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기술 배우면 국내에서 써먹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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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용접 배우면 월 250만원 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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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금속 배관 등등 250은 그냥 법니다.
용접 하시나요?
아뇨 저는 인테리어 설비합니다.
현재 용접공들도 일자리 없어 난리
조선소 말고 건물 소방설비로 가시면 되요. 일만 잘하면 여기저기서 부름 건설현장은 인원없어서 난리
그렇군요~
용접 배우기 어렵나요?
저는 전기구요, 옆에서 보니까 골조 올라갈때는 사람없고,
골조 올라가면 실내(실내작업 많이함)서 소방 파이프 용접하는데 2인 1조,
처음시작할때는 일당 13만원 14만원서 부터 시작하는거 같더라구요.
먼지좀 먹고 환경이 지저분하고 더러운건 있어요. 빡세거나 그런건 없었음.
부산 용호동 W타워 일할때 보니까 용접공은 청소하고 이런건 없어요. 용접만 딱하면 끝남
지금 조선소 경기가 바닥이라 용접하시는분들 포화상태입니다
용접 그거 저도 예전에 잠깐 해봤지만 쉽지 않더군요!
여름이면 갑옷같은 보호구 입고 작업하면 땀이 삐질삐질ㄷㄷㄷ
그런것도 있지만 잘못하면 위험한것도 있고...
암튼 예전에 적성에 안맞아서 잠깐 하다 말았는데ㄷㄷㄷ
타일공이 몸쓰는거에 비해서 기술 배우기도 좋고 돈도 괜찮게 번다던데요
그런가요? 타일공은 타일 붙이는 사람인가요?
단점은 타일배우기가 힘듭니다.
신축팀 따라다니면 죽어라 타일나르고 짬짬히 배우는데 이게 짧아야 1년이 넘습니다.
꼰대들 곤조도 심하고요
인테리어 하다보면 타일쟁이들이 왕이긴 합니다.
타일은 신축이나 인테리어 현장 왔다갔다 하면서 본인이 일하겠다고 하면 일이 끊기지 않죠.
일 배우는게 힘들군요~ ㄷㄷㄷ
뭐라도 새로 배워서 다른걸 해보고 싶은데... ㅠㅠ
판단이 안서네요~
좀 꼼꼼하시면 도배나 필름 배우세요.
꼼꼼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것도 나름인지라.. ㅠ
흥미를 가지는 부분에 있어서는 꼼꼼하다고 생각듭니다.
필름은 무슨일을 하는건가요?
싱크대 샷시 문짝등등을 말그대로 교체하면 비싸니 그위에 필름으로 씨우는 작업입니다.신축은 없고 인테리어에서 많이 찾는 업종이고요.
도배사도 일이 꾸준하고 개인창업하기도 빠른직종이고..
필름 일당은 20 도배 일당은 19 인테리어 기준 기공 일당 입니다.여기서 오야들은 더받는데 그거까진 모르겠고..신축으로 떠돌이 생활도 괜찮으시면 실내실리콘 작업도 몸은 편한 직종입니다.
뭐 제가 노가다를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지금 무엇을 하셔도 위에 적어노신 금액은 법니다.
현제 노가다 판이 짱깨들이 오야고 오히려 한국사람들이 조공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렇군요~
뭐든지 꾸준히 할 수 있는거면 배우고 싶긴 한데, 어디서 무얼 해야 할지모르겠네요..
현재 직장 다니면서 3백남짓 버는데, 언제까지 다닐지도 몰라서요~ㅠ
모형 배우세요
3년만 배우면 이후 부터 많이 벌어요
모형은 무언가요?
자세한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아파트 분양용 모형이나
전시관 홍보관에 설치하는 모형요.
생각보다 일이 많이 발생하고요
업계에 사람 없어서 난리이고요.
젊은 사람들 배울 생각도 안하고요
요즘같은 시국에 젊은 사람들은 왜 배울 생각이 없을까요?
그런데 장기로 하기에 나름 전망은 어떨까요?
일 배우기 힘들어요
꼼꼼해야하고 적성에 맞아야하고요
종합노가다 입니다.
3d프린터가 개속 발달하지만
마지막 마무리는 사람이 하고요
건축,전시,산업모형,교육용모형 부터
모형이 필요한 범위가 생각보다 많아요
홈페이지 들어가서 모형 봤는데, 다 손으로 만든다고 생각하니 쉽지는 않아보이네요~ ㄷㄷㄷ
왠지 장인정신이 필요할듯한 ㄷㄷㄷ
모형은 손으로 하는 노가다에서 3D 프린터로 대체 될겁니다.
3D Modeling 기가 막히게 하는 사람들 넘쳐 나죠.
현재도 이미 적용하면 작업량을 드라마틱하게 줄일 수 있는 수준이고 앞으로 5년 후면 3D 모델링 하는 사람들에게 뺏길 직업이죠.
저는 마루 시공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도 38입니다..돈은 계속 벌어야겠고..
마루 시공은 마루만 하는건가요?
어깨나갑니다.
아부지께서 하셔서 잘 압니다...ㄷㄷ
그정도 나이시면 슬슬 영업으로 넘어가지 않으면 몸 축납니다...저희 아부지깨서도 결국 그만두시고 다른 일 하시네요...
기술이라는게 대부분 손기술 배운다고해도 실력차가 너무 큼
그렇죠~
한두달 배워서 돈벌일 같으면 다 하겠죠~ ㅎㅎ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다고 생각하니 자괴감이 드네요..ㅠ
힘네세요~~~~
250이야. . 에지간한 노가다기술직은 다 받죠. . 얼마나 몸안상하고 저녁시간보장되면서 오래할수있느냐가 중요할뿐. .
도로보수원이나 미화원도 그돈은 다 받아요. .
250은 사실 최소한 이정도는 벌어야 먹고 살수 있을거 같아서 적은거구요~
맘같아선 400이상 벌고 싶다는 ㅠㅠ
용접은 요즘 시작하시기엔 시기가 너무 안좋아요. . . 신규진입은비추드립니다.
배관 용접하시는분 오야봉이 한달에 천만원 가져가던데요 최저 600
와 이정도면 정말 할만하겠다는...
이정도면 할만하겠는데요.?.?
솔직하게 조언해드린다면 그냥 회사 다니세요
1천? 600?
세상에 1프로는 항상 존재합니다...
제 기준에선 600이상만 벌어도 꿈같을거 같아서요~
회사라고 영원히 다닐 수 있겠나요~ ;;
기술은 무었이든배우면 매스컴에나오는 연봉보다는 잘법니다..
참고로 어떤 기능이든 기술은 기본이고 영업도 필요합니다
영업이 문제네요~
제가 언변이 딸려서 ㅠㅠ
손재주 조금만 있어도 며칠배우면 다들합니다. 타일도 많이 법니다. 일못하고 일자리 생기기 바라는 사람은 없겠죠. 솜씨 좋으면 줄서서 기다리니 걱정마시길. 타일. 조선족도 이틀배우고 25 30 받아갑니다.
역시나 나이들고도 왠만큼 뭐라도 하려면
몸빵밖에 없네유 ㄷㄷㄷ
몸으로 하는 일은 허리나 어디 관절하나 망가지면 끝나죠.
나이 있으신 상태에서 시작하시는 만큼 건강문제도 고려하셔서 정하세요. 어릴적부터 몸에 익힌 일도 아니고 40대 시작하셔서 일배우다 만성 관절염 오면 또 새로운 일 찾으셔야 해요.
지금 노가다판 조선소 망해서 그 인원들 전국 곳곳에 분산돼서 일자리도 치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