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작가가 레진의 근무 환경에 대해 토로.

지금 정산 문제도 말이 나오고 있죠
월한강천록의 회색 작가님은
계약 해지 이유가 해외 연재 수익을 2년 동안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결국 밝히셨어요
심지어 비슷한 상황을 겪은 작가들이 더 있다고 합니다...

허어... 저 작가는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리겠는데요... 지각비 때문에 언쟁하다가 모친이 눈 앞에서 투신하셨다니...

ㄷㄷㄷㄷ 이건 연재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는데요. 우리 고모님이 그렇게 투신하셔서 뭔지 잘 알아요. 작가님 어머님이 자기가 딸의 짐이 되었다고 자기가 쓸모없는 존재가 되었다고 빨리 떠나려고 하신 거에요.

세상에.....ㅠㅠ

세상에 정말.. 이런 일이 있었군요....

저게 진짜라면 안타까운 일인건 맞지만, 그게 지각비라는 제도가 실패했다는 이유가 될 수 있는지 ;;

개인의 비극이고 상황도 다 이해가 되지만 지각비랑은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그 일이 트라우마가 되긴 했겠지만 모든게 지각비탓이라기엔... 그냥 상황 자체가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노인 인구가 늘어가는데 정부에서 대책을 해줘야 할 일이지 저런 문제라면 레진이 아니라 어느 회사를 가던 문제가 많습니다...

과도기 아니다 그냥 회사가 인성쓰레기에 메갈인것
그냥 그뿐
피해자는 계속나올 것...
네티즌이라는 힘 뿐이라 죄송합니다 작가님들

저 무지개만 보면 선입견이 생기는데 흠....

근데 지각비는 이름이 귀여워서 그런가..
‘계약시간 지연에 따른 가산금’ 이런 식으로 이름을 걸었다면...
흠트레스팅

이건 양쪽 의견 다 들어봐야하는 문제이다.

지각비를 자기 인생사 한탄하면서 끼워넣기 하는걸로 밖에 안보임.

계약은 냉정하죠.
개인적인 사정은 인간적인 친분관계에서만 허용되는거고..
계약 시간 준수 못하면 지체보상금은 당연한거라서...

메진 문제는 지들끼리 알아서 하길.....

왜 이렇게까지 해야할까요.
대체 꿈이란게 무엇이길래 저 학대아닌 학대를 받으면서도 저 길을 가야할까요?
저도 한때 극한 직업(디자이너)에 있으면서 스스로
학대아닌 학대를 하며 살았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추억같지도 않고 그저 힘든 기억 밖에 없어요.
안타까울 뿐이네요

무지개라..

안타깝긴 하지만 저건 지각비로 논쟁이 될 사안이 아니라, 해당 작가가 휴재를 할만한 충분한 사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작가의 사정을 전혀 봐주지 않고 휴재를 받지 않았다는 점이겠지요.
윗분들이 말씀하신 대로 지각비 자체가 잘못됬다-가 아닌 레진 경영진측 융통성 문제입니다. 아주 심각한 문제.

그냥 매갈코믹스가 매갈들 다 끌어안고 자폭해줬으면

자업자득입니다...1년전 그렇게 웹툰 지망생들 비꼬고 일베라 욕하더니...결국 받은대로 돌아왔군요..동정은 1mm도 없습니다만 제도개선은 해야되는게 옳겠군요

결국 이름이 지각비라서 생긴문제
지각비가 아니라 계약위반에 따른 벌금이라고했어야됨

저건 개인의 선택문제라고 보입니다. 지각비라는 제도의 문제는 아니죠.
지각비 제도 자체에 개선사항이 더 붙을 수는 있겠지만 '급여제'인 레진에서는 부당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회사에 지각하는 게 당연하지 않은 것 처럼 말이죠.
제도 자체만으로는 인간을 이겨먹을 수가 없어요.
공무원 야근수당이 왜 주 몇시간, 월 몇시간 이상 나올 수 없게 되었는지를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
'야근수당'이라는 제도 자체는 좋은 제도입니다. 야근을 하게 되면 수당을 받는 게 맞죠.
그런데 어떤 곳에서는 어쩔 수 없이 야근을 하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한 반면
어떤 곳에서는 '일이 없어도' 야근을 하게 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네. 수당을 위해서요.
일이 없으면 퇴근하면 그만이지만 남아서 뭘 하든간에 돈은 나왔거든요.
국가 돈이라 누구 눈치볼 필요도 별로 없었고 다들 공공연히 그렇게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업무를 하지 않으면 야근을 할 수 없도록 감사체계가 돌기 시작하니
낮에 놀고 그 업무를 미뤄서 밤에 하는 경우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낮에는 중간 중간 놀아요. 바쁜 사람도 있지만 노는 사람도 있는 경우가 있거든요.
결국 그 폐해가 지적되면서 변경된 겁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실제로 야근을 많이 하게 되는 사람들에게 돌아갔죠.
지각비를 없애는 건 엄청난 신뢰관계인데, 메갈 작가를 태반으로 쓰고 있는 레진에서 그런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죠.
뭐 제 개인적으로야 레진 자체를 안좋아해서 안봅니다만.

