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를 재패했는데 내려놓다니
이건 초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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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갈끄니깐!
갑자기 좇같아졌는데
워싱턴 보고 힘들고 어려운 대통령직 대신 쉽고 편한 농장행 택했을 뿐이라고 평가하는 사람 특: 그 쉽고 편한 길을 택한 다른 건국자를 말해보라고 하면 못 말함
워싱턴을 화성돈 이라고 하니 굉장히 정감 가네
지금 봐도 초인 그 자체...
미국인: 아 그냥 대통령 죽을때까지 하세요
워싱턴: 싫어 2번만 할거야
왕조국가에서 저런인물을 찬양하면 좀 위험했을거같은데
워싱턴을 화성돈 이라고 하니 굉장히 정감 가네
? : 화성 갈끄니깐!
갑자기 좇같아졌는데
지금 봐도 초인 그 자체...
왕조국가에서 저런인물을 찬양하면 좀 위험했을거같은데
생각보다 중국에 없던 사상은 아니라..
실행한 사람이 없을뿐 ㅋㅋㅋ
??? 요순우탕 선양지도 모름?
맹자 역성혁명 정도가 위험할 수는 있는데
그래도 유교국가에서 사서삼경 부정하는게 더 이상하지 ㅋㅋㅋ
전설속 요-순 시대라고 하면 되서 괜찮았을듯
유학에서 어진 선비에게 왕위를 선양하는 걸 이상적으로 여겨서 조선에서는 못할말까지는 아니었을듯? 맹자가 역성혁명을 주장하기도 했고
미국인: 아 그냥 대통령 죽을때까지 하세요
워싱턴: 싫어 2번만 할거야
본인은 한 번 만 하려고 했다 ㅋㅋ
워싱턴 보고 힘들고 어려운 대통령직 대신 쉽고 편한 농장행 택했을 뿐이라고 평가하는 사람 특: 그 쉽고 편한 길을 택한 다른 건국자를 말해보라고 하면 못 말함
ㄹㅇ. 누군 뭐 편히 놀 수 있는 농장 없었나.
지도자 전체를 포함하면 있을지도 모르는데 '건국자'가 그런 사례는 워싱턴 말고 있나?
당장 보잘것 없는 이장자리도 온갖 추한 다툼이 일어나는게 권력이니.
맘만 먹었으면 종신 할수도 있었을것같은데 대단함
독제하는 유일왕이 될수 있는 자격, 능력, 정당성을 모두 손에 넣었으나 그것을 포기할수 있던 사나이.
아무리 그때 미국이 촌동네 마을단지 였다고는 하지만
고작 시골 읍장 자리 가지고 추잡하게 싸우는 경우 생각하면 워싱턴은 진짜 초인이 맞긴 함
ㄹㅇ
권력을 놓다니 성인이라 불러도 아깝지 않음
주변사람들이 차라리 왕되시는거 어떠냐 했는데
그냥 두번하고 칼같이 관둬버린 .. 권력을 버린다는거 .. 이부분이 진짜 대단한거라고 생각함
동네 이장만 해도 계속 하고 싶어지는게 사람인데 딱 2번하고 쿨하게 물러난 것은 진짜 보통 사람은 못하는거지.
그만두고 고작 2년만에 사망했으니까
만약 욕심부렸으면 고작 2년 더 군림한 대가로 세계 역사를 바꿔버렸겠지
저 당시 선비들은 선거제도를 어떻게 생각했을지 궁금하다
내려놓는거 못하고 독재자된사람이 수두룩한데
저렇게 내려놓은거 하나만으로 존경할 위인이지
왕권국가에서 거대한 나라가 왕 없이 돌아간다는 건 진자 놀랄 노자로 받아들일만도 함.
중략 된 워싱턴의 고별 연설 中...
심지어 미래의 정당제의 문제 마저 확실히 꼬집음
인류의 역사에서 전쟁을 이기고 패자가 된 자는 필연적으로 왕이 되는데, 그걸 버리고 민주주의의 개척자가 되었으니 인물은 인물임.
지금도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ㅋㅋㅋ
한반도의 역사를 보면 워싱턴이 초인으로 보이는것도 어려운 일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