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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vs 개신교 성경차이와 그리고 사해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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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의 성경은 66권이지만, 카톨릭은 73권입니다.
카톨릭은 개신교보다 7권의 성경책이 더 많은 것입니다.
그 7권의 성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토빗기, 유딧, 마카베오기 상권, 마카베오기 하권, 지혜서, 집회서, 바룩서
개신교와 카톨릭은 성경책의 구성이 서로 다른 것입니다.
성경책의 구성이 다르다는 것은 중대한 차이이니
한쪽에서 하나님 말씀으로 인정하는 책을
다른쪽에서는 하나님 말씀으로 인정하지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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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렇게 공인된 경전외에도 또 다른 기록이 있다는 거죠
그 중 대표적인게 사해사본입니다.
 
20세기도 중반에 접어들어서야, 아주 작은 우연이 지금껏 체념하고 있었던 귀중한 발견을 가져왔다. 기독교 탄생 이전의 히브리어판 구약성서와 이와 관련된 문서들. 후에 '사해 문서'라 불리게 되는 이 고문서들의 발견은, 성서를 경전으로 삼는 지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성서고고학 분야에 새로운 해석의 빛을 비춰주었다.
운명의 돌 하나
1947년 봄.
그날 베두인의 목동 무하마드 아즈 지브는 양과 산양을 몰고 있었다. 장소는 요르단 강과 예루살렘 사이에 낀 쿰란의 구릉지대. 사해의 북서해안에 해당하는 황폐한 바위산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이어지는 협곡이다.
열다섯 살의 무하마드는 문득 양 한 마리가 무리에서 뒤쳐진 것을 깨달았다. 주변을 찾아 헤맸지만 어디에도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우왕좌왕하다가 그는 머리 위 절벽에,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동굴 입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곳에 양이 숨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 소년은 양을 놀래켜서 나오게 하려고 주먹만한 돌을 던져넣었다. 하지만 안에서 들려온 것은 무하마드의 기대대로 양이 놀라서 내는 울음소리가 아니라, 도자기가 깨지는 듯한 둔탁한 소리였다.
예루살렘 근방은 고대 때부터 온갖 사람들이 흥망과 생활을 반복해왔던 유적의 보고였다. 당연히 생각지도 않던 곳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보물이…… 간혹 옛날 사람들이 숨겨놓았던 귀금속·보석류가 발견될 때가 있었다. 소년은 기대로 가슴이 벅찼지만 그날은 집으로 돌아가고 다음날 사촌과 함께 동굴 탐험에 나섰다.
오랜 시간 동안 외부 세계와 단절되어 있었던 동굴의 좁은 입구를 통해 겨우겨우 안으로 들어갔다. 두 사람의 목동은 그곳에서 깨져 있는 한 개의 항아리와 그대로 남아 있는 여덟 개의 항아리를 보았다. 숨겨진 보물을 발견했다고 생각한 두 사람은, 남은 항아리도 깨부수었다. 하지만 항아리 중 일곱 개는 텅 비어 있었고, 남은 하나에는 기대했던 보석이나 귀금속이 아니라, 낡아빠진 양피지의 두루마리가 열한 뭉치나 들어 있었다. 두 사람은 크게 실망했지만, 어쨌든 이것이라도 얼마간의 돈이 될지 모른다고 생각하여 두루마리를 가지고 돌아왔다.
그들의 생각대로 두루마리는 몇 푼 안 되는 푼돈에 팔렸다. 두루마리를 사들인 중고품 중개인은 그중 다섯 개를 히브리대학에, 나머지 여섯 개를 그리스 정교회 성 마르코 수도원의 대주교에게 팔았다. 처음에 이들 두루마리는 거의 가치가 없는 것으로 여겨져 거의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미국 오리엔트 연구소의 전문가가 성 마르코 수도원을 방문했을 때, 두루마리 중 히브리어로 씌어진 구약성서인 「이사야서」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게다가 고풍스러운 문체로 보아 씌어진 때가 그리스도 탄생 이전, 즉 기원전이 아닐까 하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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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란 발굴
이 발표는 성서학회에 일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왜냐하면 현존하는 히브리어 구약성서 중 최고의 사본은 9∼10세기에 만들어진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보다 오래된 사본(또는 그 단편)이 있긴 있었지만, 그것들은 모두 그리스어로 된 번역문이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구약성서는 이러한 번역본들과, 아주 후대의 원본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만약 기원전이 맞다면 율법종교에 관한 지금까지의 정설을 뒤집는 정보가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었다. 바야흐로 세기의 발견이었던 것이다.
발견된 장소의 이름을 따서 '사해 사본' 또는 '사해 문서'라 명명된 문서들은 조사 결과, 확실하게 기원전 100년 전후에 만들어진 것들로 판명되었다. 팔레스티나는 이스라엘과 아랍 여러 나라의 분쟁으로 불온한 정세에 있었지만, 전투가 중단되는 틈을 타서 쿰란 일대의 조직적인 발굴이 몇 번이나 있었다. 또한 문자가 씌어져 있는 낡은 양피지나 파피루스가 돈이 되리라는 사실을 안 현지의 베두인도 빈번하게 발굴을 시도했다. 이러한 공식, 비공식적인 조사는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계속되었다.
이렇게 하여 완료된 쿰란 발굴의 성과는 한마디로 방대했다. 발견된 사본의 대부분은 너덜거리는 상태였지만, 「에스델」을 제외한 구약성서의 각 장, 여러 외경, 위경 약 1백 편을 포함하는 6백 편 이상의 사본이 쿰란에 보존되어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거의 완전한 상태로 남아 있었던 것은 11편뿐이었지만, 그중에는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종규요람()」, 「감사의 시편」, 「빛의 자녀와 어둠의 자녀의 싸움」, 「외경 창세기」등의 문서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오래 전에 씌어진 사본은 기원전 2세기에 씌어졌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사해 사본의 가치
구약성서는 유대 민족의 구전 등을 토대로 삼아 기원전 8세기경부터 편찬이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전()이 확정된 때는 의외로 늦었는데, 1세기 말 정도였다. 이것은 신약성서와 거의 같은 시기에 성립된 것이라 보면 된다. 편찬에서 제외된 문서가 소위 구약 외경, 신약 위경이라 일컬어지는 문서에 해당한다.
정전을 확립시킨 랍비들은, 이 원본과 내용이 다른 이본()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사장시키려 했다. 이로 인해 일부의 예외(70인 역 등)를 제외하고 구약성서는 동일한 원전에 따른 획일화된 내용밖에 남아 있지 않다. 그러나 불과 얼마 안 남은 예외가, 구약성서의 각 장에도 각종 이본, 개별적인 전승이 있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해준다.
사해 사본은 거의 체념하고 있었던 정전이 확립되기 이전의 사료이다. 연구자의 추측대로 현대에 전해지고 있는 정전과는 다른 성서 전승이 이미 히브리어 원문으로 실존했다는 증거의 발견이었던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해 사본에서는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진 이문()까지 발견되었다. 당시에는 하나만이 아니라 내용이 다른 여러 가지의 구약성서를 병용하고 있었던 사실이 명백해진 것이다. 정전 성립 이전의 잃어버린 지식이, 이 발견에 의해 일부 복원되었다.
반대로 거의 완전한 형태로 발견되었던 「이사야서」가 현대 구약성서의 해당부분과 거의 완벽한 일치를 보인 것도 놀랄 만한 일이었다. 그것은 성서의 지식이 과연 얼마나 정확성을 기해서 전승되어왔는지를 증명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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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사해사본내용을 성경에 포함시켜야 할지?
아니면 성경내용을 변경해야 될지 여러가지 의견이 나왔죠
 

