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일본에 취직했거나 취직한 지인이 있고
유게에서도 일본 취직러가 몇몇 있어서 보며 느끼는건데,
모든 일본 취직러가 당연히 일뽕은 아니고 그냥저냥 잘 지내는 사람도 있음. 이 사람들은 대개 일뽕이 아님.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 단물 쓴물 다 있으니, 일본 살면서 현실 마주하면 일뽕이 싹 빠진다고 ㅋㅋㅋ
그냥 중요한 건, 일뽕 취직자와 평범한 취직자의 마인드 차이인거 같음
일뽕:
- 일본에 대해 판타지스러운 환상 가졌다가 가서 몇년 살아보고 판타지가 와장창 깨짐. 현실과 판타지의 갭이 큰만큼 깨졌을 때 현타도 크거나, 부정 혹은 자기합리화 단계에 들어감
- (자기 뇌내망상속) 일본을 거의 자신의 진짜 조국이자 이상향마냥 생각하고 살았기에, 정작 일본에서 난감/곤란/적대적/불리한 상황 부딪혔을때 어찌할줄 모름, 당연히 호구잡히는 비율 증가
일반인:
- 굳이 일본가서 취직한만큼 판타지가 아예 없지야 않겠지만 그 갭이 크지 않음, 애초 비현실적인 기대를 갖지 않고, 현실적인 기대 하고 간만큼 수월히 적응함
- 결국 다 사람사는 곳이다라고 생각하고, 일본이 자기 인생 전부라거나 자기 삶 전부를 다 퍼부을 곳이라고 생각지 않기에, 호구잡힐 일에도 상대적으로 수월히 대처하고, 수틀렸을 때도 일본이라는 가치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음
결과적으로 일반인이 오히려 좀더 일본 내 생존률과 성공률이 높음
일본 5년차지만 동일 임금으로 한국서 살 수 있으면 한국 살지 일본 안삶
매번 오타쿠 관광이나 하고 그럴 재력 있고 그만큼 벌거 아니면 메리트가 존나 적엌ㅋㅋㅋ
아니 이제 6년찬가?
암튼 솔직히 메리트가 디메리트에 비해 대단한게 없는데다 대단하려면 돈이 더 필요함
환상을 가졌다는거 자체가 현실과 동떨어진 기대가 있다는거니까
사람 사는데 다 그게 그건데 말이지
사람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건 자기 자신이 선호하는 것이다
환상을 가졌다는거 자체가 현실과 동떨어진 기대가 있다는거니까
사람 사는데 다 그게 그건데 말이지
일본 5년차지만 동일 임금으로 한국서 살 수 있으면 한국 살지 일본 안삶
매번 오타쿠 관광이나 하고 그럴 재력 있고 그만큼 벌거 아니면 메리트가 존나 적엌ㅋㅋㅋ
아니 이제 6년찬가?
암튼 솔직히 메리트가 디메리트에 비해 대단한게 없는데다 대단하려면 돈이 더 필요함
직급 인상 같은게 아닌 이상 진짜 급여 안올라요?
네가 어떤 평가를 하던 이국땅에서 5년넘게 일하는 네가 대단해보인다. 언어랑 문화가 큰 장애물이라고 생각하거든.
근데 그럼 그건 그냥 돈이 여유있어서 편한것이 아닐까 ㅋㅋㅋㅋ
아래에도 적었지만 능력에 따라서 ㅇㅇ
기술 좋고 능력 좋으면 직급도 빠르게 오르고 동일 직급에서 남들보다 더 받음
아니면 뭐 평균따리 하며 쪼매씩 오르는거고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큰법이지
사람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건 자기 자신이 선호하는 것이다
뽕이 있는 만큼 빠지면 현실의 막막함에 더 헤어나오기 힘들지 싶음ㅋㅋㅋ
환상을 가지면 현실을 마주하고
현실을 알고 가면 걍 가는거지
일본 취업할때 급여 인상률이 거의 없다는게 사실인가요
고것은 회사 케바케와 본인 능력에 따라서
능력이 좋으면 오를 놈은 급여 뻠핑함
뭐 회사 종류 따라 이직하고 연봉 올리는 케이스도 많이 봄.
일반인은 판타지보다 거기가 돈벌기 유리해서 겠죠.
캠핑카 유투버 자주 보는데
고속도로비 만엔 나오는거 보고 미쳤나?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만
일본은 그렇게 돈이 남나?
딱히 일하는 것 자체는 기대안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인테리어하고 집보는걸(?) 좋아하고 맛집찾으면서 박물관 미술관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 지라 쉴때는 차라리 일본이 같은 시간대비 한국보다는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게 ...
대부분이 망하더라고
내 주변에 일뽕중에 일본가서 성공한놈 딱 하나 있음 ㅋㅋㅋ
유명게임회사에 취직하고 귀화까지 해서 찐 일본인 됐더라
이정도 능력 없이 순수 일뽕 애들은 다 박살나서 귀국함 ㅋㅋㅋ
일반인이라기보단 오타쿠라도 현실을 알고 잘 타협하거나 지역적 특성을 잘 살리는(일본 공연, n주년행사)경우에는 잘사는듯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일본간 케이스는 동경대학 다니다가 군때문에 돌아온 옆중대 군종병뿐임
그 친구는 일본인과 결혼하고 일본에서 안정적인 삶을 꾸렸다
근데 이런 케이스가 몇이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