메갈은 메갈이고 저런 착취는 착취죠. 무지개달았다고 저런 착취가 거짓이진 않잖아요. 회사 입장문 보니 그냥 징징글이던데 레진이 곱게 보이진 않네요

레진... 절레절레.

아무리봐도 레진엔 '사람'이 없어보인다.

그...일단 사건 자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안타까움을 여깁니다만..... 제가 혹시라도 놓친 게 있어서 몇 번 더 읽어봤는데 저게 레진의 지각비 제도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요?;;; 정말 궁금해서 묻는겁니다. 작가 트위터에는 어머니 병간호로 인해서 휴재 요청을 했는데 그걸로 합의를 했고 근데 증빙서류를 달라고 했다는데....근데 그게 뭐가 문제죠? 회사 측에서 별도의 휴재를 원한다면 당연히 그에 따른 증빙자료를 요구하는건 당연한건데?? 그리고 그 증빙서류의 유무랑 어머니의 일과 무슨 관련이??;;
워낙에 힘들었던 일이 있었고 그 사이에 자신의 업무를 처리해야했으니 해당 업무만 떠올리면 트라우마적인 생각이 들법도 합니다만 그 사건과 레진의 지각비 정책, 혹은 휴재 문제 사이에는 아무런 접점이 없지 않나요??????;;;;
확실한건 일단 작가들과 레진 사이에 소통이 잘 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겁니다만, 그 사태 이후로는 그러든지 말든지 멀리서 방관하는 입장인지라...

뭔..
납기일자가 장난도 아니고 정당한 이유 없이 이행 지체를 했으면 당연히 보상을 해야죠.
이행 지체의 정당한 이유는 수급인이 증명해야할 사안인거고..
도급자로서는 당연히 궁금할 이행 지체 이유 소명 자체를 뭔 양아치 짓으로 몰아버리네요.
하여간 요즘엔 갑이고 을이고 상도덕은 없는 모양입니다.
어떻게든 서로 등쳐먹을 궁리나 하지..

뭐가 문제인 거지.
그럼 근거도 없이 그냥 늦어도 된다는 건가.

미안하지만요, 메갈코믹스가 어떻게 돌아가던지 내 알 바 아닙니다.
굳이 그 곳이나 그 곳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망해라 망해라 할 생각은 없지만 이 글을 봐도 '그래서 어쩌라고?' 하는 생각부터 드네요.
요새 보니까 지하철이든 택시든 광고는 열심히 하더만요. 그러거나 말거나 한 번 정떨어지고 나니까 관심 자체가 들지 않네요.
거기 아니라도 웹툰 볼 곳이야 얼마든지 많고 웹툰 말고도 즐길 거리는 넘쳐나니까요.

다른사이트에도 밑도끝도없이 똑같은 글 올리시는 분이 있던데 혹시 님이신가요?
진짜 어쩌라고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지각비보다 '계약상 원고납기일 지체 벌금'이라고 해야 옳은 표현 아닌가 싶습니다.
작가가 마감에 늦어도 독자는 제시간에 업로드 되는 만화를 보니까요.
생각해보면 이 벌금제도는 편집부 직원들의 업무환경을 위해 만들어진게 아닌가 추측됩니다.
어떤 사유가 있든 편집부는 정해진 계약안에서만 업무를 처리하겠다는 마인드로
작가를 '작품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 라기 보다 단순한 갑을 관계로 대하는 겁니다. 엄청 사무적이고 딱딱하죠.
이런 사이에선 신뢰보다 불만이 쌓이기 쉽죠. 그게 조금씩 터져나오는 것 같네요.
중판출래 라는 만화편집부 소재 일드를 보면 작가를 일회용 소모품 취급하는 야스이라는 편집인 캐릭터가 나오는데 딱 그런 모양새 같습니다.
기업으로서는 착실히 이득을 만들어내는 그런 직원이 필요하겠지만 실질적인 수익은 작가의 손에서 만들어지는만큼 배가 침몰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채찍질하는 선원보다 노젓는 노예들에게 더 신경을 써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중판출래 꿀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