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보이저 탐사선의 안테나를
지구방향으로 향하게 만드는 롤 추진기가 고장남
당시 보이저 미션 관계자들은
어차피 원격으로 수리도 못하고
백업 롤 추진기가 있으니 괜찮다고 판단함
문제는 이 백업 롤 추진기가 올 가을이면 수명을 다할 예정임
결국 나사의 과학자들은
전원이 꺼진 메인 롤 추진기를 다시 켜야할 필요성을 느꼈고
데이터 통신에 "편도" 로 23시간씩 걸리는 원격신호를 보내
올해 3월 20일, 메인 추진기가 켜진 신호를 받게 됨
지금의 보이저 팀 관리자가 말하길
"당시 보이저 팀원들은 20년간 보이저가 작동할거라고 생각 못했을 것"
이라고
보이저 : 저 아직도 보이져?ㅎㅎ
보이저 : 퇴직하게 해주세요.
전파의 전달속도는 빛의 속도니까..
이야 통신이 편도로 23시간밖에 안걸리네
???:허나 윤허하지 않았다
보이저: 죽여줘... 는 개뿔! 난 아직도 팔팔하다 어린새끼들아!!!!!!
보이저 : 저 아직도 보이져?ㅎㅎ
이야 통신이 편도로 23시간밖에 안걸리네
거리가 ㅈㄴ 먼데 어떻게 신호가 편도로 23시간 밖에 안 걸리는걸까
전파의 전달속도는 빛의 속도니까..
24,870,000,000 km ÷ 299,792 km/s ≈ 82,954초 ≈ 약 23시간
보이저 : 퇴직하게 해주세요.
???:허나 윤허하지 않았다
NASA: 허나 윤허하지 않았다.
허나 윤허하지 않으셨다
허나 윤허하지 않으셨다
NASA: But such le에이브이e was not bestowed
보이저호:수신양호 송신양호 그들은 아직 착각중
어떻게 고친거야 ㄷㄷㄷ
보이저: 죽여줘... 는 개뿔! 난 아직도 팔팔하다 어린새끼들아!!!!!!
신호를 저기로 쏘는것도 신기해
신호만 주는데 시간이 23시간 걸리는데 그 신호를 서로 캐치하는것도 놀랍네
'허나 윤허하지 않았다'
언젠가 회수하려나
??? : 난 아직도 살아있다!
외계인이 몰래 도와주고 있나...?
개발자도 놀란 생명력
여러모로 부럽다
저정도 거리면 전파를 받아도 노이즈로 필터링될 수도 있겠는데
이동속도도 고려해서 신호 쏘고 받고 하는 건가. 공학 설계 대단해
수백년 후에 미상 물체가 지구로 다가오는데, 거기서 보이저호와 통신할 때 쓰던 코덱을 이용한 통신문이 날아오는 거임.
내가=[♤₩ 돌아왔97//다<{
크으 SF 호러 한 편 뚝딱이넹.
인류가 멸망한 이후에도 보이저 호는 날아갈 예정...
외계인: ㅋㅋ 야 쟤들 또 속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