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그대를 원래 세상으로 돌려보내주겠다.
이곳은 본디 그대와 아무 상관 없는 세계일터
곰팡이가 꿉꿉한 단칸방에 살며
연락을 주는 친구도 없고
성취감을 느끼는 일도 없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라
일취월장하는 검술과 마법 솜씨도
믿음직한 동료와 함께하는 모험도
용사를 칭송하는 인간들의 호의도
그대가 감당해야할 것이 아니었을터다
어서 무한경쟁사회에 번번한 특기도 없이 던져져서
하루하루 무의미한 나날을 보내던 시절로 돌아가라
너에겐 이 세계에서 투쟁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 "
반으로 갈라져서 죽어
잊을뻔한 이유를 하나씩 짚어주는 친절한 마왕
그니까 마왕만 없으면 돌아갈 방법이 없다 이거지?
내가 죽는한이 있어도 너는 죽이고 죽겠다
지금 싸워야할 이유를 다 읊어줘놓고는..
투쟁할 이유가 없으니 만들어 주겠다는건가?
회쳐서 죽여주마!!!
반으로 갈라져서 죽어
죽이면 돌아가야하잔슴 ts시켜서 애나벨 시키자
내가 죽는한이 있어도 너는 죽이고 죽겠다
마왕 : 멍청하긴...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는 삶기는 법이다.
너는 쓸모가 끝나면 그저 네가 살던곳으로 돌아간다.
마왕도 이세계에서 왔네
"사랑받은 것은, 그래. 내가 감당해야할 것이 아니겠지."
"하지만 사랑한 것은 내가 감당해야 마땅한 것이다."
"아하. 뒤집어 말하면 그대는 원래 세상에서 아무도 사랑하지 못한 것이로군?"
"너 뒤졌다 진짜"
잊을뻔한 이유를 하나씩 짚어주는 친절한 마왕
지금 싸워야할 이유를 다 읊어줘놓고는..
회쳐서 죽여주마!!!
투쟁할 이유가 없으니 만들어 주겠다는건가?
이제 깨닫고 마왕과 싸움을 끝내기 위해 이세계로 돌아가는 장면
(BGM으로 오프닝이 흘러나옴)
그니까 마왕만 없으면 돌아갈 방법이 없다 이거지?
사랑과 용기가 아니라 너만 없으면...너만 없어지면 돼!!! 라며 절박함으로 마왕을 죽이는 용사가 되겠는데
너...어찌 그리 잘 알지...?
날 짝사랑해온 옆집 소녀구나!
쳐죽여 버리겠어—!
방금 생겼어 ㅅ발로마!!!!!
분노의 버프로 딜 500%상승
반대지. 날 죽이면 거기로 돌아가야된다니까? 내가 왜 마왕이됐겠냐?
근데 마왕잡으면 또 귀환이잖어
적당이 때리고 영원히 전쟁이 끝나지 않게끔 하는게 이득아녀?
사탄도 기겁하게 만드는 현대인이 또
이거 판타지판 아니야 ㅋㅋㅋ
마왕 : 나를 죽이러와요 용사!
이런건가?
이세계엔 인터넷이 없는걸... 헌터x헌터도 안나오고.
저럴 능력도 있고 다른 세계의 존재까지 아는놈이 지들 세계정벌한 후에 마냥 가만 있을까?
지금 제거해야함
마왕이 팩트폭력하네
주거!
이야 요즘 마왕들 신종 자/살법은 특이하구먼
네놈이 대신 가면 되겠군
네놈이 이세계 용사가 되는 것이다
아니 마오형이 그걸 어찌 아시오?
"지금 돌아간다면 마왕성의 금을 함께 챙겨주겠다.
생각해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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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세계의 안락함을 기억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