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데뷔까지 5억 ~ 10억 들어
의상·헤어·메이크업·식비 등
신인은 무대 설때마다 마이너스
데뷔 2 ~ 3년차까지 20억 투입
팀 하나 잘 만들면 수백억 매출
끝까지 빛 못보면 거액 빚만 남아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엑소, 워너원 등 내로라하는 그룹들은 매번 수백 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다.
없어서 못 파는 콘서트 티켓은 암표 시장에서 장당 100만 원 넘게 거래되고, 광고주들은 앞다투어
손을 내민다.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가 넘실대고 유명 걸그룹 출신인 구하라, 한승연 등이 빌딩을
샀다는 보도가 이어진다.
하지만 눈을 살짝 돌려 KBS 2TV ‘더 유닛’, JTBC ‘믹스 나인’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한
연예인 지망생이나 재기를 꿈꾸는 기성 가수들을 보면 절실함이 느껴진다. 걸그룹 스피카의 멤버였던
양지원은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녹즙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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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데뷔해도 곧바로 돈을 벌 수 있진 않다.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출연 기회를 얻어도
무대에 설 때마다 회사는 손해를 본다. 신인 그룹의 1회 출연료는 30만∼50만 원 정도.
하지만 5인조 그룹을 무대에 세우기 위해서는 의상, 헤어, 메이크업 비용이 필요하고 매니저와
차량 유지 비용, 식비 등을 써야 한다. 한 중견 가요기획사 대표는 “무대 한 번 설 때마다
300만∼500만 원 정도 마이너스가 난다고 보면 된다”며 “1주일에 지상파 3사 무대에 모두 서면
1000만 원 이상 손해”라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TV에 얼굴을 비쳐야 인지도가 상승해 팬이 모이고 행사 섭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니저들은
높은 경쟁을 뚫고 무대에 설 기회를 따낸다. 그렇게 데뷔 후 2∼3년이 지나면 투입된 투자 비용만
20억 원에 육박한다. 각 가요기획사는 투자를 통해 이 돈을 끌어오는데 결국 인기를 얻지 못하고
해체되면 고스란히 빚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이런 위험을 감수하며 아이돌 그룹 제작에 뛰어드는 이유는 간단하다. 일단 인기를 얻으면 ‘대박’을
터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일정 크기 이상의 팬덤이 확보돼 꾸준한 음반, 음원 매출이 나오고
회당 행사 출연료가 1000만 원 안팎이 되는 순간부터 돈을 긁어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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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가요계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 제작을 ‘확률 높은 로또’라고 말한다. 10팀을 제작하면
그중 인기를 얻어 생존하는 팀은 2팀 정도다. 확률은 20%.0 반면 로또 복권 1등 당첨 확률은
800만 분의 1 정도다. 또 다른 가요기획사 대표는 “요즘 로또 1등 당첨금이 15억 원 안팎인데
아이돌 그룹 하나 잘 만들면 수백 억 원의 매출을 낼 수 있으니 투자자들도 장밋빛 꿈을 꾸며
거액을 투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언론과 여론은 ‘잘된 그룹’에 집중한다. 실패 사례는 자세히 소개되지 않으니 담보 없는
청사진만 들고 노하우나 계획 없이 부나방처럼 뛰어드는 이들이 발생한다.
그들에게 남는 것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빚이다. 언론과 여론이 조명하지 않는 연예계의
암(暗)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read?oid=021&aid=0002336478
https://cohabe.com/sisa/45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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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방 마이너스 나는건 신인뿐만이 아니라 거기 나오는 누구라도 날텐데 ㅋㅋㅋ
근데 제목이 잘못된듯 ㅋㅋㅋㅋ
10팀 중 9팀 혹은 그 이상 망할텐데...
20% 성공확률이면 ..
단순계산으로 5팀중 1팀은 성공한다는건데
그거보단 훨씬 낮지 않나요?
성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음방은 돈보고 하는거 아니긴하죠
돈벌려고 해외투어만 줄창 돌리다 잊혀진 그룹도 있는거보면 아이돌로서 성공하기가 정말 어려운거긴 하네요
그래서 저는 소위 성공하지 못한 그룹에게 함부로 망했다라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 정화력 없는 사이트의 게시물이나 댓글들 보면 여과없이 망망거리는데 정말 못봐주겠더라구요. 꿈을 향해 도전한 모두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음악방송 잘 나가는 그룹 출연료는 얼마나 되나요? 신인이라도 저렇게 작은금액인지 몰랐어요..
