에오는 내내 열불이나서
이후는 생략
이사람 공항에서 이러면 외국손님 자주 태울텐데 소름 끼치더군요 외국인이 당할거 생각하니 ...
https://cohabe.com/sisa/459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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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땐 택시등록증을 폰으로 찍으면...
찍어서...집에와서 신고하고 있는데
마눌이 옆에서 말려서 포기요;;;
저사람도 먹고살자고 하는건데 직장 잃으면 어떡하냐고
트렁크만 여는건 그렇다쳐도
의자 접어놓은건 노이해
집이 강서구인데, 김포공항에서 가족 타고 오는게 승차거부도 못하고 가까운 거리라고 승질 내길래, 같이 승질냈음
화내도 말도 안통할 사람같애서 그냥 속으로만 부글부글 - 집에와서 신고시도요
그자리에서 승질내면 나만 손해같아서...
저희는 그래서
왕복 예약을 합니다.,
오는 시간 얘기하면 미리 와 계시나요??
그런방법이 있었군요..ㄷㄷㄷ
그런방법이 ㄷ ㄷ ㄷ ㄷ
글을 읽는 제 입에서 욕이 한웅큼 나왔습니다
저라면 그 기사 그날 기분 엿되게 만들었을겁니다
저는 화나면 말빨이 딸리는지라...ㅠㅠ
대신 팁달란말은 안하겠네유 ㅎㄷㄷㄷ
공항에서 택시탈때 내려서 트렁크 올리면 십중팔구
이빨까서 팁요구하더라구요 ㅋㅋㅋ
싸가지없지만 쿨한데요...기사양반;;
택시가 유럽스타일이 이네요 ㅋㅋ 외국에선 택시 조수석 앵간에선 안앉는다고 하네요
전 모르는사람 옆에 앉는거 싫어해서...
트렁크만 열어주는건 뭐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이 드는데 조수석은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일단 저라면 바로 내리고
다른택시 탈것같습니다
짐 다 실고 가족들이 이미 탄 상태라 내리라고 하기도 그래서 어쩔수없이 타고 갔네요..ㅠㅠ
트렁크는 원래 그래도 되는거 아닌가요 ㄷ
한국은 그래도 되지만
공항에선 요금이 몇만원씩 나오는지라
대부분 기사님들이 기본적으로 실어주시죠
보통 역사에서도 타면 장거리기때문에
짐도 무겁기도하니 다들 실어주십니다
울 나라 택시기사님들은 기본적으로 친절이 탑재되어있지 않단....
기사님들 세상에 불만이 뭐가 그리 많은지 모르겠어요..;;;
트렁크는 이해가되는데요;;;; ㅋㅋㅋ
택시기사 반으로 줄이고, 정년 만들어야함
내려서 짐실어주는 기사 거의 없던데요..
핸들과 악셀레이터 없는차가 나오면...
...저 운전사는 트렁크 열어주는 역할도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