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욱 기자 페북, "개헌 논쟁에서 가장 비열한 주장은"

요새 초등학교에서 무슨 코딩을 가르치니 마니 하는데, 그딴거 보다 헌법이나 가르쳤으면...

당장 지들도 이원집정부제 얘기했다가 내각제 얘기했다가 왔다갔다 하는 주제에. 국가의 근간과 기틀을  마련하는 일이 무슨 장난도 아니고.
개헌은 씨부리는데 개헌하고자 하는 내용에 관심은 있냐? 민주당이나 한번 흔들어보고 늬들 이합집산하는 명분 삼겠다고 개헌 들먹거리지마라.

국정교과서 만드는데 1년이나 걸렸고.
그것조차 엄청난 논란이 많은데.
헌법을 고치는데 2,3달걸린다고 씨부리는 김종인이란 인간은...

"개헌빙자 이대로파" 발광 시즌이네요.

전에 박근혜 퇴진을 위한 조항 1개만 바꾸는 개헌을 하자는 분들 계셨는데
그 분들도 하도 답답해서 그런 말씀하셨겠지만
저는 도대체 <헌법>이라는 걸 도대체 어떻게 생각해서 저러실까...
하고 의아 하더군요.
헌법은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의  현재, 그리고 미래의 삶을  위한
모든 법들의 기본법 입니다.
조항 하나하나와 문구 하나하나에
국민을 생각하고
반문하고, 상상하면서
그러고도 또 다시 검토, 재검토, 서로 검토 해야하는
법중의 법 입니다.
한 달 두 달 사이의 개헌이라니 ^^;;;;;;;;;;;;;;;;;;;;;;;;;;;;;;;;;;;;
국회의원법이  ㅂㅅ라서
국회의원들 중에  ㅂ ㅅ 이 많은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천천히 숙고하고,
그리고 <국민들의 소리를 듣기위한  청문회>를  수 없이 거쳐서
개헌을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