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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가 특이한 귀족사회라는 말을 듣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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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지배층이자 귀족인 문벌귀족은 흔히 '음서'를 통해 관직을 세습해서 조선에 비해 '혈통' 그 자체로만 이어지는 '귀족 사회'로 평가된다.


근데 여기서 특이한 현상이 발생한다. 아무리 고려시대라 해도 음서로는 요직에 진출할 수 없었다. 음서를 통해 어린시절부터 관료 생활을 접할 수 있을지언정, 고위직이나 요직에 가려면 과거시험 치고 성적으로 입결해야 가능했다.


그래서 한국사학자들도 고려는 능력사회다 vs 혈통사회다 서로 갑론을박을 하는 것이다. 

댓글
  • ㅇㅇ(69.74) 2025/05/11 01:41

    9급 공무원은 쉽게 될 수 있어도 고위직 공무원은 아무나 못했다는거네

  • Coral Jean 2025/05/11 01:42

    서양의 공무원시험은 19세기 가서야 나왔다고....

  • 카코데몬 2025/05/11 01:40

    아하 혈통 반 능력 반 혈력 사회구나!(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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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69.74) 2025/05/11 01:41

    9급 공무원은 쉽게 될 수 있어도 고위직 공무원은 아무나 못했다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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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TF4 2025/05/11 01:41

    썩어서 체제가 작동을 안해서 그렇지
    저런식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은 다 있긴하지않았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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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ral Jean 2025/05/11 01:42

    서양의 공무원시험은 19세기 가서야 나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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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쳇젠장할 2025/05/11 01:59

    19세기 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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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사키 모모코 2025/05/11 01:42

    적당한 실무는 세습으로도 문제없지만
    나라의 큰 일을 하는 사람들은 진짜로 검증된 사람을 써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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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3길티스파크 2025/05/11 01:46

    양인이면 과거 칠수 있는 조선시대보다 고착된 혈통주의 사회지만 그 안에서 과거도 보니까 혈통주의 사회를 기반으로한 능력사회라고 하면 되겠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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