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 반지가 발견되다 "

 

 

절대반지는 이실두르를 버리고 그를 죽게 내버려두었다.

 

 

그리고 반지는 강가에 가라앉은 채로

 

2400년 가량을 세상에서 사라진 상태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안두인 강가를 떠나지 않고

 

여전히 남아서 살고 있는 풍채 혈통의 호빗들이 있었다.

 

 

생일은 맞은 호빗 스미골과 그의 절친 디골은

 

풍채 혈통의 호빗이 그러듯 낚시를 하며 강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디골은 물고기의 힘이 너무 세어 끌려가 강에 빠졌는데

 

강바닥에 무언가 반짝이는 것을 발견하고 낙시대를 놓았다.

 

 

그것을 움켜지고 뭍으로 나와 살펴보니

 

매우 아름다운 황금 반지가 있어 그는 매혹되었다.

 

 

 

뒤에서 스미골이 바라보고 있는 것도 모른채.

 

 

 

 

스미골은 그에게 다가와 말했다.

 

" 우리에게 그걸 줘, 디골. 오늘은 내 생일이잖아. "

 

 

디골은 말했다.

 

" 싫어. 네 생일 선물이랑 대접은 충분히 해줬잖아.

 

내가 할수 있는 이상으로 말이야.

 

 

이건 내가 발견했으니 내가 가질거야. " 

 

 

 

 

 

스미골은 음흉하게 말했다.

 

" 오 그러시겠지. 그럴거야, 내 보물 "

 

스미골은 디골을 목졸라 죽이고 반지를 차지했으며

 

디골은 다시는 목격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