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덕분에 계속 목숨 건지면서 말 뽄새 드러움
같이 구르면서 말 좀 터서 그렇지
초반부 생각하면 소녀전선 1까지 통틀어서도 이 정도로 인형에 대해 꼰대스러운 놈 본 적 없음
양아치들이 아무리 고철이라고 깔봐도 살려주면 고마워는 했음
그러다 후반부에 보여주는
죽음 앞에서 의연하다 못해 죽음을 선택하는 모습
적과 협상할 가능성을 생각하는 클루카이를 바보 만드는 의협심
이제 말도 존1나 잘 맞기 시작함
이 정통 츤데레랑 이 정도로 말 잘 맞는 인간은
제레 데레, 페르시카나 카리나도 이 정도는 아니고
지휘관 빼면 없음
소리 있음
갑자기 분위기 바뀌었음
그 꼰대 목소리에서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함
이제 그의 매력에서 벗어날 수 없음
번역은 "의뢰 완료."로 됐지만
일어 음성은 "알겠습니다."
즉 일면식도 없던 임시 부대 대장이
클루카이가 10년 동안 지휘관한테만 쓰던
진심이 담긴 완전한 경어를 받아냄
유언으로 생각하며 내뱉은 말은 자기가 그렇게 싫어했던 인형 분대 이름
루련 신소련대관구 밑에서 살아있는 모스크바의 심장 소리에 걸고
시1발 드미트리까지는 게이 아님
인간군인으로서 할수있는거 다 하고 죽음
그건 그냥 게이야
인간군인으로서 할수있는거 다 하고 죽음
그건 그냥 게이야
그렇군 작성자는 모스크바의 심장을 가진 빨갱이였어!
신소련의 붉은 피를 흘리는 드미트리
엘모호에서 하얀 무언가를 흘리는 게이 작성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