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케 가방 관심있으신분. f-1x, f-2, chronicle 비교

쓸데없이 가방만 모으다가 이제 슬슬 정리를 시작해야하지 않나 싶어서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다른 브랜드도 좋은 가방이 많은데 전 결국 남아있는건 돔케더라구요.
(돔케라고 다 좋은건 아니에요. 욕하면서 팔았던게 몇개 있어요;;)
왼쪽부터 돔케 f-1 오리지널 블랙, chronicle 밀리터리/블랙, f-1x 베이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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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가방들보다 f-2의 사이드 포켓이 덜 깊은 편이구요. 아이패드 미니를 세워서 겨우 찍찍이가 닫힙니다.
(다른 가방들의 사이드 포켓에는 아이패드 미니를 세워서 넣어도 쏙~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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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70-200말고는 전부 같은 구성이구요.
5d mark3 + 세로그립 + 신계륵, 만투, 사무엘2, 16-35 f4, 600ex 를 주로 가지고 다닙니다.
f-2같은경우는 수납은 가능하지만 겨우겨우 들어가는듯한 느낌입니다. 빈티지한 느낌이 좋고, 메고 다닐때 착용감도 괜찮은 편이구요. (돔케는 어깨패드가 편해서 전체적으로 착용감이 좋다고 느껴지더라구요.)
다만 만투 + 새아빠 + 렌즈 1에 스트로브를 수납할때는 정말 빡세게 들어가더라구요. 만투를 빼고 새아빠를 넣을때는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크로니클은 f-2의 플래그쉽 버젼으로 나온녀석인데 전체적으로 몇센치씩 큽니다. 위 구성으로 넣을때 넣고 빼기가 상당히 수월하구요. 새아빠 수납이 f-2보다 더 수월합니다. 고리부분은 f-1,f-2에 비해서 너무너무 편하구요. 옆부분 확장시스템도 좋구요. 돔케 싫어하시는분들이 파티션을 믿지 못하겠다고 하시던데 크로니클은 파티션으로 까일만한 부분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방 윗부분 지퍼를 열어서 렌즈를 넣고 빼기도 좋구요.
무엇보다 디자인은 제 기준으로 끝판 대장입니다. +_+
f-1x는 무엇보다 큽니다. 사진에서 스트로브를 사이드에 넣고, 그자리에 삼양 14mm를 넣고, 서브 바디도 추가로 넣고, 충전기, 각종 배터리, 메모리등등을 넣고도 꽉 차있는 느낌보다는 여유가 있다는 느낌입니다. f-2에 새아빠 + 만투 + 렌즈 2개 넣기가 좀 힘들어서 f-1을 사봤는데 이건 너무 커요.;;
f-1의 파티션은 고정이 되어있지만 조금 큰편이라 새아빠나 만투를 후드 체결 해놓고도 넣고 뺄만합니다.
f-2의 파티션은 f-1보다는 조금 작지만 찍찍이로 되어있어서 큰녀석을 넣을때는 오픈을 할수도 있습니다.
크로니클이 본인에게 조금 크다고 하시는분은 똑같이 생긴 디자인으로 ledger도 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