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가 이전에 카톨릭의 사랑의 질서(Ordo Amori) 란 개념을 가족과 공동체를 우선해야 한다는 식으로 호도해 이민자 추방등의 옹호 논리로 써먹으려 들자 교황이 미국의 주교들에게 서한을 보내 직접 반박함
‘사랑의 질서(Ordo Amori)는 모든 이들에게 예외없이 열려있는 형제애다’
현재 교황이 된 레오 14세도 여기엔 적극 동의했다
한편 반박을 정면으로 쳐맞은 밴스는 교황의 발언을 인정하며 데꿀멍하긴 했지만 지 발언을 취소하진 않음
이런 놈도 카톨릭 신자라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연민에 대해 좀 생각해보라고 선종 전 그 와중에도 추기경을 보낸것임
참고로 저날 공식 회견은 취소되었지만 선종 전날 몇분 정도 만나 인사랑 덕담 정도는 했다고 한다
적어도 교황눈에 비친 밴스는 공자의 일화에 나오는 길가에서 똥싸는 놈이라 교화의 여지가 있어 보였던 걸수도 있다
물론 트가놈은 길 힌복판에서 똥싸는 놈이고
카톨릭 신자가 maga라는건 또 희한하군
카톨릭 신자가 maga라는건 또 희한하군
공자는 현인이자 정치 사상가라 굳이 어리석은 이를 상대하지 않았지만, 교황은 박애주의를 설파 하는 종교의 수장 인지라 구원의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이에게도 끊임 없이 기회를 주는 수밖에 없다, 그것이 겨자씨 만한 희망이고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일 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