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먹고 사준 구체관절 인형을 매일 몇시간씩
만지시더니 결국 텐션줄 빠지고 머리가 사라져
분해되버리고 팔없는 몸만 만지작하다가
집에있는 미미인형에 양말이나 못쓰는 옷을 가위로 자르고 꼬매서 입혀놨더라고요
베이비돌 인형도 주워오더니(머리가 산발임..)
그건 커서 꼬매기보다 자르기 위주로 ...
귀여워서 오늘 다 찍어봤어요
https://cohabe.com/sisa/45306
9살 딸내미가 그동안 양말로 만든 인형옷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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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예쁘게 잘했네요ㄷㄷ
한번에 모아보면 옷인지 양말쪼가리인지 햇갈릴수도...ㅋㅋ 소중하게 가방마다 넣어놓은거 보면 기특하기도 한데 가끔 하나씩 제 양말이 사라져요 ㅋㅋ ㅠㅠ
와ㅋㅋㅋ 아기가 무슨 패션감각이 벌써부터 예사롭지 않네요
잘햇어요ㅋㅋㅋ 아유 귀여워ㅋㅋ
와우 .. 진짜 대단한데요 인형옷 만든 솜씨 보고
예전에 구관 만들던 아가 생각나서 혹시나하고
작성자님 지난글 보니 그 아가씨네요
으아 진짜 대단해요 재능이 bbbb
아이가 한가지에 이렇게 몰두하고
누구의 도움없이 스스로 모든걸 하려하고
그걸 실천한다는게 쉽지 않은데
옆에서 지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시는 작성자님도 대단하십니다
미래 패션디자이너네요 ~♥
이쁘게 잘 키워주세용
담에 작업중인 고사리 아이손 사진도 함께 올려주시면 좋을거같아욭~♥
옷디자인에 소질잇는거아닐ㄲㅏ요???센스가넘치는데요???자랑스러우시겟어요 ㅎㅎㅎㅎ
이정도면 타고난 센쑤가...
빠숑은 잘 모르지만 옷 잘만드네
이수준은 넘어선둣 싶어요 빨리 외국으로...
자녀분이 저랑 비슷한것같아서 댓글남겨요ㅎㅎ
저도 초등학교 저학년때 구체관절 인형에 관심가지게되서 인형옷 만들기가 취미었어요. 처음에는 못입는 옷으로 만들던게 점점 흥미가 커지면서 중학교 입학할땐 재봉틀도 사고, 동대문가서 직접 원단도 사고 했었죠ㅎㅎ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지금은 20대 중반인데, 그때 인형옷 만들던거에 영향을 받아서 패션디자인 과에 진학했어요
사실 인형옷때문에 패션디자인과에 왔다고 하는게 더 맞겠네요!
아직 어린 나이인데 양말로 저렇게 멋진 옷을 만드는걸 보니 딸분이 정말 재능도 많고 열정도 넘치는것같은데 칭찬 많이 해주시고 조금씩 지원도 해주셔요ㅎㅎ
얼핏보면 그저 놀이같을 수도 있지만, 그게 생각보다 인생에 큰 도움이고 경험이더라구요
자녀분 정말 멋있어요 응원할게요♡
손재주가있는것같아요!!!! 와ㄷㄷ진짜대단한듯
감각이 대단하네요!와우~이쁘당
그리고 자녀분이 만든 옷 사진을 천천히 다시 한번 봤는데 옷 만드는 실력이 정말 그 나이라고 믿을 수 없는 정도 같아요. 디자인도 그렇지만 후드티만든것, 지퍼 단것 등등 전문적인 교육없이 9살 아이가 혼자 만들었다는게 믿기 어려울정도에요. 옷 패턴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 것 같네요
인터넷 봉제 카페에 가입하면 옷 만드는 관련 자료가 많은데 이런것 보고 공부시켜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자녀분 실력이면 아주 기본적인것만 알려줘도 응용해서 멋진 옷을 만들어 낼 것 같습니다!
저도 어릴때 인형 옷만들어주고 스케치하고 엄청 좋아했는데 크면서 돈버는 과를 선택하다보니 공대나와서 지금은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나이가 많아진 지금도 디자인을 배웠더라면 훨씬 행복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저는 집이 가난한 편이어서 어느순간부턴 공부만했는데.. 그게 좀 아쉬워요.. 님은 아이가 하고싶은일 할수있게 해주시면 좋겠어요!
ㅡㅁㅡ;;;;;;;;
우와아아아아~~~
전생에 디자이너였나봐요.
예사 솜씨가 아니내요.
천재인가봐요~~~~~
자도 어릴 적 인형옷 만들기 했었는데...^^
지금 it 쪽 디자이너 하고있오요
제 덕질을 온전히 캐릭터에 쏟아 붓고 있죠 ^^
미래의 제 후배님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저보다 옷 잘입네여...하하
아이가 감각이있네요
우와 아이가 금손이네요!! 흙손은 흙흙하고 웁니다. 역시 재능은 타고나야 ㅠㅠ 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