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콘텐트정책관 등을 지낸 김재원 전 관장은 11일 열린 박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지원 배제 명단)’ 혐의와 관련해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6일 중국 출장 중 돌연 사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 김세윤)는 이날 “오늘 출석하기로 한 김재원 증인이 중국 출장 도중 사망했다는 언론 기사를 봤다”며 “증인 신문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사망 여부를 확인해 소명자료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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