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놈이 있어서
책임자라서 나가 봄
매장에서 가장 싼 음식을 (6500원 청국장 정식) 시키고서는
이게 뭐냐고, 왜 양이 이거밖에 없냐길레
양은 언제나 나가던 똑같은 양이었고
6년간 저 가격대비 양으로 컴플걸린적은 없었기에 뭐가 문제냐고 물어보니
어? 청국장에 바지락도 좀 넣고
게도 넣고 좀 2만원짜리같은 음식으로 내보내야 하지 않냐
이딴거 노숙자나 처먹지 누가먹냐고 그러길레
제가 노숙자나 드실만한걸 드려서 죄송합니다
환불해드릴까요? 하니 ㅇㅇ 그러길레
카드 받고 보란듯이 먹던거 짬통에 처박아버리고 환불해줌
서비스업이 이래힘들다..
빵에서 나온지 얼마 안돼서 물가를 모르나봄
빵에서 나온지 얼마 안돼서 물가를 모르나봄
몇년사이에 많이 오르긴 했지
행동에 걸맞게 개밥그릇이 필요하다
설마 다 쳐먹고 환불한건 아니지?
6500원짜리 음식 먹으면서 2만원짜리 퀄러티를 바라는건 좀 이상하긴하네
손놈은 걍 환불해주고,
다시는 오지마세요 하는게 개이득임
ㄷ....
6500원에 2만원짜리같은 음식?
그냥 뭐... 퀼리티 상관없고 공짜로 밥처먹고 런 칠려는 놈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