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협박·갈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충남 부여 이장단이 태양광업자에게 1억원을 요구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피해업체인 D에너지 대표 김모 씨는 9일 “전 재산을 다 투입해 합법적으로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 사업을 하려는데 공용도로를 트랙터와 철제 차단막으로 막은 뒤 1억원을 요구해 결국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며 “1억 얘기를 들었을 때 그 이장이 사람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장단의 공동협박·갈취사건에 대해 전면 재수사를 벌이고 있는 부여경찰서는 최대 피해자인 부여 내산면 J마을 뒷산 최초 태양광발전 업체 대표인 김씨를 고발인 자격으로 소환, 2014년 상반기부터 2015년까지 1년 반 동안 이어진 마을 이장단의 집단협박 및 1억 요구건에 대한 진술을 확보했다.
김 대표는 “마을이장단이 2014년 9월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트랙터와 차단기로 태양광발전소 부지로 통하는 공용도로를 막은 후 뒤로는 돈을 요구했다”며 “내가 최고 3000만원까지는 주겠다고 했는데 그들은 ‘그게 돈이냐, 1억은 내라…’고 수차례에 걸쳐 전화와 사무실, 다방에서 만났을 때 은밀히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캬........................................................................
산적이여?
녹림도 오졌다...
낭낭하게 삥뜯어 넉넉한 시골인심이 뭔지를
아주 제대로 보여줬네요
면사무소는 이런걸 말고있었을텐데..다 한통속인가?
시골인심같은거 환상이된지 오래죠 있었나 싶기도하지만.. 거의 10년도전에 문화재발굴 유구조사 알바할때 엄연히 국가가 매입한 도로건설
용지에 매일같이 찾아와서 현장에서 1~2km나 떨어진곳에 거주하는 노인네들이 보상금달라고 알몸으로 대자로 누워 쇼하던거 본 이후로
노인들에 대한 일말의 존경심도 사라져버렸네요
운구차 장례행렬을 못가게 잡아놓고 통행세를 뜯질 않나 진짜 마적떼네요
여긴 더하는데 아무도 안나서니 원....
구속 각
녹림칠십이채가 우리나라 전통이었네
칼만 안들었지 강도와 다를바 없음.
법이 정한 최대한의 형벌을 내려야 함!
원 기사 댓글에서도 나오는 이야기인데 이런 시골 양아치들의 공통점은 반드시 그 동네 경찰, 공무원들을 뒤에 두고 있다는 겁니다. 소위 막걸리 네트워크라는 거죠. 평소 막걸이 나누면서 형님 아우하면서 서로 뒤 봐주는 거죠. 그런데 문뜩 의문점이 생기죠. 과연 3천만원, 1억 저게 이장 저 놈이랑 마을 주민 몇몇만 먹을 것인가? 평소 경찰, 공무원 놈들이랑 과연 막걸리만 나눴을까? 하는 거요. 이장 놈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 경찰이랑 면사무소, 군청 공무원 애들도 파봐야 해요.
면 사무소에 각 마을 이장들 모여서 커피 마시고 수다 떨고, 월급? 그런거 받아먹으면서 선거때 지자체장이나 의원 후보들에게 유세부리며 돈받고 밥 얻어먹다 걸리고....이장이면 지역에서 방귀 좀 뀌는 사람 들이라 무서운게 없음
이것이 그 무시무시한 시골커넥션..
경찰, 지역공무원 모두 한통속,,?>
타지방으로 수사팀을 꾸려서 지방 공무원도 물갈이해야 합니다.
분명 지난번에 자기동네 어른들이라며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떠들어대던 오유인이 한분 있었는데...
이걸보고도 없는 이야기라고 할지 궁금하네요
뭐지..이장이 아니라 개방 방주인가
역시나 자유매국당 정진석(공주,부여,청양) 뽑아준 쓰레기 꼰대들이 사는 동네.
녹림도 인가...
무협지에서 많이 봤는데 지나가는 상인한테 통행세 받는 산적이랑 다를게 없네요 ㅋㅋㅋㅋ
21세기에 저런 협박이 통한다니 아이러니
부여에서 전에 장례차량 막고 통행료 요구해서 논란있었던거로 아는데...정신을 못차리네요
아따 할배요 그 연세에 그 큰돈 어디다 쓸라고 삥 뜯었는교?
예전에도 이야기가 있었지만, 사람들이 대구 경북 골때리는 동네인 건 알아도 부여도 만만치 않은 적폐동네라는 건 잘 모르더라고요.
일단 부여에서 누굴 뽑았는지부터 보면, 여기도 제정신 아닌 동네라는 건 불보듯 뻔한 이야기죠.
참으로 유감스럽게도 부여는 제 고향입니다만, 솔직히 손톱만큼도 실드치고 싶지 않습니다.
여담.
저는 논산에서 살고 있고 부모님은 부여 시골동네에 사시는데(외조부모님 댁을 물려받음), 뭔지 모를 쓸모없는 행사라도 열리면 이장놈이 돈 달라고 지랄했다더군요. 그러는 놈팽이가 정작 어머니께서 중병에 걸려서 힘들어 하셨을 때에는 문병은 고사하고 전화 한 통도 안 했다는 거 듣고 진짜 빡돈 적 있었습니다. 부모님 얼굴을 봐서라도 가만히 있긴 했지만 그런거 신경쓸 필요가 없었다면 바로 가서 욕 한바가지 뒤집어씌웠을 겁니다.
하여간 진짜 잘 되었습니다. 이장의 탈을 쓴 산적놈들 싸그리 콩밥이나 처먹으라 그래요.
저 사람들만 그런거 아니에요.
전국 어디든 공사만 들어가면, 각 마을에 발전기금, 뭔 행사 있다고 찬조금에, 아주 양아치들입니다.
시골에 청년이 없다 일자리가 없다 하는데 다 지들이 쫓아낸거였네
저희 부모님이 공주에서 지금 태양광 하시려고 준비하시다가 마을주민들끼리 회의 하더니 결사반대라고 공사를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살고 계시는 집이고 저희 집 뒷산인데도 같은 마을사람들이 반대를 하네요.
아직 돈을 요구 하지는 않았지만 뭔가 꿍꿍이들이 있을듯 합니다.
아.... 이거... 고향이 부여인 입장에서 참 부끄러워지는 기사로군요.
이거 완전 전형적인 고인물 케이스??
이것들은 또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