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년 됐네요...ㄷㄷㄷ
아버지께서 몇년전 수도권 이남 지방 최대규모의 대학병원에서
혈액암의 한종류인 질병을 진단 받았습니다
감기로 인해 항암치료를 1주일 연기한 사이 혹시나
강남성모병원에서 다시 검진해보니 전혀 다른 종류의 혈액암으로
이전 진단과 치료방법이 완전다르다고하더군요
그대로 치료했으면 아주 위험했다고 ㄷㄷㄷ
다시 내려온 지방대학병원에서는 두 가지 증상 다 있다고 우겼어요...나중에 서울 의사말로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여튼 지방 의사는 치료를 차일피일 두어달 미루더니
나중에 치료를 거부하며 위험한 상태라고 치료하면 99%확률로 돌아가신다고하더군요
아버지께서 죽더라도 치료해본다고 다시 서울로 올라왔는데
서울 의사는 왜 아직 치료안했냐고 황당해하며 바로 항암치료를 시작했지요
현재는 2주에 한번 꼴로 가던 병원을 3개월에 한번씩
경과만 보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큰 병은 무조건 서울가세요.,..
그 지방의사는 지방에서 최고 권위라자라고 하던데...
지방과 서울의 의료격차가 너무 크네요
https://cohabe.com/sisa/449973
아직도 열받는 병원 오진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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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보는것도 문제죠. 지방병원 별로 유명안하는 곳은 CT도 제대로 못봅니다.. 학원 선생 아버님이 암을 CT에 있는데도 못봐서 초기에 못잡고 돌아가셨다고...
지방으로 이사할때의 가장 큰 고민이 병원이네요. 음...
큰병은 무조건 서울로ㄷㄷㄷㄷㄷ
근데 누구말이 맞는 건가요 ㄷㄷㄷ
서울의사 말이 맞다고 볼수 있는건지 ㄷㄷ
항암치료를 받고 아직 생존해 계시니 서울병원이 정확한거죠...지방에서 치료 받았을땐 하루가 다르게 안좋아지셨어요..
저 중학생때 단둘이 있을때 아부지가 가슴을 움켜잡고 쓰러지셧는데 지역종합병원 에서 암이라고...
온 가족이 초상집 분위기에...아버지 낙담하신 모습.. 할머니 고모 난리가 났었는데...
서울 가서 검사 받으니 담석 ...
중학생인데도 가서 의사 멱살 잡을뻔요.
하아?? 진짜 믿기힘든 예네요...덜덜덜덜
어딜가나 돌팔이들이 있더라구요. 지방에 더많을뿐..
어느정도야 맞는말이겠지만. . 반대로 서울에서 진료받고 미심쩍어서 지방가서 재확인하는케이스는없으니. .
번외인데
그지역의 제일큰병원에서 손가락을꼬멘적이 있습니다
깨진유리에 베어서 봉합한거였는데 안에 유리조각이남아있어 생살째서 꺼내고 다시꼬멘적있네요
제 경험으로는 암은 국립암센터가 이런데가 웬만한 병원보다 자료도 많구 잘 고칩니다. 의사들의 수준도 높고 ...어설픈 지역병원 가지마시고 첨부터 암은 바로 국립암센터 가세요.
그래서 나이 들어서 물좋고 공기좋은 지방으로 가고 싶다해도
현실적인 이유로 못가는것중에 가장큰 이유가 의료서비스의 질때문이기도 하죠
나이가들면 병원 찾을일도 많은데
지방에는 대형병원은 커녕 작은 병원도 없고 그러다보니 도시로몰리고
도시보다는 또 서울을 찾게되고
그러다보니 지방에 병원들은 손님없어서 폐업하거나 도시로 이전하고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흠 검사하면 종양타입 나오는데 그게 틀리나요!?
from SLRoid
저도 이해는 안되네요 ㄷ ㄷ
과장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