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앞사람이 포기해서 연락왔는데, 다음날 바로 출근 가능하냐길래 YES 지름
복장 자유라기도 하고 옷도 딱히 없어서 맨날 입던 츄리닝 입고 감
팀장님 "복장은 자유지만 츄리닝은 쪼끔..."
지금은 제대로(?) 입고 다님
2.
파리의 시간을 살다가 출근했더거라 피곤해서 점심에 잤는데
첫출근에 자는건 처음본다고 따봉 받음
보통 차 사고 나서 차에서 잔다고 하더라
3.
들어온 기념 회식 할거라고 했는데 약속있어서 못 감
환영받을 사람이 없는데 열린 회식
내 잘못은 아닌 듯 함
그런데 다음날 점심에 회식 했음
회사에게 회식이란 대체 뭘까
4.
노트북이나 개인컴 사용 가능하다길래 가져왔는데
강화유리 속 게이밍 RGB 반짝반짝
불끄는걸로 협상
근데 프로그램이나 보안때문에 잘 써지지는 않는데
가까이 있으면 힐링되는거 보니까 토템 역할 잘하는듯
5.
저소음이 아닌 키보드 타악기다
체리축으로 바꾸는데 이건 그냥 신기했는지 보고가심
6.
회사에서 루리웹하고 일퀘하는거 존나 재밌어
출근충놈들아 니들만 이런 재밌는거 하고 있었냐
......님 왜 안 짤림?
아니 이렇게 프리한걸 봐준다고??? 어디야 거기
이건 거의 회장님 손자 수준의 근무 환경인걸?
회식 = 법카로 술밥먹기
회사에서 유게 구경하다가, 야짤 발견하고 저장하는 짜릿함
사람들이 포기하는 일자리는 이런 유게이가 차지하는구나...
그냥 신입이라 그런것 같긴함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회식 = 법카로 술밥먹기
개인돈 뿜빠이 회식 = 아 ㅅㅂ
분위기 겁나 프리하네ㅋㅋ
......님 왜 안 짤림?
아니 이렇게 프리한걸 봐준다고??? 어디야 거기
그냥 신입이라 그런것 같긴함 ㅋㅋㅋㅋ
뭐하는 회사길래 그렇게 널널해?
뭐지....
사람들이 포기하는 일자리는 이런 유게이가 차지하는구나...
회사에서 유게 구경하다가, 야짤 발견하고 저장하는 짜릿함
이건 거의 회장님 손자 수준의 근무 환경인걸?
도련님이였네
이걸 봐준다고?ㅋㅋ
아 개부럽다 지금 한달째 놀고있어서 빨리 재취업하고싶은데 개부럽다
너 사장 아들이가??
기계식은 짬차면 쓰는 분들 보긴 했는데
츄리닝은 초큼ㅋㅋ...
뭐야 어디야 나도 거기 가보고 싶다
얼마나 일을 잘하는거지
쩌네
나중에 조진다는건가?
넘 MZ하다
뭐하는 회사지...
그리고 너 들어오기 앞전 사람은 못버티고 추노했는데 님은 왤케 즐겁게 잘버티는 ㅋㅋㅋ
QWE...??
계약서 사인도 안했을텐데 1번을 넘어갔다는게 신기함
이건 봐주는 게 아니라 카운팅 되고 있는 느낌인데요...
거 무슨 회사요....?
츄리닝 출근이 실존하다니
키보드가 타악기면 주변 동료에게 민폐 아니냐....
뭐 어디 빽으로 들어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