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a7ii에는 수십년 된 수동 필름렌즈만 쓰다가 시그마 mc-11 구해 최신(?) 캐논 렌즈 물려보니 정말 좋네요
AF도 생각보다 빠르네요
특히 신품도 십만원대 렌즈들인 EF 40mm F2.8 팬케이크랑, 50mm F1.8 STM 저렴하면서 화질도 좋고 접사도 잘 되고, 게다가 A7ii의 바디 손떨방까지 지원되니 정말 좋군요
디자인도 어댑터 같지 않고 원래 그렇게 나온 듯이 보입니다
이제 백통 하나 구해야 할까요?
근데 캐논 단렌즈들은 촛점 맞출 때 이렇게 펌프질 하듯이 들락날락 거리는 건지... 불현듯 먼지를 흡입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되네요
시그마 150-600인가 구해서 새를 찍어야 할텐데... 언제까지 수동으로 날아가는 새들을 ㅠ.ㅠ
첨엔 신기하고 좋았는데.. 저광량시 버벅. AF아쉬움등..
조금쓰다 다 방출하고 그냥 소니쪽 썻내요. 특히 m2에선 그닥 쓸만하진 않터군요..
애기만두. 50.8STM등은 밝을때 가만히 있는 물체 찍을땐 쓸만했습니다. ㅋ
a7ii는 워낙 수동렌즈만 써서 이 정도 AF도 좋네요 수동 전환도 스위치 있으니 편하네요
전 딸래미를 주로 찍다보니 못쓰겠더군요. ㅋㅋ
아트삼식이도 써보세요. 비네팅 이쁘게 들어가고 느낌 괜찬습니다.
후지 X-Pro1도 쓰는 입장에서 이 정도면 빠르네요 ㅎㅎ
어댑터쓰면 꿀렁꿀렁하더라구요 55미리 칼자이스 추천드립니다 ㅎㅎ
그게 어댑터 탓이군요 ㅎㅎ
펌프질 하듯 들락거리는건 mc-11탓입니다;;; 애초에 '시그마만 보장하고 나머지는 모름'아답타니...
복불복이군요 그래도 이 정도도 대단하네요
촛점을 못 찾아 펌프질 하기보다는, 내부 촛점 방식이 아닌 후지 35.4처럼 촛점 거리에 따라 코가 들락날락거리네요 그 동안 쓴 소니 e-마운트 렌즈는 이런 방식이 아니었는데....
저가 렌즈들이 좀 그런듯요 ㅎㅎ
하긴 소니도 저가 50.8은 그런 방식이네요
빠른 af원하는거 아니면 참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af영역 줄어드는거랑 저조도시 af 잘 못잡는거 중에서 저조도가 특히 아쉽긴 합니다.
저는 거의 중앙 촛점으로 써서 괜찮네요 저조도는 mf를 써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그래도 어젯밤에 테스트한 바로는 저조도에서도 제법 잡더군요
이게 특히 역광에서 네이티브보다 한참 못잡긴 합니다.
저조도나 역광이라 답답하면 28-70 번들 끼우고 속이 시원해지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