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위 현장 사진 찍으러 가서 느낀 것이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블러없이 촬영하려면 못해도 1/90 정도는 속도 확보해야겠다 싶은데
여기다가 아웃포커싱이 아닌 주변부까지 선명하게 찍으려고 조리개를 조입니다
그러면 정말... 밝기가 답이 없이 어두워지더라구요
7D 이용해서 촬영하는데 ISO 오토 제한을 3200까지만 두고 사용하다가
이번엔 하도 어두워서 6400으로 풀어봤습니다
어디를 초점 맞춰도 대부분 6400까지 쫙 올라가더라구요;;
그러면 당연히 노이즈가 끼고... 어떻게 방법 없을까요...
스트로보 쓰시던지 소니로 기변 하세요.
캐논이라면 고감도는 6D이후 바디를 이용하시거나
소니 A7s 라고 하는 고감도에 특화된 바디들이 있습니다.
저정도 상황이면 1.2라고 해도 답이 없는데 조리개를 조인다면 더욱 답이 안나오겠네요.
풀프레임도 6400이상 넘어가면 완전 깨끗하게 안되여
조명이나 혹은 저런 노이즈도 감성이라고 생각을 바꾸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칠두막과 80d는 상용감도 16000까지 지원하네요. 한번 테스트해보세요.
풀프레임이라도 만능이 아닙니다. 조명을 써서 밝게 만들어야 됩니다.
어떤 카메라를 갖고 오더라도 빛이 없으면 만들어내지를 못합니다.
사진에 보면 노이즈가 만땅입니다. 후보정을 한다고 하더라도 한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