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넘 불쌍해서 밥한번줬는데
오늘 지하이층에서 그 길냥이가 저한테 개처럼 막달려와서
발라당하네요 ㅜㅜ 아 넘 구여운데 쓰담쓰담 해주다가
바이바이 하고 왓는데 개랑 비슷한 습성이었어요 ㅎㅎ
한번 준걸 기억하다니 ㄷ ㄷ
오늘은 줄게 없어서 제가 먹던 물뚜껑에 물주니깐 잘 먹네요 ㅎㄹ
두번째 사진 뒤에 콩만한 삼다수 물뚜껑 ㅋㅋ
https://cohabe.com/sisa/457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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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냥이군요 ; 하는짓 보면 누가 키웠던거 같은데 ;
귀여워서 와이프한테 델고 가자 하다가 욕먹음
너를 내 전속 집사로 인정한다.
헐 ㅋㅋ
또 달라는거죠 뭐...ㅠ.ㅠ
맘약햐지내용 근데 주민분들 싫어하는거 같아서 잘 못하겟어여
아마 사람만 보면 저러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 있엇는데 그사람이 훨씬 저보다 앞에 잇엇는데 저한테 곧장왓어요
주인될분을 알아보는 영리함
헐 ㅜㅜ
발라당 눕는 것은 신뢰의 표시인 동시에 밥을 달라는 의미입니다.
며칠전 제가 준걸 기억하는거인가요
당연히 기억하죠.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도 밥 달라고 조를때 발랑 눕는 경우가 있어요.
밥 달라는 표현이 나이가 들수록 바뀌긴 하지만요....
고양이는 지능이 안높은걸로 아는데
고양이도 품종별로 지능이 달라요.
하지만 지능이 낮다고 해도 사람은 구별해서 알아봐요^^
지능 높은 품종들은 사람도 깜짝깜짝 놀랄 정도의 행동을 보입니다^^
아비시니안 품종도 지능이 높은 품종이고, 스코티쉬폴드는 좀 낮은 편이고....
춥다 나 좀 데려가라 ㅎㄷㄷ
지하는 정말 따뜻해요 ㅎㅎ
고양이가 신기한게 저런거 기억 잘한다고... 영물이라고 하네요ㄷㄷㄷㄷㄷ
아 그렇군요 개만 그런줄 ㅋㅋ 집에 개만 두마리 있어서 ㅋㅋ
음 이런 겨울엔 밥 보다 물 마시기가 어려워 물 잘 챙겨주면 좋지요 ㄷㄷㄷㄷㄷ아셨져?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항 네네 ㅋㅋ
물 허겁지겁 잘먹더라능 ㄷ ㄷ
이지 가즈아~
가즈아 지브르
똥내를 맡아봐야
아는 동생집에 고양이 키우는대 똥냄새 맡아봣다능 ㄷ ㄷ
일단 저도 개두마리 집에있다능 ㄷ ㄷ
똥내도 정들어요ㅋㅋㅋㅋ
나를 델꼬 가즈아 ~~ 집사야 ~~
헐헐
우리집은 단독인데 길고양이가 화단에다가 똥싸지르는것이 매우 스트레스입니다. 길거리 쥐만큼이나 싫다는..
헐 저도 남에게 피해가 갈까봐 밥주는게 망설여지더라구용
계속 생각나실거 같네요
날씨도 춥고 얼어죽는 냥이들 많아서 ㅠ
다행이 울아파트 지하주차장은 정말 따뜻해요 다행 ㅎㅎ
집사 간택되기 전까지 애교 많이 부리죠...
쿨럭...
가게 근처 길냥이도 음식 한번 주면 갈때 마다 다리 비비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