 
그리고 왜 천주교와 개신교의 성경차이에 무슨내용이 있는가?
이 부분은 대부분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그건 바로 연옥에 대한 존재를 인정여부입니다.
 
연옥은  가톨릭 교리에서 죽은 사람의 영혼이 살아있는 동안 지은 죄를 씻고 천국으로 가기 위해 일시적으로 머무른다고 믿는 장소입니다.
아마 개신교 성경에는 연옥에대한 언급이 없지만 천주교 성경에는 연옥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각자 종교에 대한 부분은 판단하기 나름이고 수많은 주장있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느 종교이든 가치있는 삶을 살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
  • 愛Loveyou 2017/12/03 18:17

    둘 중 그 무엇도 월등하거나 열등하지 않습니다.
    분명 하나님은 인간을 다툼이 아닌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도록 창조하셨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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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꺼티브봇 2017/12/05 03:05

    개신교 성경과 천주교 성경의 권수 차이는 종교개혁자 루터가 라틴어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할때 구약 성서 중 히브리어 원문이 없는 책 7권을 번역에서 제외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최근에 제2경전의 히브리어 사본이 발견되었으니 바뀔 수도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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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끼마요네즈 2017/12/05 03:31

    전 세계 번역 및 출판업계에는 희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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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드로베다 2017/12/05 04:45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블로그에 들어가 보니 가톨릭 신자분은 민감하게 여길 내용들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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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샹차이몬스터Lv3 2017/12/05 14:16


    정말 대단한 인공지능!!!
    해외라 광고가 가톨릭인지 기독교인지 모르겠네요.
    근데 기독교일것같아요. 카톨릭은 광고하는거 못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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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unzehn 2017/12/10 14:11

    초기 신약성서에 해당하는 내용들이 있는 나그 함마디 스크롤도 이후 발견이 되죠. 토마스 복음서, 마리아 복음서와 같은 4대 복음서와 다소 이질적인 내용이 담긴 복음서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구요.
    이런 새로운 발견들이 현재 기독교의 교리를 바꿔놓지는 않겠지만 교단 내부 담론의 변화과정을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사료들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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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대학총장 2017/12/10 14:24

    표준어는 하느님이에요. 하나님은 개신교에서 스는 용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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