이달의소녀는 떠라
1년에 100팀중 97팀은 망한다가 정확할 듯
이렇게 아이돌에만 올인하는 가요계가 된것도 정상적인 음악활동만으로는 돈을벌수없으니까 그런데, 잘된 케이스만 보고 연예인걱정은 하는거 아니라는 그런말 너무 쉽게 하는것 같아요
물론 망한 연예인 먹고살걱정 해주자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잘못된 구조는 바로잡아야 할텐데
대형기획사 아이돌도
뜰까말까인데...
본문에 잘 안 된 케이스로 꼽은 스피카도 엄밀히 말하면 잘 된 축에 속했음. 실력파로 나름 인지도도 있던 그룹이었는데 끝끝내 메이저로 뜨는 것엔 실패하고 결국 해체함. 그런 스피카보다 못 뜬 그룹이 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많음. EXID랑 여자친구도 그 중 하나가 될 뻔 했고..
아이돌만 그런게 아니잖아.
대형기획사들은 한그룹만 성공시켜도 몇백억 그 이상을 벌어들이니까.. 100억이라고 쳐도 아이돌그룹 5개는 돌릴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뭐 계속 하는거겠죠.
1년에 잘되야 3개의 그룹이 뜨는거같은데
신인 기준이 아닙니다.
스택이 계속 쌓이면서 터지는게 대부분이라서
그 도중에 망하면 아무도 모르죠
일단 일반인이 이름을 기억하는 그룹은 기본적인 성공은 한거같아요. 최근에 뮤직뱅크인가 엠비씨에서 하는거 진짜 근 1년만에 함 봤는데,
현아 태민, 레드벨벳 딱 이 3명빼곤 다 리얼 생전 처음보는 그룹이였어요.
확률 계산 잘못한듯...
통상적으로 한대 데뷔하는 아이돌(남녀 합산) 그룹수는 2010년대로 접어들면서 급격하게 늘었고, 한해 평균 50팀정도가 데뷔하지만 내년을 기약할수 있는 그룹은 보통 20%수준인 10팀정도, 나머지는 없어지거나 팀을 갈아엎거나...내년을 기약하는 10팀중에 잘되는팀 혹자가 말하는 성공하는 팀이 2팀정도...
다만, 이런 생태계를 무시하고 살아남는 회사들은 3대기획사로 통하는 대형기획사...
근데 아이돌의 이 문제는 몇년전부터 얘기나왔던걸로 아는데...
근데 사실 아이돌만 그런게 아니죠... 다른직종도 어딜가든 다똑같음
그마저도 믹스나인이나 더유닛 참가자중
9명 안에 드는 멤버들은 꽤 이름 있는 기획사이거나
인지도가 있는 멤버
둘다 아닐경우는 진짜 운과 실력이 따라줬을경우
어쨋든 뜨기만 하면
회사 건물도 바꾸고 엄청 버는듯..
근데 그렇게 힘들게 떳는데 정산 안해줌 ㅋㅋ
워너원 매출 300억 기사가 데뷔하고 얼마 안되서 올라왔는데
한참있다가 애들 정산해준 금액이 얼탱이가 없음
강다니엘 3750....세금떼면 뭐 3천
매출 300억 올린 그룹의 리더가 잠못자고 몸망가져서
병원에 실려갈정도로 일하는데
중소기업 연봉만큼 받았음
김재환이 소속사 없어서 승리자니 뭐니 하는데
300억 매출올리고 1억5천 받음
소속사 없어서 안 떼이고 받은 정산이 저거임...
이쯤되면 얼마 정산받았는지도 중요하지만
태진아쪽이랑 cj가 얼마나 떼먹었는지도 공개해야함
프듀이전부터 그렇게 고생하고 합숙생활 공개까지하면서
올라온 결과가 리더가 3750정산받은건 진짜 심했음
이달의소녀는 어떻게 될까요
정식데뷔도 안했는데 멤버 싱을 예산이 약 99억..
앨범내도 음원차트에 진입조차 못하거나 하루를 못버티고 차트아웃되는 그룹이 널린게 현실이지
방송무대라도 오르면 다행이죠.
지역 축제가면 인터넷 검색에도 안뜨는 친구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기사의 주 대상이 '기획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