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지배층이자 귀족인 문벌귀족은 흔히 '음서'를 통해 관직을 세습해서 조선에 비해 '혈통' 그 자체로만 이어지는 '귀족 사회'로 평가된다.
근데 여기서 특이한 현상이 발생한다. 아무리 고려시대라 해도 음서로는 요직에 진출할 수 없었다. 음서를 통해 어린시절부터 관료 생활을 접할 수 있을지언정, 고위직이나 요직에 가려면 과거시험 치고 성적으로 입결해야 가능했다.
그래서 한국사학자들도 고려는 능력사회다 vs 혈통사회다 서로 갑론을박을 하는 것이다.
9급 공무원은 쉽게 될 수 있어도 고위직 공무원은 아무나 못했다는거네
서양의 공무원시험은 19세기 가서야 나왔다고....
아하 혈통 반 능력 반 혈력 사회구나!(아님)
9급 공무원은 쉽게 될 수 있어도 고위직 공무원은 아무나 못했다는거네
썩어서 체제가 작동을 안해서 그렇지
저런식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은 다 있긴하지않았슴?
서양의 공무원시험은 19세기 가서야 나왔다고....
19세기 씩이나...?
적당한 실무는 세습으로도 문제없지만
나라의 큰 일을 하는 사람들은 진짜로 검증된 사람을 써야 하니까
양인이면 과거 칠수 있는 조선시대보다 고착된 혈통주의 사회지만 그 안에서 과거도 보니까 혈통주의 사회를 기반으로한 능력사회라고 하면 되겠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