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들은 작년 9월경에 방영된 방송임.

작년 12월로 80세가 되는 할머니, 니시모토 나오코씨.

아들에게 차 이름을 물어보고서, 현 내의 마쓰다 대리점을 뒤져서 구입한 RX-7
1999년에 구입해서 24년간 타고 다니심

번호판도 7번. 7만 5천킬로 주행.


그리고 방송 후..
니시모토 나오코님.
'1999년부터 25년간 RX-7을 친구로써 일생을 함께 걸어오셔서 감사했습니다.
RX-7과의 추억을 양분삼아 앞으로의 일생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2024.12.18 마쓰다 주식회사
MAZDA RX-7 TYPE RB S-package
1991년 등장하여 3대째가 되는 RX-7. 1999년 익스테리어 변경을 포함해 여러곳이 개량되어, 진화하였다.
동년, 당시 55세였던 나가사키에 사는 여성이, 애니메이션'이니셜 D'에 등장하는 RX-7에 한눈에 반하여,
이 통칭'V형'을 구입한다. 이후 25년간 그녀의 친구로써 함께하였지만,
그녀가 80세의 생일에 면허를 반납하고, RX-7을 떠나보내기를 결의.
이 내용이 지역 뉴스를 통하여 방송되어, 이를 본 사람들이 차를 팔아달라는 연락이 많이 왔지만,
마쓰다측에서 '차가 가진 힘으로 언제까지나 기운차게 살아갈수 있다는 이야기로 많은 사람에게 기운을 나눠주고 싶다' 는 메세지에 공감하여
마쓰다 본사로 넘어가서 홍보차량으로 제 2의 차생을 살게 되었다.
https://x.com/2544Gx110/status/1893187521397563504



도장을 새로 한게 아니라 외장은 인수받은 그대로라고 함.


후기 뉴스 방송
방송후 차를 사겠다는 연락이 400건 이상 왔다고 함.
그러다 도쿄 마쓰다 홍보담당에게 연락이 와서, 인도식을 거쳐서 마쓰다 본사로 차를 인도함.
공장에서 정비후 요코하마의 마쓰다 R&D 센터에 홍보용 차량으로써 전시됨.
25년간 탔지만, 외관상 변색이나 상처가 거의 없는 상태.
여성 원오너에 차량 자체가 에어로파츠나 개조파츠 같은거 안달고 거의 순정상태라 더 귀할 듯.
25년 탔는데 7만 5천키로면 진짜 아껴탄거고, 외장 관리 상태 보면 얼마나 관리를 잘 했는지가 보임.
솔직히 400건 이상의 연락중 대부분은 차량 구입후에 비싸게 되팔 목적이 아니었을까 함.
차주로써도 마쓰다로써도 둘다 Win-Win 한 좋은 거래가 된 듯.



4/17 추가
마쯔다에서 할머니 차량 반납전 3일간의 내용을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서 마쯔다 공식 유튜브에 올림.
홍보 제대로 한다.
차를 뭘로 바꿀까 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니셜D 애니가 시작되었고,
다른 차들도 있었지만 RX-7이 빛나보여서, '이거다! 이거다!' '이걸 사자'하면서 구입.
탄 뒤에 기어를 바꿀때 소리를 들으면서 'TV랑 똑같다'라면서 매우 감격했다고.
'이런 좋은 차가 내 차라는 것'이 기뻤다고 하심.
저러니 돌아 가신거 같자나..
컨디션 진짜 미쳤네 ㅋㅋㅋㅋㅋ 저런 진짜 회사차원에서 받아가서 관리하는게 옳을듯
와우...겁나...아쉽것다..물론 더이상 못타는 차지만..
와우...겁나...아쉽것다..물론 더이상 못타는 차지만..
저러니 돌아 가신거 같자나..
번호판 7번 멋지다
컨디션 진짜 미쳤네 ㅋㅋㅋㅋㅋ 저런 진짜 회사차원에서 받아가서 관리하는게 옳을듯
낭만이다...
엄청 깨끗하게 탔네 ㄷㄷ
25년된 차의 상태가 아닌데
진짜 아껴서 타고 다녔나보네
저 마쓰다 특유의 헤드라이트가 참 마음에 들어
그래서 복각은 안하니 마즈다야 하다못해 한정판으로 하면 살 사람이 전세계에 줄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