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비운의 장수 배설

그래도 전쟁 앞두고 도망간 무장을 옹호하긴 좀 그렇

배설:아니 설마 13척으로 133척을 깨부수는 인간이 존재할 줄은 몰랐지

어지간하만 봐주는데 이건 좀

뭐 판단은 틀리지 않았는데 훗날 전세계 해군에게 영웅으로 불릴 사람이 자기 앞에 있을지는 몰랐겠지..

나만 배설이라길래 다른 배설 기대하면서 봄?

대단한 능력이긴하다..
원균에게서 도망간건 신의 한수.. ㅋㅋㅋ

ptsd가 아니였을까?

대부분 사실이랑 맞는데. 틀린 부분이 있다면. 배설이 가지고 ㅌㅌㅌ한 판옥선은 12척. 나중에 김억추가 1척 가지고 오면서 13척이 됨.

이런 인재는 윗대가리가 누구냐에 따라 충신이 되던지 간신이 되던지함
중간에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만 안했다면 후대에도 후한 대접을 받았겠지

사지찢이 꼬챙이로 꾀매버린 컷
이순신 개멋지다

탈영해버린 건 실드칠 수 없긴 한데,
그냥 13척으로 싸운대서 쫄은게 아니라 방금전에 희대의 개트롤러에게 끌려나가서 뒤질 뻔 하다가 그 트롤러가 꼬라박 시전한다는거 항명하고 튀어서 겨우 살아돌아왔더니 새로온 사람이 그 트롤러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꼬라박 하겠다는데 거기서 멘탈이 안나가긴 힘들거 같다
물론 새로 온 사람은....

현실적으로 판단 했지만
결과적으로 본인 목만 생각 한거고
결국 전쟁을 앞두고 도망간 장수라는거 아닌가

태클은 아니고 참고랄까...배설은 탈영혐의로 죽은게 아니라(탈영으로 죽을거였으면 명량해전 후에 바로 잡혀와서 죽었을듯)
전쟁 끝나고 난후에 고향땅에서 사람들 모아서 뭔가 이상한 짓(?)을 모의하다가 걸려서
그 건으로 참수됐다고 알고 있음.

죤나 웃기네 ㅋㅋㅋㅋㅋㅋ 각성모드 ㅋㅋㅋㅋㅋㅋ

탈주하지말자는 교훈 ㅇㅈ합니다

6성 각성 시바 ㅋㅋㅋㅋㅋ

명량을 안봐서 모르겠는데 평가가 애매모호하네
주특기는 육군인데 해군에 끌려가서 만난게 원균이고
망해서 탈주했는데 지구 역사상 해군 최고의 캐릭인 이순신이 옆에 있는줄 모르고

솔직히
원균새1끼 옆에서 계속 지켜보면서 아군 ■■시키는거 계속 구경한 사람인데
웬 처음보는 지휘관이 오더니 13척들고 300척이랑 맞짱뜰거라고 주장하면 도망갈생각 안들수도 없겠다.

현실적으론 배설이 맞지
역사적 사실인데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보면 무슨 신화같은걸줄 알꺼야

상대가 이순신만 아니었으면 무조건 옳은 판단이지 그냥 운이 더럽게 없던듯

저 상황에서는 신이 아닌이상에야 충무공 본인말고는 이길수있다고 아무도 생각못했을듯.

