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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구매할 때 출판사/번역가 고르는 법


도갤러가 선정한 번역본
https://bookgallery.wo.to/trans.htm

이라는 사이트입니다. 저도 종종 이용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결과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으니 책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도 번역가도 상당히 중요하니까요.

저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굉장히 좋아해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달달 외우듯이 읽어댔습니다만,
나중에 다른 데미안을 읽었을 때 번역이 다르다는 점,
특히 기존에 잘 이해가 안 갔지만 대충 외국의 관습이나 문화가 있겠거니 하고 넘겼던 부분이
사실은 그냥 번역이 미숙했을 뿐이었다는 점 때문에 굉장한 충격을 받았었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번역가는 정말 중요하고, 출판사 역시 중요합니다.

그 때 충격을 받아서 원서를 보고 말리라는 마음으로 영어를 공부했었는데..... 
목표가 롤리타였습니다ㅋㅋㅋ
원대한 야망......
사실상 모든 애독 한국인들의 '원서로 읽고 싶은 책 1위'가 아닐까 싶은 롤리타......

사설이 길었지만 어찌 되었건 추천드리는 사이트입니다~

댓글
  • 곧4월 2017/12/03 00:53

    와!! 너무 좋은 정보에요! 즐겨찾기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쓸게요~^^

    (XMWsJF)

  • 빗속을둘이서 2017/12/03 01:11

    이렇게 보니 다시 사고 싶은 책 많군요
    근데 고유명사나 어투 옮기는 거 최선이겠지만
    반지의 제왕 번역본은 원문이랑 다른 소설 읽는 듯했어요. 황금가지판은 얼핏 봤지만, 씨앗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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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벼리바리 2017/12/03 01:53

    진짜 마음에 드는 책일  경우, 특히 고전 같은 경우는 같은 책이라도 여러 출판사별로 구매하는 편이었거든요.
    이거 정말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XMWsJF)

  • 아기노루 2017/12/03 08:04

    롤리타 원서는 성공하셨는지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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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잼아님 2017/12/03 09:08

    아...음 취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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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누 2017/12/03 09:20

    전 롤리타를 프랑스어로 읽었는데 정말 문장이 세심하고 아름다워요, 지금도 틈틈히 가끔 보는데 몇 번씩 되짚을 때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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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민이가또 2017/12/03 10:43

    원서로 읽을 정도의 실력이 되면 영어 문장들이 가진 특유의 뉘앙스도 전달이 될까요? 전 아직 해석하는 단계라 이질감이 느껴져서 한글 읽는 만큼이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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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뭘로하지 2017/12/03 10:48

    진짜 민음사는 안까이는데가 없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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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NNE 2017/12/03 10:55

    Lolita, light of my life, fire of my loins. My sin, my soul. Lo-lee-ta: the tip of the tongue taking a trip of three steps down the palate to tap, at three, on the teeth. Lo. Lee. Ta. She was Lo, plain Lo, in the morning, standing four feet ten in one sock. She was Lola in slacks. She was Dolly at school. She was Dolores on the dotted line. But in my arms she was always Lol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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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베 2017/12/03 11:06

    그래서 고르는법은 어딨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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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파육 2017/12/03 11:08

    와 저 이거 진짜 궁금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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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rispy 2017/12/03 11:18

    롤리타? 아 영화로 봤지 하면서 머릿속으로 영화 모넬라를 떠올렸습니다 ㅠㅠ

    (XMWsJF)

  • 목적없음 2017/12/03 11:41

    이긋로 열땐 멀쩡한데 파폭으로 여니 깨지네요 ..

    (XMWsJ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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