http://weekly.donga.com/List/3/all/11/98138/1
‘조선왕조실록’에는 무신으로서의 실력을 엿볼 만한 기록이 남아 있다. ‘선조실록’ 1594년(갑오년) 54권(8월 10일자)에서 인사 문제를 논하던 선조가 “부하 중에 발탁할 만한 자는 없는가”라고 묻자 유성룡이 곽재우와 배설을 추천하고, 1595년(을미년) 60권(2월 6일자)에서는 선조가 “배설이 용맹이 있는 장수라고 하나 수질(水疾)이 있으면 주사(舟師)에 쓸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 1596년(뿅뿅년) 72권(2월 16일자)에서는 이조판서 김우옹이 “만약 별도로 대장을 두어 융무(戎務)를 총괄하게 한다면 곽재우·박진·배설 같은 사람이 적임자일 것”이라고 말한다.
임진왜란 이후부터는 평가가 달라진다. ‘선조수정실록’ 1597년(정유년) 31권(7월 1일자)에는 “적이 수군을 습격하여 깨뜨렸다. 통제사 원균이 패하여 죽고 경상우수사 배설은 도망해 죽음을 면하였다. (중략) 배설이 먼저 도망하자 아군이 완전히 무너졌다”는 부분이 나온다. ‘선조실록’ 90권(7월 22일자)에는 한산 사정을 탐지하고 돌아온 선전관 김식에게 선조가 “배설도 ‘비록 군법에 의하여 나 홀로 죽음을 당할지언정 군졸들을 어떻게 사지에 들여보내겠는가’라고 했다 한다”는 부분이 있다. 93권(10월 11일자)에서는 비변사가 “배설이 주장(우두머리가 되는 장수)을 구원하지 않고 도망쳤으며 이제 또 주장의 명령을 어기고 어둠을 틈타 도망쳤으니, 정상이 지극히 미워할 만하여 율에 처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고한다.
1599년(기해년) 110권(3월 6일자)에서는 “배설은 지난 정유년 7월 한산의 전투에서 패전한 수범이었으나 외지에 망명해 있었으므로 조정이 찾아내지 못했는데, 이번에 도원수 권율이 선산에서 잡아 차꼬를 채워 서울로 보냈으므로 참수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그의 시신을 묻은 것만으로도 죄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후 ‘조선왕조실록’에서는 그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

이 만화도 어느 정도 과장된 면은 있지만 그래도 영화 명량에서 나온 것보단 100배 나음

원균 때문에 PTSD 걸린 거 같다

막판에 탈영만 아니엇으면 영웅이 됫을텐데...

뭐 사실 이순신 장군님을 잘 알고 있었으면 더 확신을 못했겠죠
원래 이순신 장군님의 다른 전투 전부 다 상대수, 위치, 지형 모든걸 파악해 놓고 그것보다 많은 수의 함대를 동원해서 숫적 우위, 화력적 우위, 지리적 우위를 모두 가지고 가서 이겨오던 사람인데 (수적으로 불리한 적이 그전까지 없었음)
이번엔 수적으로 불리한 정도가 아니라 10배가 넘기는 차이니까 사실 이 상황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걸 동원해서 이기는게 그냥 명장과 역사에 길이 남을 신화적 명장의 차이일 지도 모르지

원균이 던저서 트롤링으로 개 노답상황을 겪고 겨우겨우 빠져나왔는데
이순신은 그보다 더한 상황에서 던진다고 하니.... 그런데 그것이.......

여기서 눈여겨 봐야할 건 시간이 지나도 논공행상을 철저히 논해 다시 상벌을 내리는 조선의 의지와 행정력이다.
아무리 개 욕 쳐먹는 나라지만 현대의 대한민국보다 저런 부분은 월등히 뛰어나지.

이름부터가 배설.

근데 결국 도망만 치다가 우연히 상황이 좋게 맞아 떨어진 거 아닌감?
도망만 치는 군인은 어따 써먹어

생존왕인건가.

개인적으로 저때 배설은 PTSD왔다고 봐야됨
그당시에도 전시에 "탈영 = 사형"인데 제대로된 판단이 됬다면 탈영안했음
이미 PTSD로 제대로된 상황판단이 안되는 상황에 다시 생지옥에 간다고 하니 그대로 정신이 나간거지

까놓고 말해서 인간 치트키일줄 알았냐. 지금도 말도 안되는 전투로 다들 기억하는데.. 전후 관계가 딱딱 맞으니 ㅅㅂ 진짜네 이러고 믿고 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